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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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20일 코스피는 밋밋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4% 오른 1890.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 총 거래대금은 3조6600억원으로 전날(3조2571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4조원대를 밑돌았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에는 1.3% 이상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0.71% 오른 데 그쳤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도 1조8973억원으로 이틀 연속 2조원대를 밑돌았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대두한 데다 그리스 재정위기도 다시 봉합되는 분위기로 흘러가며 해외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다. 장 초반만 해도 우리 증시의 강한 상승세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최근 2개월래 가장 높은 상승률(1.65%)을 기록한 데다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가 2% 이상 오른 데 비해 국내 증시의 상승률이 조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
중국 정권교체가 단행됐음에도 증권가에서 기대했던 중국발 훈풍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증시호재로 여겨지는 중국 경기부양이 본격화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 경기와 연동돼 움직이는 국내 소재, 산업재 업종에도 당분간 보수적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2.26포인트) 오른 2016.98로 마감했지만 장중 변동폭이 전일 종가(2014.72) 대비 1.12%에 이를 정도로 컸다.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013.25로 약보합 출발한 후 낙폭을 키우다 오후 들어 1995.72까지 떨어졌다. 2009년 1월 이후 3년10개월만에 최저치다. 그간 증권가에서는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직을 넘겨받은 후 본격적으로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올 하반기 들어 발표한 수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시진핑 주석 취임을 계기로 본격 집행된다는 기대감이 국내는 물론 중국증시에도 반영됐다. 이같
올 하반기 박스권 조정 장세에서 중소형주 랠리를 이끌어왔던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중소형주 랠리를 이끈 주요 종목의 3분기 실적에 실망한 기관들의 이탈이 가속화된 때문이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0% 내린 482.99로 마감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조2400억원으로 전일 총 거래대금(1조9576억원) 대비 14% 이상 늘었다. ◇실적신뢰 사라진 코스닥.. 기관 역대 최대 매물폭탄=거래대금 증가는 기관의 매물폭탄에 의해 초래됐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085억원을 순매도했다. 1999년 이래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종목에 대한 자료를 전산 집계한 이래 단일 순매도 규모로는 최대치다. 기관의 매물폭탄이 집중된 곳은 오락문화 업종이었다. 기관은 이날 오락문화업종에서만 106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업종에는 에스엠, JYP ENT. 등을 비롯해 대원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예당, 초록뱀, 키이스트 등 엔터주들이 대거 편입돼 있다. 이날 기관
미국과 유럽발 불안요인에 코스피가 2개월째 조정을 받고 있다. 15일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격화라는 악재까지 터져 코스피지수는 1.23% 하락한 1870.7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3일(1848.68) 이후 최저 수준이며 지난 9월19일 하반기 고점인 2007.88에 비해 6.83% 떨어진 것이다. 외국인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618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규모는 8700억원을 웃돈다. 프로그램매매 중 지수와 연동되지 않고 대형주를 한데 묶어 바스켓으로 일괄매도하는 비차익매매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1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매매는 투자주체의 의향이 반영돼 비차익 순매도는 종종 부정적인 의미로 풀이된다. 시장하락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는 코스피지수의 5일 이동평균선의 추이다. 15일 기준 코스피 5일 이평선은 1891.94를 기록, 6거래일 연속 하락추세다. 중기 이동평균선인
해마다 연말이면 증시에선 다양한 종목선택 전략들이 소개되곤 한다. 대표적인 게 연말배당 유망주, 숏커버링(공매도 후 재매입)으로 인한 수급개선 기대주, 윈도드레싱 기대주 등이다. 매년 나오는 얘기지만 실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선 전문가들도 회의적이다. 여름때면 '서머랠리'(여름 휴가 전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미리 사들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단기급등 현상)를 기대하는 목소리들이 있지만 실제 효과는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배당투자 "현시점에서도 유효" vs "시기놓쳤다"=12월 결산법인 중 배당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은 때다. 문제는 배당주 열풍은 대게 7~9월 여름철에 뜨겁다는 점이다. 11월 중순에 접어든 현시점에서도 배당주 진입이 유효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주를 노리기 가장 좋은 시점은 배당시즌이 아니라 7~9월 여름철"이라며 "배당을 노린 공모·사모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이 이미 85%
기초체력이 약해지면 약간의 기온변화에도 쉽게 감기에 걸리기 마련이다. 국내 증시의 모습이 딱 그렇다. 모멘텀 부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약간의 매물에도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13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9% 내린 1889.7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19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9거래일만이다. 장 초반만 해도 1904.19로 전일 대비 강보합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 때 1881.85(-1.0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격차는 23.12포인트에 달했다. 전날 종가 대비 변동폭이 1% 이상일 정도의 시장을 흔든 매물은 단 537억원(오후 3시 기준)에 불과했다. 이날 외국인은 287억원, 기관은 250억원을 순매도한 데 그쳤다. 지난 9일과 12일에도 코스피지수의 고점-저점 격차가 각각 28.51포인트, 11.13포인트에 달했지만 이날 외국인 매물은 각각 265
미국 재정절벽(재정지출 급감)이라는 불안요인으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가까스로 1900선을 지켜냈지만 시장활력은 크게 줄었다. 이날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3조7352억원으로 전일 대비 22% 이상 줄었다. 코스피 일일 거래대금이 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31일 이래 8거래일만이다. 우울한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찮다. 특히 연말을 훈훈하게 해줬던 현금배당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투자자 심리를 다시 한 번 얼어붙게 하고 있다. 12일 투자정보업체 와이즈fn에 따르면 올 연말 기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의 현금배당 합계 예상치는 10조9744억원으로 지난해 13조2650억원에 비해 17.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전망했던 예상치(상치에 비해서도 2.28% 떨어졌다. 현금배당에 대한 기대치가 날이 갈수록 낮아진다는 얘기다. 주식선물 가격에서도 배당기대감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12월물 주식선물에는 해당주식의 현금
12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장 마감 직전 소폭 오르긴 했지만 장중 외국인 매도세로 192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전자전자와 운송장비 등을 내던진 탓에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주가 0.19% 뒤로 밀린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24%, 0.90% 올라 눈길을 끌었다. '형님' 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보일 때도 '아우' 코스닥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올라 539.86으로 마감했다. 경기 불황 그늘 속 대형주 주가가 꺾이고 있지만 중소형주는 꿋꿋하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형주 랠리는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중소형주, 더 간다? 부담스럽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단연 돋보인 업종은 음식료품과 의약품이다. 이들 업종은 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며 각각 4.18%, 4.11% 상승 마감했다. 음식료품 중에선 CJ제일제당, 농심, 롯데삼강, 오뚜기, 오리온, 크라운제과 등이 4~6%대 올랐고, 삼립식품은 13.44% 급등했다.
11일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해 1930대로 밀려났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3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왔으나 비교적 큰 충격은 없었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예상된 결과라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보다 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 속 외국인 순매도가 더 우려스럽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맞아 우정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한 국가지자체는 차익잔고를 일부 청산했으나 외국인은 차익거래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이 이번 만기에는 조용했지만 11월 만기부터는 패턴을 달리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옵션만기일, 외국인 조용했지만=옵션만기일인 이날 국가지자체는 29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통해 쏟아진 3554억원 가운데 대부분은 국가지자체 물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외국인과 달리 차익거래에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매수, 매도 반전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에 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는 탓에 회전율을 높이고 있는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3분기 실적 추정치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7조원을 가볍게 넘기며 분기 사상최대를 거둘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사상최대 실적예고'에도 불구하고 크게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 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15%) 내린 136만7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스마트폰 전성기, 사상최대 달성 예고=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각각 7조5611억원, 51조5736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6조7000억원, 47조6000억원으로 당시에도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기록'을 3분기로 넘겨야 했다. 증권사별로 대우증권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으로 전망해 가장 후한 점수를 줬고,
추석, 주식시장이 징검다리 개장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채 끝났다. 거래량도 평소에 비해 크게 줄어든 3조6000만원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제는 일상 복귀를 준비할 때다.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 앞으로 증시의 변수는 실적이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이 눈높이에 비해 부족한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첫 스타트를 끊을 삼성전자가 '서프라이즈'를 보여준다면 증시 기대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3Q 기업실적.. "예상보다 낮아도 실망 말 것" 오는 5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주식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이 시장이 낙관하는 것만큼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분기 코스피 기업 실적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는 28조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교역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달성 가능성은 낮다"며 " 9월까지 정책에 기댄 주가 수준이 이어졌지만 펀더멘털 변수가 부족하다"고 내다봤다. 김 팀
추석을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세 속 이틀째 소폭 조정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0.97포인트(0.55%) 하락한 1980.44에 마감했다. 추석이 코앞이지만 명절 분위기는 실종됐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에도 추가 모멘텀 부재로 증시는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손에 쥐고 있는 주식을 팔고 추석을 맞아야 할지, 조정이 깊어질 경우 저가매수에 나서야할 지,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다. ◇추석 전후 숨 고르는 코스피=과거 추석을 앞두고 코스피는 수익률 측면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수급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추석 직전 코스피 주간 수익률은 -0.43%였다. 외국인은 매수강도가 소폭 약화되는데 그쳤지만 순매도로 전환한 기관이 수급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 이후 총 12번의 추석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확률은 연휴 2주전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