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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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화 왜 필요한가? > 민영화 추세는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거쳐 한국, 대만, 멕시코 등 개도국에 전파됐고, 심지어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환영받는 이슈이다. 영국, 미국 등에서 이론가로 유명한 Hardin, Alessi, Moore, Yarrow 등은 정책입안의 주체인 정부가 민영화의 목적을 어떻게 규정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민영화의 목적은 자본시장의 자금을 활용케 하여 기업의 경쟁력과 효율성 증대, 중앙 또는 지방 정부의 공공차입 부담 감소, 공공부문 지출 부담과 행정비용의 경감, 경제적 자산의 소유구조 확산, 기업 경영정책 결정에 대한 정부 개입의 축소, 회사 내부에서의 사원 주식 소유제도의 확산, 소득 재분배 효과 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공기업 민영화는 어떤 경위로 시작됐으며, 목적은 어디에 있었나? 국내 민영화 정책은 외환위기 이후 갑자기 일기 시작했다. 외환보유고가 부족하다 보니 매각수입의 극대화를 통한 외자 도입에 포커스가 맞춰
페타포투자자문 하태형 사장 28일 개장되는 개별주식옵션시장은 초기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 성공의 열쇠인 유동성 확보가 큰 문제없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의 활발한 시장참여가 예상되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지수옵션이나 지수선물을 경험하지 않은 개인투자자도 개별주식옵션 시장에는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지수옵션이 코스피(KOSPI)200이라는 부담스런 자산을 기초로하는 반면 개별주식옵션은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시세가 형성돼 그만큼 친숙한 상품인 것이다. 미국시장에서도 주식옵션에 개인의 참여비중이 제일 높다. 둘째 변동성이 지수보다 높아 '대박'의 기회가 그만큼 많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전력이나 한국통신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종목은 지수보다 훨씬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수옵션보다 싸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지수옵션의 거래단위는 10만원이지만 종목옵션은 10주 또는 100주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는 현 지수옵션시장에서도 가격이 싼 외가격옵
신용카드 산업은 2001년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2001년 9월 현재 카드발급수는 8100만매에 이르고 있고, 9월까지의 이용금액은 신용판매 115조원, 현금서비스는 190조원으로 총 305조원에 이르고 있다. 4/4분기는 통상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급증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할 때 2001년도 총 이용금액은 45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러한 외형 성장은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이 고율이라는 사회적 여론을 불러일으켜 감독당국과 소비자단체, 백화점 등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용카드사들을 수수료율 담합행위로 조사를 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압력 수단의 일환으로 비쳐지고 있다. 따라서 새해 신용카드 산업의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첫째로 금년에는 이용액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의 이용액 증가는 신용판매 보다 현금 서비스가 주도한 측면이 있다. 신용판매는 1996년과 대비할 경우 370%증가한 반면 현금서
코스닥을 뜨겁게 달궜던 닷컴 3인방이 물러나고 이제 새로운 닷컴 주역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머니투데이는 지난주 '3인방시대 가다' '차세대 3인방은?' '닷컴은 가도..'등의 '코스닥 닷컴 기획물'을 통해 과거를 접고 새로운 현실에 도전하고 있는 코스닥 닷컴의 움직임을 정리했다. 이같은 닷컴 기획물에 대해 업계와 시장에서도 적잖은 관심을 보이며 나름의 진단과 전망을 보내왔다. 업계와 시장의 목소리를 담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과 동원증권 구창근 연구원의 닷컴 진단을 소개한다. "닷컴 황금시대 이제부터" 다음 이재웅 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1월 매출이 1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99년도 매출이 78억원, 2000년도 매출이 285억원, 2001년도 3/4분기 매출이 223억원이었던 것에 비추어보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몇 개나 될까? 물론 이런 성장성은 영업이익이 별로 안 난다는 점 때문에 평가받기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세계 반도체주를 포함하여 IT주가도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랠리의 중심에 서있는 주식은 삼성전자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D램 가격의 상승 요인만으로 삼성전자 상승 이유로 보는 단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Hardware(H/W) IT 경기의 진행 과정, 삼성전자의 펀더멘틀 변화 요인,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시각을 나름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H/W IT 경기의 회복 진행 과정이 과거 사이클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IT 사이클 반전은 시작되었다. 과거 20년간 IT경기는 PC 중심에 의한 사이클이 주도되었고 이에 따라 D램 경기도 호불황을 거듭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PC가 사상 초유로 0% 이하로 역성장을 하고 90년대 누적된 미국의 IT산업의 설비투자 과잉으로 전세계 IT 경기는 00년 하반기초부터 하락을 거듭하였고 현재는 침체국면을 탈피해가는 국면으로 보여진다. 분명 20년간 IT 경기를 주도한 PC의
「고무신 신고 달리기」는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인기 있는 장애물 경주종목이다. 옛날에는 고무신이 전천후여서 비가 오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고 맨발로 신어도 편한 그야말로 한국적인 성공 디자인 제품이었다. 그런 고무신이 이제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세계화, 글로벌스탠다드, 글로벌환경이다 하면서도 우리의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구조조정이 잘 안되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가장 큰 장점은 잘되는 기업을 더 잘되게, 잘 안되는 기업은 빨리 망하게 하는 장치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망하게 되면 플러스의 외부효과가 크다. 비효율적으로 운용되는 자원이 보다 잘 운용될 수 있도록 해방되는 것이다. IMF 이후 10,0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생길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대기업, 금융 기관의 구조조정덕택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시장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상시구조조정은 정말 쉽다. 시장경제가 발달한 나라는 주식시장이 잘 발달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경우 기업자
최근 한국 주가가 많이 올랐다. 테러 사태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 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주가반영이 마무리된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자신감이 형성된 데다 내년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세계 증시의 동반 상승 흐름을 탔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한국의 거시지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IT와 전통산업 기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점도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를 이끌어 내면서 세계 증시에서 선두권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크게 보면 한국 증시의 흐름이 세계 증시의 추세를 크게 벗어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진 않고 있다. 최근 세계 증시의 반등은 세계 경기회복 그 자체를 반영하고는 있지만 경기회복의 폭과 성격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직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당분간 저성장 기조에 머물 것 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고 본다. 기업들의
컴퓨터 바이러스는 생물학 병리학의 바이러스와 그 기능이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최근 컴퓨터 바이러스는 그 범주가 넓어져서 각종 유해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의미로 넓어졌다. 해킹 도구로 이용되는 트로이 목마, 백도어, 컴퓨터 웜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최근 많은 피해를 가져온 코드레드나 님다 등의 유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 보다 그 기능이 복합적이고 강력해지고 있다. 과거의 바이러스는 단순했다. 데이터 손상에 주력하는 바이러스이거나 확산에 주력하는 바이러스, 또는 정보 유출을 위한 해킹 도구만을 목적으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해 프로그램은 이러한 여러 유해 기능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확산을 위한 방법으로는 인터넷 웜의 전자우편, 또는 네트워크 확산 방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파괴를 위해 CIH와 같이 직접 파일을 감염 시키는 방법을 이용한다. 또한 외부의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해커가 감염된 시스템을 직
2001년 9월 12일, 알프레드 박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리포트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는 특히 가족이 모두 뉴욕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전화가 불통인 상황이기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착잡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일수록 투자자들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이성을 잃지 말고 현실 가능한 확률에 근거하여 판단을 내리라"는 것이다. 일단 540을 저점으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필자의 기존 전망은 예상치 않았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연히 무의미해졌다. 그렇다고 시장의 폭락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너무 나도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지수대와 반등시점을 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전의 극단적인 상황이었던 [진주만 습격]과 [걸프 전쟁]을 돌아보는 것이라 하겠다. 60년 전 [진주만 습격]후 미국시장은 이틀에 걸쳐 5% 하락한 후 바닥을 다지고 상승한 바 있다. 문제가 더 심각
[박용찬 인터젠 대표 기고] 중견 벤처투자 및 컨설팅그룹인 인터젠의 박용찬 대표이사가 최근의 코스닥 위기 및 벤처 침체상황의 본질을 짚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 글을 머니투데이에 보내왔습니다. 박 사장은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과장으로 재직하다 벤처 컨설팅사를 차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손꼽히는 e비즈 전문가입니다. 박 사장의 기고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위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수개월전부터 이상 징후를 보여오던 코스닥 시장이 급기야 최근 들어 파경이 우려될 정도로 침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정부의 각종 대책들도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채 이제는 심리적 공황 상태에까지 이른 듯한 느낌이다. 금년초에 비해 코스닥 지수는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고 투자가들은 탄식만을 내뱉고 있다. 개인 투자가들의 경우 코스닥을 외면한지 오래고 창투사들도 돈 줄에 목이 타는 벤처기업을 애써 외면하며 본격적인 투자를 거의 멈추다시피 해버렸다. 그나마 최근까지 위세를 보여오던 대기업의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