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경제안보 대응 논의…"잠수함사업 협력의지 전달"

한국-캐나다, 경제안보 대응 논의…"잠수함사업 협력의지 전달"

조성준 기자
2026.03.25 11:00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국과 캐나다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산업부는 2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 외교부·혁신과학경제개발부와 함께 제2차 '한-캐나다 2+2 국장급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

우리 측에선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김영만 산업통상부 통상정책국장대리가 참석했다. 캐나다측에서는 조야 도넬리 외교부 동북아국장, 에마뉘엘 라무흐 전략국장과 제이미슨 맥캐이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외국인투자심사국장이 배석했다.

이번 대화는 2022년 9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양국의 외교·산업 당국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장급 회의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 속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글로벌 지경학적 환경 변화,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극복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재외공관을 활용한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 등 공급망 교란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 측은 전략적·경제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산업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우리 측 협력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124,700원 ▲2,400 +1.96%)HD현대중공업(523,000원 ▲7,000 +1.36%)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이 올라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양국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 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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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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