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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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시전은 위태롭다. 장 초반 1800선을 뚫었던 코스피 지수가 후반에 1740선까지 밀리며 장중 60포인트 이상 급등락 한 탓이다. 전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는 유로존에 남을 것"이라고 언급한 게 초반에는 호재로 힘을 발휘했다. 하지만 그리스를 넘었나 했더니 그 다음은 이탈리아다. 장중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설이 퍼지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외환시장도 불안하다. 원/달러 환율이 이틀연속 급등, '불난 집'에 기름을 붓고 있다. 환차익 메리트가 떨어지자 외국인은 8거래일째 '셀 코리아'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스 넘어도 이탈리아, '첩첩산중' 16일~17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눈여겨볼 대목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금융구제안 합의 여부다. 이미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 디폴트론에 쐐기를 박은 탓에 희망적인 결과가 나올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유수민 현대증권
프랑스 간판 은행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심화되자 국내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4일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3.52% 폭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인도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유독 낙폭이 커 전일 대비 63.77포인트(3.52%) 내린 1749.16에 마감했다. 지난 5일 4.39% 급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佛 SG銀 신용등급 강등, 주름 깊어진 유로존 연휴 직후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건 진화되기는커녕 확산 일로를 걷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다. 출발부터 약세로 시작한 국내 증시는 무디스가 프랑스의 3대 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 제네랄(SG)의 신용 등급을 강등시켰다는 소식에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소시에떼 제너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2배인데 이는 이미 시장이 장부가격을 안 믿고 있다는 뜻"이라며 "70% 정도는 부실이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일 코스피 지수는 2% 가깝게 뒤로 밀려 181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증시 반응은 무덤덤했다. 그보다는 긴 추석 연휴 부담감이 컸다. 국내 시장이 휴장하는 사이 해외 시장은 3거래일 동안 열린다. 연휴 기간 열릴 이벤트도 산적해 있다 보니, 일단 현금을 확보해 두겠다는 관망심리가 크게 작용했다. 한가위,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내야겠지만, 주식 투자자라면 연휴 기간에도 챙겨야 할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 ◇"유럽문제는 연휴에도 골치 아파"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골칫덩이는 미국이라기보다는 유럽이다. 당분간 집중해야 할 이슈는 유럽 신용 경색과 이와 관련한 이슈가 될 것 같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12일과 13일 양일간 국채발행이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 220억 유로의 국채만기가 예정된 탓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성공적인 발행 여부가 주목된다. 이영원 HMC투
시장의 기대감을 달궜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불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시간으로는 8일, 한국 시간으론 9일 오전 8시에 시작된다. 개장 1시간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기대 이상의 부양책이 나온다면 증시는 환호할 것이다. 하지만 기대 수준이거나 그 이하라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부양책이 그럴 듯해도 공화당의 지지 유무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오바마 보다 공화당 봐라? 오바마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통해 약 3000억원 달러 규모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은 세금감면과 인프라 투자를 통한 고용확대다. '오바마의 마술'이 과연 효과를 발휘할 지 전문가의 의견은 분분하다.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인 것은 분명하나 이미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탓에 정작 내일 별다른 효과가 없을 거란 얘기도 나온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3000억달러~40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시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되는 가운데 향후 지수의 방향을 결정할 운명의 8일이 다가왔다. 국내에선 9월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 쿼드러플 위칭데이)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가 열린다. 미국에선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된다. 동시만기와 금통위는 시장에 미칠 영향이 중립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에 열리는 오마바 연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만기, 금통위 영향 미미" 전문가들은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봤다. 근거로는 프로그램 매수 여력을 의미하는 순차익잔고(매수차익잔고-매도차익잔고)가 7일 기준으로 -4조2165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도차익잔고(현물매도+선물매수)가 많이 쌓여 있다는 것은 주식을 팔아둔 물량이 더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추가로 팔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주식 매수 우위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동시만기일의 또 다른 변수는 선물 12월물과 선물 9월물
6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고용 쇼크에 이어 유럽 부채 위기까지 연타로 얻어맞고 1760선으로 크게 밀려났다. 불과 며칠사이 장중 1920선과 1740선을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타자 투자자문사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자문사별로 세부적인 전략은 제각각이지만 대외적인 여건이 당분간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다. 비관론자에 가까울 수록 주식보다 현금 비중이 높다. 기존 주도주에 대한 미련도 과감히 버렸다. ◇자문사의 비관론, "이게 끝 아니다" 지난 5일 기준 코스피 지수의 한달 수익률은 -8.12%다. 주식투자의 대표적인 선수로 꼽혔던 자문사 가운데 일부는 같은 기간 -12%~-10% 수익률로 자존심을 크게 구긴 상황이다. 최상위 성적을 거둔 자문사는 1개월 수익률이 -2%~-1%로 시장은 크게 압도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달 내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한 자문사들만 8월의 패닉을 용케 피해갈 수 있었다. 투자자문사는 8월의 악몽이 9월, 그리고 그
5일 코스피 지수가 80포인트 넘게 폭락하면서 1800선 아래로 밀렸다. 이달 들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은 특히 4% 넘게 급락해 지난달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급락의 원인으로 미국 경기둔화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재정위기 재부각을 꼽았다. 두 가지 이슈는 새로운 악재가 아님에도 시장이 확대해석하면서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미국·유럽발 악재의 재부각이 '발목' 지난주 말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제자리걸음 하면서 뉴욕증시는 2%대 급락했다. 가닥을 잡은 듯 했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협상도 실사단 철수로 삐걱거리고 있다.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가 해외 상황에 따라서 일희일비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각종 지표를 보면 즉각적인 더블딥(이중침체) 신호가 나온 건 아니지만 저성장 징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거시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주가가 상승했지만 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일단 랠리를 멈췄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이전 6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갔고 이 기간 상승폭은 125포인트에 달했다. 투심 회복이 동반되지 않은 기술적 반등치곤 꽤 빠른 반등 속도다. 반등의 키는 역시 외국인이 쥐고 있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조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수급 숨통을 틔워줬다. 기관이 12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보조를 맞췄지만 투심이 돌아왔다고 보긴 어렵다. 개인은 1조40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며 빠른 반등 속도를 발판 삼아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 연속 랠리나 외국인 매수세를 바라보는 증시 전문가들의 평가는 밝지 않다. 시장 전망이 달라졌거나 글로벌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다거나 하는 희망적인 뉴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길게 가지 못할 랠리, 외인 매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추가 반등 분수령이 될 '1900' 예상대로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자마자 랠리는 중단됐다. 2일 코스피
외국인이 오랜 만에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말 이후 처음이다. 외인 매수 규모도 1984억원(8.30), 2680억원(8.31), 1조946억원(9.1)로 점증하고 있다. 외국인의 하루 매수 규모가 1조원을 웃돈 것은 약 1조7000억원을 순매수한 지난 7월8일 이후 처음이다. ◇ 外人, 쇼핑카트엔 뭘 담았나 외국인은 최근 사흘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1조561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자동차, 정유, 화학 등 기존 주도주뿐 아니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IT) 대표주와 포스코,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주,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건설주를 두루 사들였다. 과거 차화정만 편식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최근 3거래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KB금융과 포스코, 하이닉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현대건
악몽 같은 한달이 끝났다. 2100선 위에서 8월 첫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급락이 거듭되며 중순 1700대 초반까지 내몰렸다. 이후 낙폭 과대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에 대한 불안은 반복되고 있다. 반등 속도에 조바심내기보다 반등에 대한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하는 시점이다. 상당수 증시 전문가들이 1900선 회복은 가능해도 2000선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르익는 분위기 신뢰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외국인의 복귀 조짐은 매우 긍정적이다. 이달 변동장세의 시동을 건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셀(Sell) 코리아'에 전념했다. 이달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4조600억원에 육박한다. 1조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던 전월에 비해선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는 등 외국인의 분위기
8월 증시를 뒤흔들었던 글로벌 공포감이 잦아들면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1800선에 안착한 것도 이런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당분간 코스피지수가 2000을 회복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제안과 유럽 채권 만기 소화 여부 등 다가오는 '이벤트'가 만만찮다는 분석이다. ◇ "1900은 OK, 2000은 글쎄" 이날 머니투데이가 시중 12개 증권사의 9월 증시전망을 조사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하나대투증권 등 10개 증권사가 9월 고점을 2000선 아래로 예상했다. 이들 증권사는 대체로 9월 코스피지수가 1700~1950에 머물 것으로 봤다.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낸 교보증권은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1650~1900으로 추정했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닥을 치고 추세적으로 올라가는 국면은 아니다"라며 "9월에도 박스
다시 바닥 논쟁이다. 29일 증시가 사흘째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이달 초 폭락장 이후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지수도 1800선을 회복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글로벌 공포감이 상당 부분 누그러진 덕이 크다. '오버'하지 않은 버냉키 화법이 공포국면을 가라앉혔다는 분석이다. 이런 훈풍에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함께 1800선을 회복했다. 장중 잠시 출렁이는 듯했지만 상승폭을 키우며 1829.50으로 장을 마쳤다. ◇"바닥은 확인했다" 관심은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바닥을 확인했다"는 데 공감했다. 적어도 8월초 같은 급락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신용위기와 더블딥 공포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우려스러운 경제지표가 나올 수 있지만 시장에는 이미 지표에 대한 기대가 없는 상황이고 이런 때 중요한 것은 지표를 시장에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