'징계 효력 정지' 배현진 "지도부 지금이라도 반성해야"

'징계 효력 정지' 배현진 "지도부 지금이라도 반성해야"

이태성 기자, 정경훈 기자, 박상곤 기자
2026.03.05 18:10

[the300](상보)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사건 첫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배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올린 것을 이유로 지난 13일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김 전 최고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 및 당원을 모욕했다며 '탈당 권유' 처분을 받았다. 김 전 최고위원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9일 제명됐다. 2026.2.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사건 첫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배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올린 것을 이유로 지난 13일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김 전 최고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 및 당원을 모욕했다며 '탈당 권유' 처분을 받았다. 김 전 최고위원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9일 제명됐다. 2026.2.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법원으로부터 징계 효력 정지 결정을 받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이제 더이상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한달 가까이 멈춰 있던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며 "이미 녹록치 않은 길로 변해버렸지만 다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제자리로 돌아가서 묵묵히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우리 당이 건강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표본이 나에 대한 징계"라며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해서 모든걸 즉결심판하는 전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부에서도 이례적으로 나에 대한 징계를 신속하게 징계했느냐는 것을 심각하게 물었다"며 "친한계(친한동훈계)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대구행에 함께했다고 윤리위에 제소된 것으로 아는데 이 역시 바로 징계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배 의원은 "당 윤리위가 정상적으로, 건전한 모습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달 13일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온라인에서 자신을 비판한 시민과 다투는 과정에서 해당 시민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을 게시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의결했다. 배 의원은 이에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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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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