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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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서울지점의 리서치와 주식 부문을 총괄하는 장영우 대표는 해외 권위있는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 Money)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 II)가 선정하는 '한국의 최고 주식 전략가' 명단에 종종 오르내리는 증권가의 실력자다. 2004년 8월 코스피지수가 800선을 넘지 못했을 때부터 한국의 강세장을 전망했고, 지난달 하순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을 때 추세 상승을 예견할 만큼 시장에 대한 그의 판단은 정확하다. II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UBS를 아시아 최고의 주식 리서치센터로 선정한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지난해 리서치헤드에서 서울 지점 공동대표로 공식 취임한 그가 UBS에 합류한 것은 2003년 7월. 앞서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도이치모간그렌펜 등 외국계 증권사를 두루 거쳐 UBS에 몸담기까지 그는 주로 자동차와 조선, 건설 부문의 애널리스트로 활약해왔다. 리서치 뿐 아니라 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도 맹활
"리서치는 가치를 창출하는 일입니다. 계량적인 분석이 필요할 뿐 아니라 남다른 아이디어로 기업의 가치를 발굴해내는 일이죠. 그만큼 역동적이기도 하고, 많은 도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력을 느낍니다." 장영우 UBS 서울지점 대표는 약 9년간의 회계사 생활을 접고 증권맨(애널리스트)으로 변신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한 가지 일에 물이 오르고 익숙한 곳에 안주하고 싶을 때쯤 새로운 도전을 택한 그에게서는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가 내비칠 법한 권위나 무게를 찾아보기 힘들다. 장 대표는 한국 증시에 관한 한 낙관론자다. 최근 3년 동안 그가 국내 증시를 조심스럽게 봤던 것은 이른바 '중국 쇼크'가 닥쳤던 2004년 4월과 올해 1월이 전부다. 코스피지수가 3년 안에 2000까지도 갈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 다름 아닌 국내 투자자의 외면에 있다고 말했다. -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하기 직전 시장을 낙관한 보고서를 냈는데. ▶세 가지 측면에서 시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의 인생은 자산운용업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만 32년 동안 일해왔다. 지난 1976년 대한투자신탁의 전신인 한국투자공사 입사해 한화투자신탁운용의 대표이사까지 자산운용업을 떠나 본적이 없다. 충남 아산이 고향인 윤 회장은 온양중학교,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했다. 대한투신에서는 국제본부 본부장, 영업·법인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영업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특유의 영업맨 기질이 밴 탓인지 그의 별명은 ‘불도저’이다. 별명에서 풍기는 느낌처럼 한 번 마음먹은 일은 힘있게 밀어부치는 스타일이다. 윤 회장은 대한투자증권과 한화투신 재직시절 발로 직접 뛰면서 ‘불도저’와 같은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을 보여줬다. 더불어 내실을 다지면서 투명한 경영을 펼쳐왔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윤 회장의 좌우명은 ‘오늘에 충실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란다. 업계는 윤 회장이 오랫 동안 자산운용업계에서 활동한 만큼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은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1975년 한국투자공사(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30여년을 자산운용업계에서만 일해 왔다. 그리고, 2004년 6월 우리나라 자산운용협회 초대 민선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회장은 “평생 몸담은 자산운용업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 뿐인가. 그가 회장을 맡은 이후 자산운용업계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취임 당시 164조6000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펀드 수탁고는 불과 1년10개월 만에 220조원을 넘어섰다. 펀드 계좌수도 급격하게 늘었다. 윤 회장이 취임할 때만해도 370만개에 불과했던 펀드 계좌는 지난 1월말 현재 1041만개까지 증가했다. 펀드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히 윤 회장은 바빠졌다. 일복도 많았던 셈이다. 지난해에는 자산운용업계의 근간이 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령’을 개정하는데 힘을 쏟았다. 현직에 있을 때 그의 별명은 ‘불도저’였다. 한번 결심한 내용은 끝까지 밀어붙이
[머투초대석]소주와 비빔밥을 좋아하는 영국신사 릭 퍼드너 HSBC 한국대표(사진)는 직원들 사이에선 `영국신사'로 통한다. 권위적이지 않고 직원들과의 대화도 격의없이 나눈다. 때문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직원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회식장소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소줏잔을 기울일 정도로 소탈한 성품도 지녔다. 한국음식 중에서는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 올해 49세인 퍼드너 대표는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81년부터 HSBC에서 근무했다. HSBC 유럽지역의 지급
HSBC가 한국시장에서 자생성장을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내 직원수는 8개월새 2배 수준으로 늘어났고 지점도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HSBC가 자랑하는 자산관리서비스 `HSBC프리미어'도 세계에서 34번째로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이달 말로 3년 간의 한국대표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떠나는 릭 퍼드너 HSBC 한국대표(사진)를 만났다. 퍼드너 대표는 현안인 HSBC 한국법인 설립에 대해 "한국의 동북아 금융허브 전략과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BC의 한국시장 전략과 진행 상황을 소개해 주십시오. ▶HSBC는 제일은행 인수에 실패한 후 한국시장의 성장전략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결론은 자생적 성장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몇년 동안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해왔고 이를 확장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지요. 보수적 전략이라고 볼 수 있고 전통을 흐트리지 않으면서 성장하는 전략일 수
우리홈쇼핑은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 2001년 5월에 설립됐다. 같은 해 9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지역 밀착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하며 유통업계에 첫 발을 디뎠다. 2004년부터 슬로건을 ‘마음에 들 때까지’로 정한 우리홈쇼핑은 고객의 마음에 들 때까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최근 △모바일 알림이 서비스 △배송 예정일 서비스 △불친절 배송 보상 서비스 △고객 서비스 불만 보상제도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오는 2010년 출고 기준 매출액 2조1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TV홈쇼핑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강화하되, 인터넷쇼핑몰 사업 비중을 올해 18%에서 23%로 확대하고, 아울러 T-커머스 M-커머스, 해외 사업 등 신사업 비중도 23%로 늘려 '신유통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게 우리홈쇼핑의 포부다. 우리홈쇼핑은 또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것을 계기로 월드컵마케팅을
“불만을 얘기하는 고객을 소중히 여깁니다. 불만 고객들은 우리 회사에 대한 기대가 큰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회사에 소중한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정대종 우리홈쇼핑 사장은 매년 5월이 되면 '불만 고객'을 만나는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들이 회사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1월부터 우리홈쇼핑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정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수익성이 저조한 카탈로그 사업과 보석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익률이 낮은 가전 상품 판매를 대폭 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덕분에 취임 첫해인 2003년 흑자 원년(경상이익)을 달성했다. 이후 우리홈쇼핑은 매월 흑자 규모를 두자릿수 증가율로 키우는 기록을 세웠다. 정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홈쇼핑을 5개 홈쇼핑 회사중 ‘수익률 1위’ 회사로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제주출생인 정사장은 지난 1977년 경방에 입사한 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한강케이블티비 대표이사직을 맡는
"당시에는 적대적 기업인수ㆍ합병(M&A)이 가까웠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홈쇼핑 정대종(54) 사장이 최근 속내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12월 2대 주주였던 아이즈비전이 태광산업 계열인 티브로드(Tbroad)측에 지분을 팔고 난 후 다시 M&A 논란에 휩싸였다. 태광산업 측이 소액주주 주식까지 매집한다는 설이 시장에 퍼지자, 대주주인 경방 측도 올 초 대응 매수에 들어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또한 지난 2월23일 우리홈쇼핑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배당을 놓고 태광그룹 측과 경방그룹이 표 대결을 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경방의 승리로 일단 긴장 국면은 종료됐지만, 그 와중에 태광 측 대리인들이 주주총회장에서 정대종 사장의 총회 진행에 불만을 표시하며 고함을 지르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2월27일 정사장을 목동 우리홈쇼핑 12층 집무실에서 만났다. 집무실에 놓여있는 7대의 TV에서는 경쟁사 홈쇼핑 방송이 쉬지 않고 흘러 나오고 있었다. -우리
강권석 기업은행장(사진)을 처음 만난 사람들이 받는 인상은 주로 '부드럽다(柔)'는 것이다. 소탈하게 웃으며 이런저런 얘길 꺼내는 품이 마음좋은 이웃집 아저씨다. 하지만 기업은행 직원들은 그를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强)'을 지닌 CEO라고 말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번 결정한 일은 뚝심있게 밀어부치는 업무 스타일 때문이다. `외유내강형' 강 행장을 잘아는 지인들은 이 말보다 그를 잘 묘사하는 단어는 없다고 한다. 재무부 관료 출신인 강 행장이 상업 금융기관들과 경쟁하는 기업은행장으로서 성공신화를 써나가는 데는 이런 성품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강 행장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행시(14회)에 합격하고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이재국 증권국 보험국 등 요직을 거쳤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증선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직을 거쳐 2004년 3월 기업은행장에 취임했다. 재무부 관료 출신이 기관장을 맡는데 사회적 반감이 많지만 강 행장을 보면 이런 우려가 무색해진다. 관료
[머투초대석]강권석 기업은행장 "기업에 단순히 대출해 주고 이자나 받는 주거래은행은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자금지원도 하고 경영에 잔소리도 하면서 거래기업을 끝까지 책임지는 '전속계약은행'으로 가야 합니다." '우산론' '일기예보론' '기업주치의론' 등 톡톡 튀는 은행역할론으로 금융권의 눈길을 사로잡아온 강권석 기업은행장(사진)이 이번에는 '전속계약은행론'을 표방하고 나섰다. 연예인이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하고 매니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연예활동에만 전념하듯 은행도 기업의 매니저로서 기업의 창업, 마케팅 지원, 대기업과의 거래 등 기업의 모든 일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기업은행의 아성인 중소기업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민 상황에서 기업은행이 선택한 승부수이기도 하다. 요즘 기업은행의 행보는 예사롭지 않다. 국책은행으로서 점잖은 체면도 벗고 비장한 분위기 속에 목표 달성을 위한 전진대회도 가졌다. 올해 경영목표치도 한껏 올려놨다. 당기순이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지난 2000년 전국 16개 시도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공동이익 증진과 보증업무 활성화를 통해 지방 소기업,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의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됐다. 연합회는 최근 공급자 주도형의 보증지원이 아닌 수요자 맞춤형으로의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고 각 보증기간의 보증영역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정책을 기존 중소기업 부문에서 독립시켜 컨설팅, 교육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 지역재단을 통한 신용보증은 전국 16개 시ㆍ도에 있는 45개 영업점에서 상담할 수 있다. 각 관할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인기업, 법인기업 가운데 신용 상태가 양호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소기업, 소상공인 △재해복구자금을 추천 받은 기업 △중소기업청장 또는 시ㆍ도지사 추천 기업은 우선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합회는 또 올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지난해보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