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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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느끼고 있겠지만 기업경영에 있어서 애프터서비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상품과 서비스의 질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고객의 주문부터 시작하여 배송과 상품수령후 실제 사용시 발생하는고객의 불만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납득이 가도록 충분하게 처리해주는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서는 결국 기업의 신뢰가 실추돼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애프터서비스의 개념은 비단 상품, 서비스의 판매분야에 있어서만 적용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의 일상사 전부가 애프터서비스의 적용대상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것일까. 최근 일어난 대구지하철 참사만 보아도 그렇다. 전동차를 제작하는 회사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동차를 제작하였다면, 운영자측이 자동문의 비상개폐장치와 소화기의 사용법,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포스터나 홍보만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더라면, 기관사와 역무원 등의 비상재해대비훈련을 수시로 실시하여 익숙하도록
올들어 기업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윤리경영이다. 웬만한 기업이면 대개 윤리경영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물론 CEO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으며, 전사원 참여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분명한 원칙 아래 윤리강령과 행동지침을 제정, 사원들의 준수 서약을 받고 기업 내부만이 아니라 협력 업체 등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최근의 이같은 분위기를 혹자는 정권 교체기의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도 있으나, 실상은 다르다. 지난해 미국 엔론·월드컴 등의 회계부정 사건으로 기업의 신뢰가 땅에 떨어짐으로써, 투자 부진과 함께 세계 경제 침체를 초래했고, 이를 계기로 기업 경영인들의 윤리의식이 크게 촉구되고 있다. 회계 부정은 스톡옵션과 연관이 컸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차입·분식 경영으로 회사는 골병이 들고 있는 데도 경영진은 스톡옵션 등 각종 혜택을 누리며 허장성세를 했던 것이다. 연초에 월드 이코노믹 포럼(WEF)이 올해의 화두를 「신뢰 구축
대다수 보통사람들의 희망을 안고 참여정부가 출범했지만, 주식시장은 침체상태를 벗어날 희망을 보이지 않고 있다. 증시 진작책을 만들던 정책당국자들은 이제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이 빨리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미국과 이라크 전쟁 등 한국경제 밖의 악재들이 해소된 뒤 서울증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는 데 있다. 5년전 국민의 정부는 외환위기라고 하는 단군이래 최대 악재를 안고 출발했지만, 출범 초기부터 서울 증시가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굵직한 재료들을 주기적-단계적으로 만들어 냄으로써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었다. 이에 비해 참여정부는 동북아 경제중심 등 몇 가지 구상을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투자자들을 움직일 정도의 구체성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참여정부가 스스로의 컬러를 잃지 않으면서도 서울 증시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노 대통령 주변 경제참모들의 주요한 고민꺼리일 것이다. 참여정부는 초단기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베네주엘라가 파업 사태의 후유증 때문에 제대로 원유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의 원유공급마저 차질을 빚게 될 경우 국제원유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제원유시장의 수급 추이를 보면 작년 3/4분기 이후 공급부족 상태에 있고 작년 말 이후 공급부족 경향이 더욱 심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루 300만 배럴 정도 생산해 온 베네주엘라의 지난 1월 생산량은 하루 62만 배럴에 그쳤다. 베네주엘라의 원유생산이 정상을 회복할 때까지는 앞으로도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만약 미국이 3월 중에 이라크를 공격하여 이라크의 원유생산량인 하루 247만 배럴(지난 1월 생산량 기준)이 사라지게 되면 국제원유시장은 극심한 공급부족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미국의 이라크 공격과 함께 이라크 유전지대가 파괴되고 장기전에 빠지면서 주변지역으로
1910년대 미국내 100대 규모에 들었던 기업들 중에서 80년대 들어와 재조사하니 10개중 6개가 사라졌다는 통계가 있다. 여전히 100대 순위안에 머무른 기업은 10개중 2개에 불과했다. 재미난 현상은 과거 60년에 이르던 기업의 평균수명이 90년대 들어서는 불과 10년 정도로 줄었다는 것이다. 예상컨대 이러한 속도라면 앞으로 업계에서 5년 이상 선두를 유지하기란 극히 어려울 전망이다. 시장환경이 너무 빨리 바뀌기 때문이다. 모든 시장정보가 광속으로 흐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지지 않는다면 상품은 곧 진부해져 버린다. 온라인 비즈니스가 성행하는 마당에 거리와 시간적 제약은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남몰래 내부정보로 차별적 이익을 누리거나 시장지위를 지탱하기는 어려워졌다. 결국 특별한 방법은 없다. 기업의 운용체제를 시장변화에 맞게 수시로 바꾸는 수밖에. 문제는 이러한 초고속 변신이 어렵다는 것이다. 기업 내부에는 긴 시간이 걸려야만 변화가 가능한 요소들로 가득차 있다.
25일, 우리는 이날 또 한 분의 대통령을 맞았다. 늘 그랬듯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존 대통령들의 공(公)약은 공(空)약으로만 남겨진채 그분들의 쓸쓸한 퇴임과 함께 소리없이 사라졌다. 이번 참여정부를 이끌 갈 노무현 대통령은 남다른 추진력과 정치적 풍모를 겸비하고 있기에 국민들이 거는 기대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법조인의 꿈을 일군 후 안정된 생활을 뒤로하고 인권변호사로 변신, 이후 정치계에 입문하며 청와대에 입성하기까지 많은 고난을 딛고 일어섰다. 이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도전정신과 희망을 자산으로 성공한 인물’로 기억되게 한다. 그가 내건 공약이 공(空)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근 침체기로에 있는 국내 경제상황으로 볼 때 국가경제의 `파이'를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는 가장 큰 전략은 동북아 물류중심 기지 건설이라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인수위 또한 경제2분과를 중심으로 이 구상의 실현방안을 다각도로 연
최근 주택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던 충청권 일부지역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투기억제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조만간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공급 측면에서도 작년말에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6%에 달해 수급안정 기반이 강화됐다. 수도권은 아직 90% 수준에 불과하나 1960년대 이후 주택공급을 확대하는데 주력한 결과 제1차 경제개발계획 수립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보급률 100% 시대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주택시장 상황은 크게 호전되고 있지만 자신의 주거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빈곤층의 주거불안 문제가 여전한 것 또한 사실이다.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가 120만 가구에 이른다. 비만 오면 침수되는 지하셋방이나 쪽방 등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도 330만 가구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는 수도권의 주택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
미국은 수주내에 이라크에 대한 전격전인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지난 14일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서 어떤 대량 파괴무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유엔의 이라크 전쟁 반대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 영국의 하이드파크에서 100만명이 잰쟁에 반대하는 시위을 벌인 것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1000만명 가까이 반전시위에 나섰다. 대규모 반전시위와 독일 등 전통 우방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침공의 깃발을 높이 세울 것이다. 제2차 걸프전을 통해 정치 경제적 실리를 충분히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NBC 방송에서 "부시 대통령은 몇 주일을 기다릴 수 있지만 몇 달까지는 아니라"라고 말한 것은 미국 정부가 수주내로 이라크를 침공할 것이란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지난 9일에 미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라크 전쟁에 대해 70% 찬성을 했다는 점에서 재선을 노리는 부시는 반전론의 국제 여론보다
증시통합의 당위성 내지는 방향에 대해 수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만 그 실적은 지지부진하다. 금융이 강해야 금융위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금융이 강해지기 위한 첫 번째 단추로 간주될 만큼 증시의 구조개혁이 필요하지만 증시통합은 이해당사자간의 첨예한 갈등 때문에 표류하고 있다. 향후 한국경제의 양대 지표로 흔히 동북아지역경제의 중심지로 한국경제를 자리매김하는 것과 지방경제를 서울경제와 버금가게 발전시키는 것이 거론되고 있다. 증시도 경제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일부분인 만큼 이러한 양대지표하에서 증시통합의 원칙을 찾아야 한다. 동북아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증시통합을 위해서는 효율성의 극대화가 필요하고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증시통합을 위해서는 모든 거래소를 서울지역에 집중화할 필요가 없고 지방으로 분산시켜야 한다. 세계화의 진전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의 도래로 각국의 증권시장은 변화의 와중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경쟁에서 증권시장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하는 투자자
컴퓨터 인터넷 초고속망 무선통신 등의 정보화인프라 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 생활방식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정보화시대 이후 가장 많은 변화와 발전을 기대한 3대 분야로서 금융과 오락, 건강을 지적한다. 앞의 두 분야는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거래, 게임 등 많은 변화가 급속도의 시장성장과 더불어 발전했다. 이제는 건강(헬쓰케어)의 차례다. 다만 이 부분은 아직 타부문에 비해 직업적 또는 재미적 요소가 덜한만큼 ‘생활’속에서의 사고와 ‘법’과 ‘의료인의 협조와 참여’라는 좀더 넓은 필요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지금껏 의료산업은 기업과 이를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려는 병원과 의사간의 산업이었다. 하지만 의료정보산업은 전 국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이며, 본인의 기호와 선택에 따라 활용되기도 하는 금융이나 오락분야와 달리 아무도 예외가 없다는 면에서 그 활용성이 더 방대하다고 본다. 물론 이 산업은 기존 의료기기산업과 마찬가지로, 병/의원, 약국내에 네트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 정책으로- 최저가낙찰제 확대와 후분양제를 인수위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여러 차례 나왔다. 경인운하 건설과 관련해서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도됐다. 신행정수도 건설이나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은 국가적 관심사로 대두됐다. 건설산업과 관련해서 앞으로 새 정부에서 추진할 국정과제도 대체로 이런 수준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같은 정책들을 건설산업정책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새 정부의 “산업정책”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담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건설관련 정책의 내용을 곰곰히 뜯어보면 주로 부정
김주영 변호사(한누리법무법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적극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증권 집단소송제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돼온 것으로 총 60여개 조문을 갖춘 법안도 이미 마련돼 두 차례나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 지난 1999년 30여명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