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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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 아직은 앳된 얼굴에 캐주얼한 복장. 하지만 그는 어엿한 대표이사다. 크레벤 대표이사 백기락. 그에게선 '청년실업'의 그늘이나 흔적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미래의 코드'를 손아귀에 쥔 듯 자신만만하다. 그렇다고 대단한 기술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는 여느 CEO가 아니다.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포털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마케팅-세일즈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짧은 연륜의 나이임에도 정작 그의 밑천과 자산은 사람이다.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그는 비즈니스 관련 커뮤니티를 육성, '크레벤'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시켰다. 바로 '크레벤'이 여러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허브로 자리잡았고, 그는 이 공간에서 수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크레벤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는 약 30개(1만5000명)이며 백 대표가 운영진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는 20여개(2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는 "세미나 같은 교육 관련 오프모임과 뒷풀이를 지속적으로 개최중이며 온라인 커
제레미 듀필드(Jeremy Duffield) 뱅가드그룹 아시아 호주지역본부장은 "인덱스펀드 투자야말로 비용이 적고 분산투자 할 수 있는 데다 잘못된 펀드매니저를 선택하는 위험을 줄이는 등 매우 유리하다"며 "특히 운용수수료가 낮은 데다 거래비용도 낮아 평균이상의 이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고 말했다. 뱅가드그룹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뮤추얼펀드 운용사이자 처음으로 인덱스펀드를 선보인 운용사다. 미국 펜실버니아에 본사가 있으며 운용자산규모는 6200만달러, 펀드투자자 1700만명이다. 제레미 본부장은 24일 유리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을 위해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본지와 단독인터뷰에 존로빈슨 뱅가드 싱가폴 상무와 서경석 유리자산운용 대표가 배석했다. -유리자산운용과 업무제휴 배경과 국내에 소개할 상품은 "현재 뱅가드가 운용중인 S&P500인덱스펀드와 채권인덱스펀드로 유리자산운용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펀드 투자펀드(Fund of Fund)형태나 맞춤형태 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
HP의 마이크 뮐러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및서버 부문 총괄(ESS) 부사장은 "HP의 어답티드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비즈니스와 IT를 효율적으로 연계, 정보효용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뮐러 부사장은 HP블레이드 서버와 타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혁신이 아닌 진화(evoultion, not revolution)'로 설명하면서 "기존 서버의 일괄적 교체가 아닌,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버를 구축하고 제품과 기술을 선도적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답티드엔터프라이즈(AE) 전략의 대상고객은. ▶HP의 AE비전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고객을 말한다. IT 전략과 제품 등 IT 전반의 인프라가 HP 환경으로 적응돼가는 과정에서 AE의 비전을 수행한다. 이것은 하나의 제품으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2~3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여정과 같은 것이다. -AE 전략의 수행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4~5가지 투자기법을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하게 구사하는 게 비법이라면 비법입니다" 대우증권이 주최한 실전투자대회에서 12주만에 465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승한 전업투자자 이준수(35. 필명 새강자)씨 얘기다. 이 씨는 이 대회에서 500만원으로 2억325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 씨는 '상한가 따라잡기' '하한가 공략법' '재료주 및 급등주 포착하기' 등 소위 '고수'들이 사용하는 매매기법을 대부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가지 기법에만 매달릴 경우 수익를 못내는 날이 생기지만 여러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손절매 원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수익률 관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로 7년째 '단타매매'를 주로하는 전업투자를 하고있다. 개인사업을 하다 IMF사태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기회라고 느껴 종잣돈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안돼 원금을 까먹고 10억원대의
엠파스로 더 잘 알려진 지식발전소가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코스닥 예비심사에 무사히 통과하면서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앞두고 있는 것. 지금까지는 엠파스로 더 알려졌지만 이제 지식발전소라는 이름으로 고유 브랜드 육성을 통한 종합포털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종합포털 3위안에 당당히 진입하겠다는 야심한 포부도 세웠다. 이를 위해 엠파스라는 대표 브랜드를 필두로 최근 선보인 게임나라를 비롯해 곧 블로그, 커뮤니티, 메신저 서비스 준비도 한창이다. 지식발전소의 코스닥시장 항해를 진두 지휘할 박석봉 사장(39)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포털업체들의 덩치가 갈수록 커지고 업체간 경쟁도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지금 지식발전소는 한발 뒤져있는 것도 사실. 수익성을 확대하고 성장성을 지속해야 하는 사명이 절실한 때다. 박 사장의 사업전략은 일단 내실 경영에 치중하고 있다. 주식가치를 위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천천히, 하지만
"ROI(투자수익률)을 얻고자 한다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비용절감을 위해 IT 투자를 할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업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개발작업을 하는 것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국내 보험사들의 이미지 프로세스 도입현황을 알아보고 고객사 의견청취를 목적으로 최근 방한한 존 사릭 파일네트 보험산업 마케팅본부장(53)은 금융기관들이 IT 투자를 할 때 분명한 목적을 갖고 예산을 투입해야 개발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투자 목적이 정해지지 않으면 개발효과는 반감하게 되고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보험사들의 경우 최근 이미지 프로세싱과 워크플로우 관련 기술을 도입하면서 프로세스 관리가 업무 효율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안 것같다고 말한 그는 최근 국내 보험사 및 금융기관들이 이미지 관련시스템을 단순히 종이를 없애고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시키는 외에 보험 업무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존 스컬리(John Sculley) 애플사 창업자이자 전(前) CEO는 "조만간 핸드폰이 PC를 대체하는 '포스트PC'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36차 태평양경제협의체(PBEC) 서울 총회 참석 중인 그는 펩시(Pepsi)의 대표이사를 거쳐 애플(Apple) 컴퓨터사의 최고경영인(CEO)직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 영국 등에 거점을 둔 투자그룹 스컬리 브라더스(Sculley Brothers LLC)의 파트너로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기업의 혁신을 언급할 때 물류부분에 치중해서 말했는데 앞으로 기업의 핵심 생존방안에서 제조보다 물류가 더 중요하다는 뜻인가. ▶많은 미국 기업들이 차별성이 없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차별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3년간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생산성이 급증했다. 그 이유는 새로운 투자를 하기보다는 이미 투자한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치중했기 때문이다. 물류, 아웃소싱, 파트너
제36차 PBEC서울총회에 참석중인 제임스 울시 전 CIA국장은 25일 북한의 핵개발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국이 압력을 행사해 김정일 정권을 교체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김정일 정권교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 및 미국, 동북아시아 여러국가들이 공동경제지원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확신하나. ▶ 북한은 최근 플루토늄 재처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전까지 관련사실을 부인하다 현재는 핵개발 사실을 인정하고 조사단의 방북도 거부하고 있다. 정황상 핵무기 개발은 확실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본다. - 미국이 테러관련국에 선제공격을 언급했는데. ▶ 미국이 작년 9월 발표한 바는 테러리스트 국가를 선제공격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독제정권을 언급한 것이며 이라크 이란, 북한정권을 들 수 있다.
팬택계열이 안정적인 국내 휴대폰 시장 3위 달성 진입에 이어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고가폰 공급 전략 등을 통해 연내 세계 휴대폰 10위 대열에 오르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성규 팬택 사장은 이날 내수용 듀얼 스크린폰인 'S2' 발표회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450만대 수출에 이어 하반기에 800만대 가량의 휴대폰을 수출해 현재 세계 14위권에서 10위권내의 메이저 업체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국과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제품을 고급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지난 2분기 매출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사스(SARS)로 인한 타격이 직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이미 중동과 모스크바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시장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팬택은 이날 해외수출용 유럽형(GSM) 단말기 6종과 CDMA 1종 등 7개의 고기능 휴대폰을 공개하고 이달과 내달에 거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렌 허바드 전(前) 미국경제자문위원장은 25일 "한국의 경제전망은 단기적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아 올해 3.3%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는데 그치겠지만 올해말부터 둔화세가 완화돼 내년에는 5%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6차 PBEC 서울총회에 참석중인 글렌 허바드는 또 "노무현 정권의 개혁방안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노사문제를 해결해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 일답. -한국과 미국의 경제전망은. ▶미국은 적당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말에는 3%, 내년에는 3.5%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다. 이는 투자 증가과, 일련의 세금삭감 정책, 통화정책 완화 때문이다. 한국의 경제전망은 단기적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 한국은 여러가지 데이터 수치들을 본결과 성장세가 상당히 둔화됐다. 올해말부터 둔화세가 완화돼 내년에는 5%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국경제 회복에 중요한 것은. ▶한국경제와 관련해서 흥미
휴 서덜랜드 파일네트 아태지역 부사장은 "ECM 시장은 데이터베이스(DB) 기업자원관리(ERP) 등 킬러애플리케이션에 비해 10분의 1 규모이지만 매년 100%대 성장률을 보이는 신흥 시장"이라며 "4~5년내 킬러애플리케이션 대열진입과 함께 시장규모 역시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CM이란 워크플로의 확장개념인 업무프로세스관리(BPM)와 콘텐츠관리(CMS) 이미징관리 문서관리 등을 하나로 묶은 것. 파일네트는 다큐멘텀, 인터우븐과 함께 세계 3대 ECM 업체로 국내 경쟁사로는 핸디소프트 등 6~7개사가 있다. 서덜랜드 부사장은 국내에서 일고 있는 워크플로 기반의 ECM 통합에 대해 "워크플로와 전자문서통합시스템(EDMS) 통합론 모두 옳은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은 고객의 시스템 자원과 향후 계획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어떤 것이 100% 옳다는 인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핸디소프트 등 국내 업체들이 뛰어든 BPM 시장에 대해 "이는 지난해 발
미국 투자기관인 SSGA(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조지 호겟 이머징마켓본부장은 “한국 기업의 자산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고 전제, “정당한 평가를 위해서는 회계 및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호겟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민관합동 한국 경제설명회에 참석,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조흥은행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SSGA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주정부의 연기금을 비롯 총 7500억달러를 운용중인 대형 투자기관으로, 한국에도 12억달러를 주식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와 함께 투자하는데 어려운 점들은. ▶구조적으로 한국경제의 전망은 밝다. 하지만 경제 성장률만큼 주가가 반영되지 못하는게 안타깝다. 지난 15년간 수익률이 연 1% 정도에 그쳤다. 하지만 PER가 7~8밖에 되지 않아 투자처로는 아주 매력적이다. 북핵 문제가 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