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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UFS 훈련 축소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19.](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910561536897_1.jpg)
조현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연습 축소 발언에 대해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밝힌 내용은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전혀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훈련 기간 축소 문제에 대해서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국 측과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따라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축소가 미국 측의 일방적 통보에 따른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안 장관이 미국과 협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미측의) 일방적 통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는 미측의 제안으로 연습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연습 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UFS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UFS는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과 실제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성된다. CPX의 경우 북한군 남침을 가정해 실시하는 1부 방어 연습과 2부 반격 연습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북한에 적대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이유로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고, 결국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2부 훈련이 취소되며 훈련 기간이 절반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