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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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24일 사흘째 소폭 하락으로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사흘 동안 내리막을 걸었지만, 장중으로만 놓고 볼 때는 여전히 '밀고 당기기'가 계속됐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수에 가담하는 등 글로벌 유동성은 여전히 우리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비록 지수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절대적인 규모가 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차별적으로 우리증시에 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외국인은 최근 닷새간 코스피 시장에 47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 실패한 데는 여전히 미국증시에 대한 불안감을 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물시장의 베이시스도 약화돼 투자자들의 관망 내지는 불안 심리를 드러냈다. 오늘 저녁 발표되는 미국의 7월 기존 주택판매 결과가 나쁠 것이란 우려감이 매도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7
주식시장은 위로 오르려는 힘과 차익실현 욕구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시장은 본격적으로 달리고 싶은데, 주변 환경이나 뒷심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볼 수 있다. 23일 주식시장은 장 초반 1790선을 육박하면서 또다시 전 고점에 대한 도전이 이뤄졌다. 미국 증시의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기관 매물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이날 증시는 '오르려는 힘이 살아있다는 것'과 '본격적으로 오르기엔 장애물이 많다'는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개별 종목으로 놓고 보면 시장에서 역동성은 살아있다고 할 수 있다. 화학 등이 기존 주도주를 대체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화학업종 가운데 코스모화학 OCI KG케미칼 등이 4% 이상씩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고, 남광토건 벽산건설 등 일부 건설주도 14% 이상씩 오르는 등 활개를 쳤다. 다만 기존 주도주였던 현대차가 4%가량
POSCO와 현대차가 19일 화끈하게 올랐다. POSCO는 전날에 비해 3.8% 오른 51만1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1일 이후 6거래일만에 50만원을 회복했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도 이날 4.6% 급등한 13만80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월 들어 POSCO는 3.8% 오르며 전기전자(IT)나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기는 했지만, 51만원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등 만족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열연 강판가격이 지난달 대비 8% 이상 오르고, 냉연 강판가격도 3% 이상 상승하는 등 중국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동아시아 수출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수급 논리의 뒷받침에도 불구하고 주가 측면에서는 한여름에 살얼음판을 걸은 셈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주가적 측면에서 부정적 시선과 170여만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이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8월 들어 본격 조
"이전과 같은 폭락은 없다(?)" 주식시장이 종가기준으로 지난 9일 1790까지 갔다가 12일 1721까지 70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 1월말과 5월과 같은 폭락의 연속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수흐름은 반등으로 가닥을 바꾼뒤 18일 1761까지 재차 올라섰다. 사흘간 급락한 이후 나흘 만에 낙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한 셈이다. 시장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긴 하지만, 이전에 지수가 1700선 위로 올라섰다가 폭락했을 때 1600선 아래까지 내려갔던 기억을 되살려본다면 시장의 체력이 예전보다 강해졌다고 평가해도 무리가 아니다. 다만 주도주의 한 축이던 IT가 여전히 숨고르기를 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이 순환매를 보이면서 상승을 주도하는 것을 어떻게 볼지는 판단의 문제다. 주도주 없는 상승이 '맥'이 없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지나친 IT 자동차 쏠림현상이 해소되고 있다고도 평가할 수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기전자 기계 운송장비는 소폭 하
엔화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더블딥'(경기 회복 후 재하락) 우려가 배경화면처럼 깔려있는 마당에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세계적으로 매수세가 높기 때문이다. 엔/달러 환율은 5월초 달러당 95엔 부근에서 오르내렸지만, 지난 16일에는 85.4엔까지 내렸다. 엔고 현상은 글로벌 경제의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된 7월 중순 이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엔화 강세는 일본과 경쟁품목이 많은 국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다.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등의 경쟁력 확보가 이어지며 3분기 이후에도 관련 종목의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되는 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기 힘든 구조는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상쇄시키기에 충분하다. 박승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의 급락 반전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G20에서 합의한 경상흑자국의 환율 유연화 결의가 유효하게 작용하는 데다, 중국과 달리 일본은 미국과 환율 힘
기관투자가의 움직임에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다. 연기금이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증시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은행과 투신 등도 '사자'에 뛰어들며 기관 매수세가 외국인의 '팔자'를 방어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16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1076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29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매도에 나선 지난 12일 이후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5424억원의 외국인 매도 공세로 코스피지수가 2.1% 내린 지난 12일에는 연기금의 1970억원 순매수에만 코스피시장이 의존하며 '공조'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13일과 16일에는 투신과 은행, 종금 등이 '사자'에 나서며 공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2일 1720선까지 하락한 뒤 외국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174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는 데 기관의 공조가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은 최근 사흘 연속 순매수 기간에 전기전자에
사흘 연속 하락한 코스피시장이 13일 1.4% 반등했다. 코스닥시장도 1.3% 오르며 코스피시장과 함께 나흘 만에 올랐다. 반등은 개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특히 개인은 1200억원 넘는 순매수로 수급 압박에 시달리는 증시의 숨통을 그나마 풀어놨다. 순매수 종목은 KB금융 741억원을 비롯해 삼성전자(244억원), 현대차(231억원), POSCO(207억원) 순이다. 시총상위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최근 개인 매수는 자문형 랩을 기반으로 한 세력인 점을 감안하면 증시의 추가 하락을 랩이 살린 셈이다. 최근 낙폭과대로 지수가 사흘 연속 추락했지만,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는 대목은 그래도 향후 전망을 낙관한다는 점으로도 비춰진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 치우지만, 자문형 랩에서 나온 자금이 증시의 버팀목 노릇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으로도 관측된다. 이번 주 코스피시장은 주간 단위로 6주 만에 조정을 받았다. 조정폭도 3%에 달했다. 하지만 많이 떨어지면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은 긍
뜨겁던 여름 분위기가 아침저녁으로 살짝 사그라진 듯 하다. 최근 증시 분위기도 비슷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주 초까지만 해도 1800선을 공략하는 것 같더니 불과 사흘 만에 1720선으로 주저앉았다. 분위기를 냉각시킨 바람은 '해외'에서 불었다. 미국 증시가 1% 미만 하락할 때에는 동요하지 않던 투자자들이 막상 2%이상 급락하자 자신감이 약화된 모습을 비쳤다. 급락은 원인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공포감을 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542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이 지수하락에 '결정적인 타격'으로 등장했다. 한국 자체만을 보고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들이라도 막상 해외시장 분위기가 급랭하게 되면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가 보다. 지난주만 해도 미국증시에 큰 흔들림이 없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번에는 비교적 강한 매도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 변수도 큰 몫을 했다. 지난 6월 동시만기일 이후 점차 가득차기 시작했던 주식매수차익잔액이 그 일부를 토해내
올 들어 지수 반등을 이끌며 주도주로 자리 잡았던 정보기술(IT)과 자동차 관련주의 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미 마음이 돌아선 기관에 외국인까지 변심하면서 당분간 약세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적 시즌 이후 재부각되는 경기에 대한 관심과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하락도 IT와 자동차주에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조정 무드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8% 내린 77만9000원에 장을 끝냈다. 전날 1.1% 하락하며 80만원을 이탈한 뒤 낙폭이 커지고 있다. 8월 들어 3.8% 내렸다. 지난달 장중 84만원까지 오른 점을 감안하면 하락 속도가 빠른 편이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을 비롯한 LED관련주의 기세도 꺾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0일 장중 16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상태다. 이날 5.5% 급락하며 12만500원에 장을 끝낸 삼성전기는 8월 등락률이 11.7%에 달했다. LG이노텍도 이달에만 1
이번 주 들어 국내증시는 '휴가 모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4조원대로 감소했고, 지수도 1800선에 대해 '타진'만 할 뿐 회복 의지가 불투명한 상태다. 눈에 띄는 부분은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점이다. 지난 주 하루 평균 5조8000억원을 기록했던 거래대금은 이번 주 들어 이틀간 일평균 4조4900억원으로 1조3100억원 감소했다. 거래량도 지난주 하루 평균 3억5000만주에서 이번 주에는 일평균 2억900만주를 나타내며 3억주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증시도 휴가에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감소는 그만큼 국내증시에 참가한 외국인과 기관, 개인 등이 각자 이것저것 머리를 쓰면서 잴 것이 많다는 이야기다. 11일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기준 금리 결정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의지가 나타날 지, 1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향후 방향을 점칠 수 있는 코멘트는 무엇인지, 8월 옵션만기의 변동성에 대한 불안
증권주가 9일 큰 폭으로 올랐다. 증권업종지수는 1.5% 반등하며 사흘만에 상승 마감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57억원과 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위 경우 순매수 금액은 작지만,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태도를 바꿨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특히 투신이 같은 기간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꾸준히 증권주를 바구니에 담는 데 바빴다. 최근처럼 순환매 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종목 전환이 두드러지는 분위기에서 증권주의 하루 반등을 놓고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지수가 정체된 상태에서도 증권주의 반등이 예사롭지 않아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 증권업종지수는 7월 이후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달 증권업종지수는 1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3.5% 오른 점을 감안하면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도 코스피지수는 1.8% 상승에 그치고 있지만, 증권업종지수는 5.4% 오르며 지수 상승률을 웃돌며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6일 주식시장이 살짝 밀리기는 했지만, 결국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증시는 밀릴 듯해도 쉽사리 뒤로 밀리지 않는 단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인 부담을 장중 조정으로 해소하는 분위기다. 장중엔 조정심리가 팽배해보여도 막판 가서는 보합권으로 올라서는 뒷심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이틀째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지만, 매도하는 업종은 전기전자(1813억원)에 주로 집중돼 있다. 나머지 업종에는 여전히 순매수기조다. 특히 화학(365억원)과 운송장비(559억원)에는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공세를 펼쳤다. 삼성전기 등 IT부문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그 외에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적확해 보인다. 하지만 증시가 1800부근에 임박하면서 대응이 한층 어려워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체감지수는 여전히 '냉랭'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철원 대신증권 동대문지점장(이사)은 "최근 지수가 연 고점을 찍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