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처음 안심론·낙관론이 너무 일찍 나왔다"며 "서울시장 선거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구 경북은 많이 어렵고 부울경은 해볼만하지만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목표는 높게, 태도는 낮게'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부터라도 더 긴장하고 절실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며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등이 경쟁하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민심이 원하는 대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일각에선 '왜 거기를 공천했느냐'고 묻는 분도 있다"며 "민주당 당대표는 당연히 전 지역에 공천을 하는 것이고 평택을도 당연히 공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등 보수 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선 "발생 가능한 모든 경우를 다 살펴보고 만반의 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며 "그런 부분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 민주당 후보·박민식 국민의힘 후보·한동훈 무소속 후보 등이 출마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그 지역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역학 관계상 한동훈이 살아오기를 장동혁 대표가 바라겠는가"라며 "그 꼴은 못 볼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전북도지사인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돈봉투 의혹' 등 공천과정 잡음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안 하고 지금까지 있었다면 국민의힘이 얼마나 물어뜯었겠나"라고 우려했다. 이어 "전국 선거를 다 집어삼키고 다 뒤덮었을 텐데 지도부로서도 그런 일이 없어야 해서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었다"고 했다.
지방선거 이후인 오는 8월 당대표 등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에 대해선 정 대표는 "(지금 전당대회는 머릿속에) 없다"며 "저는 그런 게 처음부터 없었고 있어 본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