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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습관성 친절범 잡으러 출동 '체포하겠어'
그룹 아일릿(ILLIT)이 짜릿한 사운드로 유쾌한 체포 작전에 나선다. 아일릿은 26일 오후 6시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직진하던 이들이 일방적인 마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는 손해 보는 관계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쏟아부은 감정만큼 돌려받지 못한 관계를 손익분기점에 빗댄 발상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습관적인 친절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상대에게 여러 범죄 증거를 제시하고 유죄를 선고하는 곡이다. 지나간 감정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더는 마음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당찬 태도를 표현했다. 곡은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를 앞세운 일렉트로 팝 장르다. 날카로운 신시사이저와 톡 쏘는 보컬 효과가 쌓인 분노를 드러내고, 직관적인 훅이 강한 중독성을 만든다. 무대에서 아일릿은 '블랙 요원'으로 변신해 체포 작전을 펼친다. 상대의 애매한 태도에서 비롯한 답답함을 표정에 담고, 추격을 연상시키는 동작과 손으로 총을 만드는 안무로 곡의 콘셉트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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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죄'에 與 정치자금법 손본다..."제3자 대납 책임 명확히"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선고에 대해 "제3자 대납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정치자금법의 실효성을 높일 입법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다. 대법원은 증거 평가와 법리 적용을 엄정히 심리해 잘못을 바로잡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에 부합하는 진술을 가려 일부 유죄를 인정한 1심과 달리 2심은 이를 보강 증거로 충분히 인정하지 않았다"며 "(명태균 씨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자료의 의미까지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원자의 돈이 브로커에게 전달되고 후보자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캠프에 공유됐다면 그 연결 관계를 철저히 따져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런 식이면 제3자 대납이 정치자금법을 우회하는 면죄부가 되고 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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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죽은 비서 납골당 방문 임시완 향한 의심의 눈초리
'나의 유죄인간' 설인아가 죽은 비서의 납골당을 찾은 임시완의 행보에 의문을 품는다. 26일 오후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3회에서는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이 수행비서 강재희(설인아 분)를 대동한 채 비서 한은영(정유민 분)의 납골당을 찾는 뜻밖의 행보로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태강그룹 재벌 3세이자 TF팀 상무인 윤이준은 앞서 뜻하지 않은 살인 사건에 휘말렸던 상황. 비서 한은영과 모종의 말다툼을 벌인 이후 한은영이 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것. 특히 윤이준은 동요하거나 흔들리는 기색 없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추궁하는 형사에게 "정말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되묻는가 하면, 위장 잠입 수사를 위해 남장을 하고 수행비서 면접에 임한 형사 강재희에게도 사람을 죽여본 적 있냐는 질문을 던져 서늘한 긴장감을 더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윤이준의 태도가 그 의중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3회 방송에 앞서 윤이준이 한은영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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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尹과 오세훈, 같은 재판부서 무죄 판결...사법부의 정치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두 명태균 여론조사 관련 항소심에서 같은 재판부에 의해 1심 유죄 결과가 뒤집혀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법원이 법리가 아니라 정치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의 정치화가 국민의 사법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법원이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여론조사가 있었고 측근 후원자가 비용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인정됐지만 오 시장의 관여 여부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재판부가 판단했다. 돈을 준 사람이 있고 받은 사람도 있는데 가장 큰 이익을 본 사람에겐 아무런 책임도 묻지 못했다"며 "이런 판결이 유지되면 제3자를 통한 정치자금 우회 지원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인 한덕수, 박성재의 형량도 항소심에서 크게 줄었다. 정치적 잣대에 따라 중대 사건의 유무죄와 형량이 크게 뒤바뀌는 현실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냐"며 "민주당은 오 시장의 명태균 관련 의혹과 서울 시정의 각종 위법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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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가'와 닮아"...'극우 성향' 마린 르펜, 프랑스 대권 시동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가 내년 4월 대선을 향한 선거운동을 공식 시작했다. 르펜 대표는 최근 대규모 시위를 겨냥해 자신이 질서와 통합을 회복할 유일한 후보라며 국가 재건을 약속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르펜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밀려오는 사건의 급류에 맞서 이를 다스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르펜 대표는 "오늘 떠오르는 말이 폐허, 쇠퇴, 혼란이라 해도 우리는 사람과 국민, 프랑스, 그리고 미래를 믿는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되찾아야 할 미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개입할 수단과 권한을 박탈당한 채 무리가 건물을 파괴하고 불태우고 약탈하는데 누가 법치가 존재한다고 말하겠느냐"며 약탈·폭력 시위대에 대한 무관용 방침을 밝혔다. 르펜 대표 르네상스와 프랑스 문명의 성취를 거론하며 국가 재건을 약속했다. 일부 평론가는 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가(MAGA)'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출정식 장소인 오를레앙은 1429년 잔 다르크가 영국군의 포위를 풀어낸 도시로 르펜 일가가 애국과 주권의 상징으로 기려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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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버스 멈춰 투표장 못갔다?…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 2시간 연장
브라질 대법원이 25일(현지시간) 악천후로 인한 대중교통 차질을 이유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시간을 2시간 연장했다. 이미 초기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한 개표는 일시 중단됐다. 25일 CNBC에 따르면 투표는 당초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자닌 대법관이 바이아주 등 3개 도시의 대중교통 문제를 이유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측이 낸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투표 마감을 오후 7시로 늦췄다. 이번 선거는 좌파 룰라 대통령과 유죄 판결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우파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의 맞대결이다. 룰라 대통령 측은 선거관리 당국에 최소 9개 주에서 투표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관계자는 선거 당일 대중교통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권자들의 투표소 접근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상파울루에서는 버스의 거의 40%가 운행을 멈췄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후보도 악천후를 이유로 최소 3개 주에서 투표 시간 연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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