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경제정책, 예산편성 및 집행관리, 국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실력파'로 평가받는다.
경북 경주출신인 박 이사장은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치며 경제·사회 정책 기획, 입안, 조정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03년 참여정부 출범 후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출자총액제한 등 대기업 규제정책과 관련한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 작성을 주도했다. 2007년에는 국무총리 산하 방송토신융합추진위원회의 정책산업국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최대 현안이던 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 도입 관련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입법해 IP(인터넷 프로토콜) TV 출범에 기여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으로 2020년까지 이명박 정부의 국가 비전을 수립하기도 했다. 미래전략정책관 시절 중소기업의 정책 연구에 깊이 관여해 전통 창업부터 퇴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경영지도와 컨설팅 정보의 집중관리 필요성을 제기한 것은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기획재정부의 입인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아이디어가 많고 판단이 바르며 대화와 조정능력이 좋다"는 높은 평가를 얻어 요직인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이다.
△경북 경주(1957년8월12일) △경주고, 영남대 법학과, 미시건대 경제학석사, 고려대 행정학박사 △행시 24회 △경제기획원 경제교육조사과, 예산기준과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조정1과장, 정책조정과장 △신행정수도후속대책위원회 기획총괄국장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정책산업팀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총괄기획국장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 △기획재정부 대번인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