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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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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경영전문가인 윤여을 회장과 투자 전문가인 한상원 대표이사 사장이 힘을 합쳐 2010년 설립한 국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권자들이 국내에서 일하기 때문에 의사결정 타이밍이 빠르고 국내 기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다. 한앤컴퍼니라는 이름을 시장에 알린 계기는 코웰이홀딩스 인수였다. 한앤컴퍼니는 2011년 8월에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인 코웰이홀딩스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후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 회사의 남은 지분을 공개매수 방식으로 확보해 상장 폐지를 단행했다. 코웰이홀딩스가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라는 이유로 국내 증시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은 신중했지만 일단 결정을 내린 이후에는 신속하게 움직였다. 코웰이홀딩스는 중국 공장에서 오로지 기술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자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앤컴퍼니는 코웰이홀딩스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다양한 산업
이 남자는 '새처럼 날라'는 이름을 가졌다. 윤여을(尹汝乙)은 한학자였던 조부가 넓고 높은 기상(氣像)을 가지라는 의미로 내려준 석자다. 사람은 역시 길러지는 법이다. 어려서 몸이 약했지만 이름을 욕보이지 않으려 태권도를 배웠고 스무 살엔 사범의 실력이 됐다. 몸을 수련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조치대학에서 배우고 후지쯔와 자딘플레밍증권(현 JP모간)에서 일했다. 젊어서 체력적, 정신적 한계를 한차례씩 극복하자 더 큰 세상이 보였다. 1987년 서른한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하버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서울로 돌아와서는 일본 최고기업 소니(Sony)와 일하기 시작했다.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은 20년간 소니코리아를 이끌었다. 2001년까지 소니뮤직코리아의 초대 사장을 맡았고 그 후 6년간은 소니컴퓨터 국내 사업부를 이끌었다. 2005년부터는 위기에 빠진 소니코리아 총괄사장 맡아 8000억원대 매출을 4년 만에 1조2000억원대(2009년)로 끌어올렸다. 윤 회장은 전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진단기반 종합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중진공의 '중소기업 성공 솔루션 역량 강화'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진단기반 종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중진공이 300만에 달하는 중소기업의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업종별, 지역별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맞춤형 대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금융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부터는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에도 여념이 없다.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직접 신용대출, 특허담보대출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3년 임기의 반환점을 돈 박 이사장을 만나 남은 목표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 ◇대담=송정렬 중견중소기업부 부장, 정리=김하늬 기자 -취임 후 중점을 둔 경영전략과 추진사업은 무엇인지. ▶ 지금까지 중진공에서 한 일 중 가장 보람된 건 우리 조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경제정책,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 국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실력파'로 평가받는다. 경북 경주출신인 박 이사장은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치며 경제·사회 정책 기획, 입안, 조정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03년 참여정부 출범 후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출자총액제한 등 대기업 규제정책과 관련한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 작성을 주도했다. 2007년에는 국무총리 산하 방송토신융합추진위원회의 정책산업국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최대 현안이던 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 도입 관련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입법해 IP(인터넷 프로토콜) TV 출범에 기여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으로 2020년까지 이명박 정부의 국가 비전을 수립하기도 했다. 미래전략정책관 시절 중소기업의 정책 연구에 깊이 관여해 전통 창업부터 퇴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경
김대수 삼척시장(사진)은 강원도 삼척 토박이다. 삼척시 원덕읍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삼척에서 나왔다. 1941년생으로 올해 만 72세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76년 한국화장품에 입사, 개발부 부장을 역임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동우제약에서 생산이사(공장장)를 지냈다. 1991년 삼척산업대학교 재료공학과 학과장 1999년 삼척대학교 부설평생교육원 원장 등으로 근무했다. 2002년에는 삼척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2006년 7월 민선 4기 삼척시장에 취임했다. 4기 시장 당시 2008년 소방방재 엑스포 개최 2010년 해양레일바이크 개장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10조원대 국책사업인 LNG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등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폐광지역특별기금으로 조성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개교도 이끌어 냈다. 재선에 성공해 2010년 민선 5기 시장에 취임한다. '21세기 동북아 에너지 메카
-동북아 에너지 지도 바꾸는 PNG사업 -총길이 1122km 총 사업비 120조원 '역사적 대형사업' -러시아 에너지 차관도 참석 14일 오전 찾아간 삼척시 정하동 펠리스 호텔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겼다. 해안 도로 건너 짙푸른 바다 위로 구름 한 점 없는 가을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햇살마저도 푸르렀다. 호텔은 벽안의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삼척시 주최로 열리는 '2013 삼척 세계 GAS에너지 및 PNG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한 사람들이었다. 심포지엄은 남·북·러 PNG 건설사업(이하 PNG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몬 다닐로프 러시아 연방정부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 러시아연방 국회 하원 에너지위원회 예까째리나 구세바 전문위원 미국 오번 대학교 로이릭커스 쿡 부총장, 스웨덴 기업 '이온 스웨덴'의 비즈니스 개발 책임 매니저 울라 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PNG(Pipe-line Natural Gas)사업은 러시아 사할린에서
오는 19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정책분야 역량은 물론 지난 3년간 KB금융 사장을 역임하며 금융권 실무까지 두루 섭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임 회장은 행시 20회로 재정경제원과 재정경제부에서 자금시장과장, 금융정책국장, 제2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재무관료 출신이다. 그러나 그의 경력을 조금 더 깊게 살펴보면 적지 않은 부침이 드러난다. '탄탄대로' 승진만 거듭했던 엘리트 출신은 아니라는 평가다. 특히 2004년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으로 근무하다 외교부 다자통상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는 "경제관료 경력이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다. 표면적으로는 '파견' 형식이었지만, 재경부에서 밀려났다는 분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 회장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기반을 닦는 것은 물론, 당시 정부 최대 현안이었던 경수로 사업에서도 특유의 조정 능력을 뽐내며 재경부로 금의환향했다. 이후 대표적 승진 코스인 금융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달변(達辯)' 이다. 엘리트 관료(행정고시 20회) 출신으로 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 핵심 요직을 거쳤고, 한때 외교부 다자통상국장으로도 근무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어떤 주제가 등장해도 '막힘없는' 답변을 내놓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 7월 12일 KB금융 회장 취임 이후로는 기자들로부터 '침묵의 CEO'로 불리기 시작했다. 국내 최대 금융지주사의 새로운 수장이 됐지만, 세간의 기대에 부응하는 '눈에 띄는' 경영지표 대신, 고객가치 제고와 리딩뱅크 위상 회복이라는 다소 추상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강조한 탓이다. 지난 8일 서울 명동 KB금융지주 본점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난 임 회장은 그 이유에 대해 "당장 반짝하고 그럴듯한 숫자를 제시하면 그 순간은 좋을 수 있지만, 금융에서는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며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답했다. 전임 경영진들이 물러날 때마다 당국으로부터 '
이원종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무려 44년간을 공직에 몸 담은 '행정의 달인'이다. '알쫑이(알토란 같은 원종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탁월한 기획력과 빼어난 추진력,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 등으로 아래위 직원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 충북 제천에서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이 위원장은 1963년 국립체신대학을 나와 광화문 우체국 공중전화 동전 수거원으로 공직 첫발을 디뎠다. 수거원 생활을 하면서 밤을 낮 삼아 공부해 1966년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통령비서실 내무행정관을 거쳐 용산구 등 서울 5곳의 구청장, 충북지사·서울시장을 지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때 서울시장에서 물러났다가 1998년 민선 충북지사에 당선돼 '만년 농업도'로 불리던 충북을 8년만에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켰다.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개최, 호남고속철 분기역(오송역) 유치, 오송생명과학단지 육성 등이 모두 이 위원장이 충북지사 시절 성공적으로
"새 정부 지역발전 정책의 시작과 끝은 국민의 행복이다."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에게 수준 높은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발 사업 등은 투자에 역점을 둔 물량적 개발을 하다 보니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는 기여를 하지 못했다"며 "박근혜 정부는 지역 주민이 피부로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역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농어촌이나 도시 어디든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고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며 "양적은 투자를 통한 지역발전이 아니라 이에 더해서 개인적 삶을 돌보고 수준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지역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섬세하게 '지역 행복 생활권'을 구분한 뒤 지역에서 직접 원하는 사업·정책 설계 등을 할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본이 미래창조과학부 소속기관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임용된 본부장이다. 미래부는 개방형 직위인 우본장을 공개모집해 김 본부장을 최종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동국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정보통신부 국제우편과장, 정보이용촉진과장, 기획총괄과장 등 옛 정보통신부 정보화부서에 근무한 전문가이다. 전북체신청장과 전남체신청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현장경험과 리더십을 쌓았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맡아 IPTV(인터넷TV) 등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활성화와 방송통신 콘텐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정사업의 경영비전을 창출하고 발전전략계획을 수립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특히 악화된 우정사업 경영수진 개선, 우정서비스의 품질개선 및 신규서비스 개발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방 체신청장을 통해 쌓은 조직운영 경험은 우정사업 조직 및 인력
"9월말부터 전국 220여 우체국에서 6개 알뜰폰(MVNO) 사업자, 18개 상품을 판매할 것입니다." 지난 7월15일 취임한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두달 남짓한 기간동안 굵직한 일들을 연이어 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 판매는 그중 하나일 뿐이다. 우본은 통신비 부담 감소 및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판매망 지원을 위해 우체국에서 알뜰폰 상품을 판매한다. 우본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 판매하는 상품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김 본부장은 "가까운 거리에 매장이 없어 불편을 겪던 국민들이 편리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렴한 요금으로 가계통신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취임한 7월 말 우편요금 체계를 개편했다. 1985년 이후 28년만이다. 중량구간 간격을 기존 50g에서 1~2㎏는 200g단위, 2~6㎏까지는 1㎏단위로 개편해 구간수를 122개에서 31개로 대폭 축소하고 우편요금을 최대 9770원 낮췄다. 또 우편사업 경영수지 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