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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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첨단이 어우러진 주택을 짓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최근 취임 1년을 갓 지난 대한주택공사 한행수 사장은 "민간에도 뒤지지 않는 품질 확보와 미래형 도시공간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며 취임 일성에서 밝힌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남은 임기동안 주공 사장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새로운 공기업 전문경영인(CEO)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 사장의 얘기를 들어본다. - 민간 출신으론 처음으로 주공 사장을 맡아 1년간 경영해 오셨는데, 소감은. ▶공기업은 특성상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희가 필요하고 공공성과 기업성을 서로 조화롭게 추구하기가 다소 어렵습니다. 때문에 민간기업보다 결정과 실행은 다소 늦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각계의 의견을 듣는데 충실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3주년이 된 주공이 대단한 조직이란 걸 새삼 느낍니다. 특히 전체 주택수의 12%인 155만여호를 공급해 온 사실은
템피아의 핵심기술은 대기 중에 숨어 있는 잠열(潛熱)을 압축해 한 곳에 모으고 열교환 방식으로 온도를 바꿔 다시 내보내는 방법으로 난방과 냉방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시스템에 공기를 통과시키면서 열교환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차갑게 한다.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사이클로 작동하는 게 보통이다. 템피아의 난방 방식은 압축→증발→팽창→응축의 사이클로 외부 찬공기 온도를 높여 실내로 보내는 역순을 응용하고 있다. 기술 개발 아이디어는 엉뚱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연신 뜨거운 바람을 쏟아내는 에어컨 실외기를 보고 거꾸로 뒤집어 생각한 것이다. 템피아 냉·난방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 1kw를 사용해 3~6kw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60%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영하권에서도 실외기의 정속운행을 가능하게 한 원통형 열교환기에 관한 기술은 오늘날 템피아를 있게 한 1등 공신이다.
김용민 사장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한 법학도인데다 10여년간 서울보증보험에서 노동운동을 했고 외환위기 때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에 나섰다. 그 때 만난 사람이 현재 왕화식 템피아 회장이다. 왕 회장과의 우연한 만남은 김용민 사장을 금융인에서 기업인으로 탈바꿈 시켰다. “첫 눈에 서로를 알아봤다”는 왕 회장과 김 사장의 만남에 김남우 템피아 생산이사가 합류하며 템피아 3형제가 의기투합한 것. 김 사장이 템피아에 합류할 당시 템피아는 자본금전액 잠식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김 사장을 비롯한 템피아 3형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자본금 5850만원을 들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내세울 만한 부동산도 없었지만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은행문을 두드려 결국 유동자금을 마련하는데 성공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람이 좋아서 템피아에 합류했다. 배고프고 어려웠지만, 생각만큼은 건강했다.
냉난방기 전문업체 템피아가 기술력을 발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특히 영업용 냉난방기를 주로 생산해 왔던 템피아는 올해 전국적인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망 구축을 계기로 내년부터 가정용 냉난방기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템피아 김용민 사장은 "템피아 특유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국내 가정용 냉난방시장을 공략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템프아 브랜드로 냉난방기를 양산해 중동과 유럽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템피아는 이미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에어컨을 양산하고 있는 대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템피아의 핵심 경쟁력은. ▶템피아의 냉난방기는 춘하추동 4계절에 모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겨울철 영하 5도에서 실외기가 멈추는 단점을 템피아만의 기술력으로 극복했다. 또한 난방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비용이 경쟁사 제
'맥도날드 게 섯거라'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 필적할 토종 기업이 꿈을 착실히 키워가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브랜드인 BBQ를 포함, 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28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너시스. 제너시스는 BBQ, 닭익는 마을, 찹스, 유나인, 아찌, BHC, 큐즈 등 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탄생시켰으며, 모두 28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는 1995년 창사 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995년 16개 가맹점으로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1200개 가맹점, 2390억원의 매출을, 2004년 2500개 가맹점, 4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너시스의 첫 번째이자 대표 브랜드인 BBQ는 1995년 11월 1호점을 오픈한 지 꼭 3년 만인 99년에 1000호점을 넘어섰다. 현재 1800여개 가맹점 망을 구축하며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는 맥도날드보다 두 배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보도가 한달 남짓 동안 전 언론을 통해 6700회나 보도가 됐습니다. 이러니 국민이 불안감에 떨 수 밖에 없지요. AI는 먹는 닭고기와 절대 상관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닭고기 정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점 'BBQ' 운영사인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은 인터뷰 내내 최근의 AI 보도와 관련해 답답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원망하는 마음이 쌓여 이제는 절맘감 마저 든다고도 했다. 윤 회장은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사업에 한눈팔지 않고 BBQ브랜드를 세계화하는 등 외식프랜차이즈사업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첫머리는 당연히 AI로부터 시작됐다. - AI로 최근 영업이 힘든것으로 알고 있다. 대책은 있는지. ▶전 업계 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치킨외식산업협회장으로서 업계 권익을 위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이다. 안타까운 것은 최근의 AI 관련 기사가 공익적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요즘 얼굴에 '싱글벙글'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주식시장 활황과 함께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주가는 지난해 말 8500원선에서 1만7000원선까지 상승했다. 얼마전 주가 관리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방안을 고려하고 있을 때였다. 박 사장은 사주를 보유하고 있던 한 직원이 주가가 오른 틈에 보유 주식을 팔겠다고 하자 "'왜 벌써 파냐, 좀 더 놔두지 그러냐'고만 하고는 어찌나 안타까웠는지...,"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결국 그 직원은 이내 차익을 실현했고 얼마 안가 우리투자증권은 27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월1일자로 옛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간 공식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2005회계연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의 배 수준인 966억원에 달했다. 전반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경상이익은 1305억원으로 지난 2001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
원명수 메리츠화재 사장(사진)을 만나면 부드러움 뒤에 감춰진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미소가 온화한 원 사장이지만 수익경영을 강조하는 어투에는 강함이 배어있다. 28년동안 미국에서 지내온 그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소탈함으로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원 사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교를 마친 후 그곳에서 20여년간 보험전문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손해보험 분야 세계 최고자격증인 미국 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CPCU는 국내에서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25명에 불과할 정도로 자격증 취득이 어렵고 그만큼 전문성을 인정받는 시험이다. 그는 대화형 CEO로 통한다. 항상 직원들과 대화하기를 즐기는 원 사장은 직원들의 의견수렴에 적극적이다. 대화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다. 오프라인은 CEO와의 간담회,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이뤄지고 온라인은 블로그가 소통 수단이다. 원 사장은 CEO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중 '마이크 라이프(Mik
[머투초대석]메리츠화재 원명수사장 "사명변경 계기로 제2창업" "83년 동안 사용한 사명을 버리고 메리츠화재(옛 동양화재)로 바꾸는 작업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업계 5위에 안주하며 변화에 소극적이었던 자세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준다면 모멘텀의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제2창업을 선언한 메리츠화재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본사를 강남으로 이전, 강남시대를 연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증권을 자회사로 인수하는 데 성공, 금융지주회사의 초석을 놓는 새로운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최근 수익경영을 표방하면서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사명 변경과 사옥 이전이라는 큼지막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원명수 사장(사진)을 만나 포부와 경영전략을 들어봤다. ―기업이미지(CI) 변경과 본사 이전 등 굵직한 사업을 잘 마무리한 것같습니다. 메리츠화재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십
[머투초대석]조영주 KTF 사장 "CID 요금인하, 경쟁상황 고려해 결정하겠다" 취임 100일을 갓 넘긴 조영주 KTF 사장의 어깨는 요즘 너무 무겁다. SK텔레콤이 발신번호표시(CID) 요금을 2006년 1월1일부터 무료화하겠다고 공식 선언했기 때문에 경쟁사 최고경영자(CEO)로서 느끼는 마음의 부담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어렵사리 마련된 자리에서 조 사장이 '요금'에 대한 화두를 시종일관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압박감 탓인듯 보였다. "CID요금? 사실 KTF로선 투자 회수도 못한 상황이라서 요금인하를 하기가 쉽지 않다"며 어렵게 말문을 뗀 조 사장. 그러나 경쟁업체, 그것도 선발사업자인 SK텔레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조 사장은 "선발업체가 CID요금을 무료화했기 때문에 경쟁상황을 감안해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CID요금에 대해 적정선 인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 사장은 CID를 포함한 이동전화요금 인하를 놓고
지난 1957년 설립된 신일건업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간혹 신일하면 선풍기회사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140% 이내일 정도로 아주 건실한 업체다. 이런 신일건업이 최근 변신을 시도하고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홍범식 대표이사 부회장. 홍 부회장은 "아주 역동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전면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변신을 위해 신일건업은 조만간 회사명을 포함, CI작업을 새롭게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인 '신일유토빌'에 대한 인지도 강화 차원에서 홍보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변화의 바람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조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게 홍 부회장의 설명이다.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일류 종합건설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신일건업 홍범식 부회장의 의견을 듣는다. - 신일건업은
[머투초대석]현대카드 정태영사장 현대카드 본사 사장 접견실은 조용한 커피숍을 연상케 한다. 쿠션이 놓여 있는 편안한 소파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한쪽 벽면은 책꽂이로 장식하고 누구든지 와서 음료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냉장고가 비치돼 있다. 비서가 내놓는 메뉴판도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 방의 주인은 사장이 아닌 직원 모두라는 것을 무언으로 말하고 있다. 정태영 사장(45, 사진)은 2003년 카드업계 최고의 히트상품인 `현대카드M'의 성공적인 런칭을 주도하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다. 지난해에도 `알파벳 마케팅'을 전개하며 업계의 시선을 끌었고, 톡톡 튀는 현대카드의 광고만큼이나 젊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최고경영자(CEO)로 정평이 나있다. 외모부터 금융회사 CEO라기보다는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같은 정 사장은 말투도 거침없고 솔직하다. 영화를 공부한 적이 있는 그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없다고 말한다. 물론 영화를 즐겨보긴 하지만 영화를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