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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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은 아파트, 업무, 상업용 건물에 열병합발전소 등과 같은 대규모 열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열(온수)를 대단위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기반시설이다. 전기만을 생산하던 기존의 일반 발전설비와 달리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설비로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으면서도 생산비용은 훨씬 낮다. 사용자는 별도로 보일러 등과 같은 자체적인 열 생산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연료의 저장이나 수송 시설이 필요 없어 화재, 폭발, 질식 사고 등의 위험도 없어 선호되는 방식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85년에 설립돼 1987년 11월 여의도·동부이촌동·반포지구에 열 공급을 개시하며 한국에 지역난방 시대를 열었다. 이후 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대구, 김해, 청주 등지에서 사업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103만5000호에 지역난방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상장을 추진하면서 난방 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우량 공기업의 IPO(기업공개
-버스중앙차로제 불편 개선 지하차도 건설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꾸준히 업그레이드 -광화문광장 토론 개최 '건강한 소통' 제안 ―연초의 폭설로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이번 경험이 하나의 계기가 돼 대처매뉴얼이 충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20~30년 주기의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를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장비가) 많을수록 좋다는 발상은 곤란합니다. 투자 대비 효율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20년을 주기로 대책을 만들되 부족한 부분은 군과 민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적정한 시점에 맞춰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용산참사사건 보상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재발방지책은 있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서울시의 공공관리자제도입니다.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공공이 해야 할 일들을 민간경제주체, 즉 조합에 미룬 측면이 있습니다. 이는 자율적인 사업 추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절감
- SOC예산 24조 상반기 조기집행..일자리창출 '총력' - 예전같은 집값파동 안날 것, 다양한 수요 대응 공급 - 위례신도시 최대한 빨리 시범분양, 연40만가구 필요 폭설과 함께 매섭게 찾아온 맹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경인년 새해 초. 과천종합청사에서 만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한결 여유로운 표정을 보였다. 임기 첫해부터 사회적, 정치적으로 핫이슈가 됐던 '4대강살리기사업'이 드디어 지난해 말 '예산안 통과'로 그에겐 큰 힘을 얻었을 것이란 느낌 때문일까. 정 장관은 실제 지난 8일 4대강살리기사업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곧바로 금강 금남보 시공현장을 방문 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그만큼 4대강살리기에 쏟는 열정이 남다르다. 숨가쁘게 추진해 왔던 경인아라뱃길, 보금자리주택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정 장관의 뚝심있는 추진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도 정 장관은 올해 무척이나 할 일이 많다. 이명박정부의 올해 핵심추진과제인 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사진)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동지중의 한사람이다. 스스로 "미래에셋을 떠날 수도 없고 떠날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 부회장은 첫 사회생활을 전공과 무관한 증권가에서 시작했다. 동원증권 서초지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던 중 박현주 회장의 권유로 미래에셋 창업에 합류, 지금까지 미래에셋을 함께 일궈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뒤 1999년 미래에셋증권 창업과 동시에 CEO을 맡았다. 설립 1년 만에 차세대 전문경영인 150인에 선정됐고 각종 매스컴에서 증권전도사로 활약했다. 그의 경영코드는 '현장'이다. 그 스스로 최고 고객관계 관리 책임자로 생각한다. 언제 어떤 고객을 어디서 만날지 스케쥴을 계속 만들며 찾아간다. 전국의 모든 지점이 그의 집무실이나 다름없다. "낮에는 고객"을 만난뒤 "밤에는 직원"을 만나 어울리며 소통하는게 거의 공식화돼 있다. 최 부회장은 "CEO
- 미래에셋 지난 10년 : 권한위임 대표제 열고 적립식, 해외펀드 투자시대 열어 - 미래에셋 향후 10년 : 금융을 수출하는 글로벌 미래에셋, 퇴직연금 개척 "저의 조직운영철학은 '점ㆍ선ㆍ면'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한사람에게 권한을 위임해주면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권한을 주고,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책임을 갖는 그룹이 되는 것이죠. 점을 찍어주면 점이 점을 낳아 선을 이루고, 그것이 연결돼 면이 되는 것과 같이 이치입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사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지키려 하기 보단 나눠주는데서 보람을 찾는다. 권한을 위임해주면 재미를 느끼게 되고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다. 최 부회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은 업계 최초의 '대표제'로 녹여졌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은 각 사업부별로 대표를 두고 있다. 그들에게는 분야별로 대표의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다. 사업부제가 전사적으로 실질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곳은 증권업계에서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오너십을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신용감독부서 책임자로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인워크아웃제도를 도입,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가 주금공 사장에 취임한 시점은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 지난해 7월.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중은행과 맞교환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유동화를 실시한 게 그의 첫 '작품'이다. 주금공은 올해 말까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채권을 6조원 이상 사들여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은행권에 유동성이 흘러가는 효과가 있다. 임 사장은 건설업계 지원에도 나섰다. 미분양 문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회사채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CBO)를 처음 도입했고, 전세가격 하락으로 집주인과 세입자간 분쟁이 생기자 '역전세 보증'을 내놨다. 그는 특히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쏠림현상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취임하기 전 주금공의 대표 상품인 30년
"주택금융공사는 은행·보험·증권 3가지를 다 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금융회사입니다.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자산유동화증권(MBS) 발행으로 이 기능을 맡고 있죠.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나면 급속도로 커질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대뜸 주금공의 총자산 얘기를 꺼냈다. 주금공은 설립된 지 5년 만에 총자산이 50조원으로 불어 웬만한 지방은행을 능가한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시중은행도 뛰어 넘을 걸로 자신했다. 이를 위해 임 사장은 내년에 장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과 '역모기지' 주택연금 활성화에 힘을 쏟을 작정이다. 이 상품들이 결국 변동성이 큰 국내 주택금융시장을 선진화 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란 신념에서다. 전열도 가다듬었다.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부서장 인사권을 상임이사에 위임해 손발이 맞는 인재를 골라 쓰도록 했다. 대신 상임이사를 1년 단위로 평가하는 등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 사장을 집무실에서 만
"올해 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했고 주식부문 수익률도 20%를 넘었습니다." 이종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사진)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경우 자산 16조원, 경상이익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지난해 말 자산이 13조1000억원 대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놀라운 변신이다. 교원공제회는 내년 1월부터 '예다함'이란 브랜드로 상조사업도 본격 실시한다. 전국 교직원의 평생복지 서비스 시스템을 완결하기 위해서다. 상조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지만 기존 회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추수와 파종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 이사장을 만나 교원공제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3년 임기 중에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감회가 어떠신지요. ▶세월이 '쏜살같다'라는 말을 그야말로 실감했던 지난 2년이었습니다. 회원들과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그동안의 관행과
"영화나 음악도 그렇겠지만 새로운 게임이 공개되기 전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온'이 공개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온'의 성공이 이 정도일 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42)의 대답은 이처럼 간단명료했다. 개발기간만 4년. 무려 230억원을 투자해서 개발한 대작이기에 기대가 없지는 않았을 터. 그러나 지난해 11월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기대보다 훨씬 뜨거웠다. 덕분에 엔씨소프트 주가는 1년새 4∼5배 상승했다. 김 대표가 늘 "'아이온'은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고 강조한 것처럼 '아이온'은 현재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북미 유럽까지 진출했다. 연내 러시아에서도 선보인다. 그래서일까. 김 대표의 표정에도 한층 여유가 묻어난다. 10년 전 1억원의 종자돈으로 시작한 회사는 이제 연매출 6000억원을 달성하는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계안 전 의원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현대자동차 현대캐피탈 사장을 지냈다. 197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30년 가까이 '현대맨'으로 보낸 '의리파'이기도 하다. 전공은 구조조정이다. 외환위기 시절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부사장, 현대차 사장 등을 거치며 각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데 기여했다. 외국 기업을 제치고 기아차를 인수하는 데도 큰 공로를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한나라당 대신 열린우리당행을 선택했을 땐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입당 당시 '재계' 몫으로 한나라당에서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가 가슴에 와 닿아 열린우리당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8대 총선에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의원은 1번만 하겠다고 국민과 가족에게 약속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2006년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에게 밀렸다. 지난 7월부터
크레인이 굉음을 내며 20톤짜리 철골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 아래로 좁아진 교차로를 건너려는 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엉겼다. 신호등이 바뀌고 여기저기서 경적이 터져나오는 사이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가 저녁 햇살에 노랗게 반짝였다. "지금의 서울은 겉모습만 번지르르합니다. 그 속에 사람은 없죠."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이 길 건너편 공사현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 하얀 입김이 새어나왔다. 이 전 의원은 40여년 전 서울에 왔다. 대학생이 된 뒤로 쭉 서울에 살았다. 그동안 손꼽히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지내고 17대 국회의원으로 4년을 보냈다. 그만큼 서울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학교나 직장, 집과 자주 가는 곳을 뺀 서울은 여전히 낯선 곳이었다. 동네마다 골목마다 어떤 이웃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지 알 턱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이 전 의원은 그래서 서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7월22일 동작구 흑
현대는 이미지의 시대다. 이미지가 실제를 압도할 정도다. 실제 제품의 품질이 어떠한가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이 어떤 이미지로 형성됐는가에 따라 대부분의 구매가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업과 제품 이미지의 최전선에는 'CI(기업아이덴티티)'와 'BI(브랜드아이덴티티)'가 있다. 이 둘은 소비자들을 제품이나 기업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 기업들이 내부 문화와 조직을 정비하며 최우선적으로 CI와 BI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에서 기업이미지통합 작업은 1990년대 들어 본격화됐다. 이제는 대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중소기업 역시 CI와 BI 작업에 공을 들인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보편화되기 훨씬 이전에 기업 아이덴티티 디자인 분야에 뛰어들어 이 분야를 개척한 이가 있다. 바로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만든 김현(59) 디자인파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디자인 4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