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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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가 초반 낙폭을 크게 줄이며 184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장 막판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프로그램 매매였다. 장 중 내내 매도우위를 보였던 비차익거래에 종료 직전 동시호가 매수가 몰리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총 683억4700만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도 규모도 초반보다 크게 줄어든 23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위기에 이어 불거진 스페인 금융권 부실에도 불구, 이날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등 '바닥'에 대한 신뢰는 커지는 양상이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눈은 그리스 재총선을 비롯한 각종 유럽 이벤트들로 쏠리고 있다. ◇증시, 악재 적응했나=이달 국내증시는 유럽 악재로 몸살을 앓았다. 유로존 긴축안에 반대하는 프랑수와 올랑드 후보가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것이 불확실성의 신호탄이었다. 이후 그리스가 총선에서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30일 코스피시장은 전날의 반등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 5.05포인트(0.27%) 내린 1844.86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 182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장 막판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했다. 외국인은 다시 매도로 전환, 222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던졌다. 최근 반등세를 타는 듯 했던 코스피가 이날 다시 주춤한 것은 유럽 문제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든 듯싶었으나 곧바로 스페인의 은행부실이 고개를 들며 호재와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을 들어,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적 투자처로 공매도 증가 업종을 지목하고 있다. ◇공매도 증가업종 담아볼까=공매도는 최근 금융당국이 시장 교란의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다시 부각됐다.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매도하는 기법으로, 투자자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경우 없는 주식을 비싸게 판 뒤 싼 가격에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는
스페인 악재에도 불구, 29일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스페인 방키아 은행의 구제금융 요청 소식에 불안하게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상승폭을 늘려 전 거래일 대비 25.74포인트(1.41%) 오른 1849.91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회복세를 그리스 발 불안이 잦아드는 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실시된 그리스 내 여론조사에서 구제금융 조건 이행과 긴축 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안정세는 외국인 수급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2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규모는 작지만, 19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만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도 10.70원 하락한 1174.8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달 그리스 재총선이 예정돼 있는 등 유럽 변수가 아직 남아있어 현재 반등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25일 코스피가 9.70포인트 상승한 1824.17로 장을 마감했다. 크게 하락한 뒤 '찔끔' 반등하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실제 코스피지수는 지난 16일 3.08%로 크게 하락했다 이튿날 0.26% 반등했으나, 18일 다시 3.40% 급락했다. 지난 23일 1.10% 하락한 후에는 이틀 간 0.83% 오르는 데 그친 모양새다. 외국인은 이날도 1372억원 어치를 팔아, 18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8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외국인에 맞서 지난 2일부터 17일간 매수세를 펼쳤던 개인도 이날은 469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 수급 불안으로 삼성전자 등 주도주가 흔들리는 가운데,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학, 기계, 철강 등 중국 관련주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낙폭 과대주, 중소형주로 눈길을 돌리는 상황이다. ◇화학·기계 株 '꿈틀'=전날 건설, 기계 업종의 주
유럽발 위기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0.32%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은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기대를 모았던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담은 예상 가능한 수준에 그쳤다는 점에서 이날 코스피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EU 정상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지지에만 뜻을 모았을 뿐, '성장'과 '긴축' 사이에서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간 보였던 입장 차이만 확인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재총선이 열리는 내달 중순까지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을 내리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확실성은 외국인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2634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던지며 17거래일째 매도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은 약 4조원에 달한다. ◇거듭되는 유럽 정상 모임=EU정상회담 결과에 증시가 별다른 반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주 초반 회복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23일 다시 곤두박질쳤다. 잠잠해지는 듯 했던 외국인 매도세도 커진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3820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던지며 16거래일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갔다. 널뛰기 장세가 나타나는 이유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향방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유럽 정상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주말 'G8' 정상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면서 지수가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이날은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의 유로존 이탈 대책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수가 속절없이 하락했다. ◇주도주냐 소외주냐=외국인 수급은 특히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 10% 넘게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주 들어 이틀 간 6.25%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다
22일 코스피가 1800선을 회복했다. 모처럼 돌아오는 듯 했던 외국인이 장 중 다시 매도로 전환해 실망감을 안겼으나, 개인이 1000억원 넘는 물량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도 2.80% 올라 460선에 안착했다. 유럽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임에도 불구 이날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데는 몇 가지 긍정적인 대외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성장을 염두에 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시작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주 증시에 직격탄을 던졌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도 약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주말 G8회담에 참석한 정상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한 데 이어, 전날 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도 회동에서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릴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근본적 문제 해결의 키를 그리스가 쥐고 있다고
21일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 1800선을 목전에 둔 채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대차, 기아차 등 '전차(電車)군단'이 모처럼 힘을 냈다. 외국인은 이날 577억원 어치를 매도했으나, 전차 종목은 집중 매수했다. 삼성전자는 3.69% 올라 120만원대에 다시 안착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49%, 3.82% 상승했다. 전차군단의 선전에 지수는 상승했으나 이날 흐름은 불안했다. 계속되는 유럽 위기에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1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이 여전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날 코스피 반등이 추세적 흐름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EU정상회의, 그리스의 운명은? 시장은 현재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유로존 불확실성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EU에서 나온 반응들은 부정적이
코스닥 지수가 한 주간 139.38포인트 빠졌다. 전날 소폭 상승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던 코스피지수는 18일 62.78포인트 급락한 1782.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1700선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19일(1776.93) 이후 5개월만이다. 코스닥도 450선 내줘, 7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급락장에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전날 피치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낮추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며 불안한 증시에 기름을 부은 것.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예금 대량 인출 사태인 '뱅크런'은 심화하고 있다. 그리스 은행권에서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총 12억유로(1조7825억원)가 빠져나간 데 이어, 지난 주 스페인 방키아 은행에서도 올 1분기 전체 인출액에 해당하는 10억 유
17일 코스피가 4.71포인트 오른 1845.24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 선전한 모습이나, 전날 6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던 폭락세에 비하면 이날 상승폭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특히 매수로 돌아오는 듯 했던 외국인이 장 중 다시 매도로 전환, '팔자'세를 이어간 게 지수를 압박했다. 이날 외국인은 656억원어치의 물량을 쏟아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3억원, 1462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세를 펼치는 가운데서도 전기전자 업종은 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이 팔아치운 전기전자 종목의 물량은 592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연이은 하락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 중 2% 넘게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으나, 이후 점차 낙폭을 줄여 0.57% 하락한 1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그간 약세장을 이끌었던 전차(電車) 종목의 힘이 다했다고 판단하면서 낙폭 과대주로 눈
16일 코스피가 184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1880선에서 불안하게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12시를 넘기면서 급락해, 1850선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1850선은 증시 전문가들이 1940선, 1900선이 붕괴한 후 제시한 3차 지지선이다. 이날 코스피는 결국 58.43포인트 떨어진 1840.53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 폭락은 애플이 주도했다.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이후 전기전자 업종이 크게 흔들렸다. 그간 그리스 발 유럽 위기에도 비교적 잘 버텼던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의 투매로 인해 전일대비 무려 6.18% 내린 1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8.89%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코스닥도 3.22%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가 460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6개월여만이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연정 구성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앞으로 그리스 재총선이 열리는 6월까지 유럽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
15일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반납했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이날 장중 한 때 1890선까지 밀렸던 증시는 연기금과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가까스로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외국인은 1691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유럽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외인의 매도공세는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182억원 순매수에 그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한 기타계가 130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외국인에 맞섰다. 연기금도 장중 매수로 전환, 155억원 어치를 사들여 힘을 보탰다. 코스피 지수가 연이틀 장 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존 악재들이 재해석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위기가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요인이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저가매수에 대한 수요가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