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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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탈리아를 넘어서 이제는 스페인, 프랑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반복되는 얘기지만 하룻밤 자고 나면 또 다른 악재가 터져나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남유럽에서 시작된 재정위기는 이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핵심국과 동유럽까지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유로존 핵심국들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혹시라도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면 이들 국가의 채권을 보유한 프랑스 등도 부정적 여파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각국이 위기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각 국의 이견차는 분명하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확대를 두고 프랑스와 독일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할 큰 거인들이 싸우고 있으니 난쟁이들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되살아난 7%의 공포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포인트 넘게 빠지며 1840선을 지키지 못했다. 발목을
영화 '남극일기'는 6명의 남극탐험대원들이 '도달 불능점'에 도달하기 위해 분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영화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으로 대원들이 하나둘씩 죽자 탐험대원들은 서로를 불신한다. 대원들은 무언지 모를 두려움에 쫓기고 겁에 질려 미쳐간다. 그들의 공포가 어디서 기원한 것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다만 "죽을 수 있다"는 공포는 환영과 환청을 몰고 온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견디기 어려운 폭락, 널뛰기 장세에는 '공포심'이 도사리고 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공포는 증폭된다. 정상적인 투자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식시장에는 이러한 공포를 지수로 산정하고 있다. 미국의 VIX(Volatility index)를 공포지수라 일컫는다. 하지만 최근엔 하루가 멀다 하고 유럽발 대외 변수들이 시장의 '오름과 내림'을 이끌고 있다. ◇미국 공포지수는 내리막길?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국내 증시 개장 전 마감된 미국 증시를
16일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에 재진입 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악화되면서 장중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 때 1910선을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루머들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우며 1850선으로 밀려났다. 박스권에 지루한 주식시장이 연일 설(設)에 흔들리면서 주요 투자자인 투자자문사들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다. 수익률 회복을 위해 기존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중심에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도 했지만 여전히 고점대비 20% 안팎의 손실률로 신음하고 있다. ◇"지루한 장세에 답답한 수익률" 지난 8~9월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자문형랩 수익률도 침체를 보였다. 자문사들은 자신만만하던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나섰다. 차화정은 팔고 내수주를 샀다. 대형주 중심으로 급락하다보니 수익률 회복을 위해선 자존심을 버려야했다. 가지고 있던 종목 수도 늘렸다. 위험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 결과,
"유럽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죠. 당분간은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됩니다." 최근 시황 담당 증권사 연구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다. 15일 증시의 발목을 잡은 것도 역시 유럽이었다. 밤사이 이탈리아 5년 만기 국채 입찰 금리가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프랑스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유럽 위기 재부각에 이날 국내증시도 3일 만에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1900선 안착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당분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때 관심을 '종목'으로 옮겨볼 것으로 조언한다. ◇"포스코 등 저평가株 찾아라" 방향성을 찾기가 어려운 때 인 만큼 가격이 싸면서도 체력이 튼튼한 저평가 대형주에 관심을 두면 어떨까. 대형주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저평가가 부각될 수 있는 시기다. 현재 대형주의 주가수익배율(PER)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완화 훈풍에 힘입어 14일 코스피 지수가 연이틀 상승 마감했다. 단숨에 1900선을 탈환하며 지난주 급락했던 부분을 만회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달 26~28일 상승한 이래 거의 보름 만이다. 그 사이 터지는 유럽발 악재 속에 지수는 등락을 거듭해왔다. 증권가에서는 유럽 위기 해결과정에 증시 출렁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른바 '연말랠리'를 향한 '3가지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돈 몰리는 신흥국…외인 매도 공세 잦아들어 무엇보다 유동성이 풍부하다. 이탈리아 채권 쇼크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신흥시장에 약 21억달러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4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4주 연속 자금 흡수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국내 증시 수급 측면에서 여유도 생겼다. 이날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행보가 관심사지만 8~9월과 같은 공격적인 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곽중보 삼성증
다시 한 번 공포감이 국내 증시를 덮쳤다. 이번 주인공은 '그리스'가 아닌 '이탈리아'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7%대로 치솟으면서 이탈리아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불안감이다. 디폴트 우려 고조 속에 옵션만기일과 비금융주의 공매도 금지 해제 등이 더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증시가 "지난 8월의 급락장으로 되돌아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장 안정화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 무너지게 놔두지 않을 것"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발 위기로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그리스 위기가 어느 정도 잠잠해진 상황에서 이탈리아가 그리스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와 달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가 무너진다면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할
10일 국내증시에서 공매도가 다시 허용된다. 그리스발 재정 위기 우려에 대한 증폭으로 코스피지수가 지난 8월 폭락세를 이어가자 같은 달 9일 공매도를 금지조치를 내놨다. 하지만 곧 상품이 나올 헤지펀드 시행을 위해선 공매도 해지가 필요했다. 공매도는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팔아서 하락할 때 그만큼의 차익의 챙기는 전략이다. 자산운용사들은 헤지펀드의 주요 전략인 롱쇼트(주식매수와 공매도)를 위해서는 공매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단 자산운용사들은 받기고 있는데 증시의 영향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급증해 시장 전체에 부담을 주기보다는 일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예상한다. ◇공매도 해제,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공매도 재허용으로 그 동안 대기했던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소간의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공매도가 허용되더라도 증시가 받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다고 해서 곧바로 공매
'숨고르기, 관망세, 눈치보기' 최근 언론사들의 시황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지난 8~9월 급등락 장 이후 어느 정도 회복한 한국 주식시장은 이른바 '박스권'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쉽게 생각하면 아주 지루한 고지전(高地戰) 양상과 같다. 고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주인이 바뀐다. 최근 국내 증시도 고점을 두고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양상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런 지루한 매매공방을 끝내줄 요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유럽위기에 대한 해법보다는 글로벌 경기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어느새 유럽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을 봐야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탈리아 문제요? 이미 알려진 것 아닌가요?" "정말 재미없는 증시 아닌가요. 이제 유럽 문제도 지겹지 않나요" 한 시황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장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그리스로 시작한 유럽 리스크는 이제 이탈리아까지 번지며 증시를 억누르고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불안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형과 아우'로 불린다. 코스닥 시장은 매번 코스피시장과 비교당하며 "형 만한 아우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아우인 코스닥이 힘을 내고 있다. 코스피가 최근 1900선 안착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사이 500선을 훌쩍 넘어섰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7포인트(1.39%) 오른 509.7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 두달여 만에 500선을 탈환한데 이어 이날 추가 상승하며 지난 8월4일 522.07을 기록한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 빼놓고 연일 오름세를 보였다. 이 기간 상승률은 3.9%로 '형님' 코스피시장 상승률(0.52%)을 압도했다. 코스닥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이다. 기관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사자세'로 2049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8월 이후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동안 기관이 거래소와 코스닥 모
"오늘 밤에 또 무슨 뉴스가 나올지 모르죠"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며칠 간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그리스 국민투표가 해프닝으로 끝날 공산이 커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럽 뉴스에 일희일비한 시장을 빗댄 것이다. 이번 소동으로 생소한 그리스 총리의 이름이 각인됐다는 점 외에도 소득은 있었다. 유럽 문제가 완벽한 해결을 알리기 전까지 이 같은 소동은 언제든 또 있을 수 있다는 경각심이다. 유럽 정상들이 해결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면서 한숨을 돌린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실행과 문제 해소까지는 여전히 많은 고비가 남아 있다.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기대감이나 실망감으로 기울어서는 안되는 이유다. ◇ "유럽문제, 내년까지는 증시 발목 잡을 것" 이날 국내증시는 유럽에서 온 두가지 호재로 3%대 급등했다. 우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사실상 철회하면서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그리스 국민투표로 코스피지수는 최근 2거래일간 2%가량 조정을 받은 바
"게오르기우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의 꼼수쯤이야.." '그리스발 악재'가 미치는 주식시장의 영향력은 확실히 이전보다는 약화된 것처럼 보인다. 미국 및 유럽 증시는 급락했지만 2일 국내 증시는 1% 아래의 하락에 그쳤다. 그리스 관련 불안 요인이 상당히 진부하게 들릴 만큼 내성이 생긴 측면도 크다. 이미 그동안 비슷한 악재들을 지금의 주가가 어느 정도 반영해왔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앞서 열리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그리스 총리 면담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벤트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스 국민투표 열리기 힘들다"에 베팅 이날 코스피지수는 2%대 급락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대부분 되돌리며 1900선 턱밑까지 회복했다.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리스 정부의 국민투표 결정으로 또 다시 유럽 상황이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 신임투표에서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미국의 선물 중개업체 MF글로벌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여파로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소폭이나마 오르며 마감했다. 전날 미리 숨고르기에 나섰던 탓에 대외 악재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동시에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 국면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같이 나온다. 유로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증시에 부담은 여전하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럴 땐 심리가 아닌 실제 실물경기를 확인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때마침 이번 주는 미국은 물론 유럽 등 해외에서 실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을 내놓는다. ◇당분간 조정압력이 거셀 듯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3%) 오른 1909.63에 장을 마쳤다. MF글로벌이 파산보호신청을 했다는 소식으로 1% 가까운 약세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폭을 메꾸며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중국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대 참여도 미온적인 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