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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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잔잔해 보이지만, 내부적인 종목별 전투는 한층 심화되는 분위기다. 전체 지수는 약보합이었지만, 종목별로는 명암이 뚜렷했다. 5일 코스피시장내 시가총액 상위종목만 봐도 희비가 교차했다. 삼성전자는 0.3%하락했고 현대차도 1.4% 하락했다. LG화학 역시 2.5% 하락했다. 기존에 잘나갔던 종목들은 쉬어갔다. 반면 포스코가 1.6% 올랐고 현대모비스도 0.9% 상승했다. LG전자도 0.9% 상승했다. 그동안 숨죽였던 종목들과 기존의 잘나가던 종목들 간의 '세대교체'가 활발했다. 주도주가 뚜렷해지지 않고, 전투는 매우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괄적으로 오르는 업종과 종목이 뚜렷이 없고, 개개인의 기업들의 내용과 펀더멘털을 분석하지 않으면 수익률을 내기 어려운 '섬세한' 장이 됐다.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종목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시장만 놓고 보면 매우
코스피 '1800' 고지는 역시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장 후반 지수가 약보합권까지 좁혀질 만큼 저가 매수심리가 강해 1800 고지 자체가 높아 보이진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 등 견조한 수급도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168원까지 하락, 증시를 둘러싼 분위기는 기존과는 달라지고 있다. IT 자동차 등 수출주 중심 일변도에서 증권 은행 건설 등 내수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내수주의 투자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800' 고지를 이끌 주도주로는 수출주보다는 내수주가 유력해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간단치는 않아보인다. 수출주는 원/달러 환율 측면에서도 불리하고, 해외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국면이라는 점도 상승길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수주가 적극적으로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딜레마에 빠져있다. 지수 1800 문턱에서 쉽게 올라서지 못하는 이유로 꼽히는 대목이다. 증시 전문가
3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1796까지 오르면서 '1800'이 현실의 범주 안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거래소전체 995조5385억원, 코스닥 87조5200억원으로 합계 100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분위기가 점차 '섬머 랠리'를 연출하는 가운데 여전히 '화끈한' 모습이라기보다는 미적거리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도 초반 단숨에 1800선을 넘어설 것 같은 기세에서 곧 한풀 꺾여 1790선 고지를 밟은 정도에 만족해야 했다. 이 또한 연중최고가이긴 하다. 지수가 강하면서도 위가 제한되는 분위기가 연출된 것은 투신권 매물 때문이다. 즉 펀드 환매 물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은 26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글로벌 유동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펀드 환매 물량을 위를 여전히 제한하고 있다. 이것이 코스피 지수 1800 시대가 가시화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1800을 일시적으로 넘어서더라도 펀드환매 물량과 싸우는 문제
주식시장의 8월 첫 출발이 '순항'이었다. 2년 여 만에 1780선 고지에 올라서면서 1800선이 한 치 앞으로 다가왔다. 증시가 강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박스권을 돌파해 새로운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소위 '박스권'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 주식시장이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분위기가 좋다는 데는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강세장의 출발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약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위로 마냥 뻗어나간다고 보기엔 '진통'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견해가 적지 않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 시장 분위기는 괜찮지만, 주가가 가파르게 계속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증시의 전체적인 모습은 우상향이 되겠지만, 오를 때마다 진통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증시가 위로 올라갈 때마다 펀드환매 등 매물벽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점, 선진국 경기가 최근 다소 꺾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 2/4분
증시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교착상태에 빠졌다가 30일 사흘 만에 하락 쪽으로 기울어졌다. 코스피지수가 1770선에 머문 기간은 전날까지 나흘간이었다. 최근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이 팽팽하게 대결양상을 벌였지만, 오늘 하루만 놓고 본다면 '매도세력'의 힘이 더 커졌다. 이는 외국인 매수와 펀드 환매라는 수급상 대결구도에서 비롯됐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30일까지 코스피에 2조90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의 다우 및 나스닥 지수가 이달 동안 7%가량, 중국 상해지수가 10%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전반 반등 분위기가 나타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안전자산 선호 성향을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이후 위험회피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여전히 국내 투자자들은 위험회피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
증시에 다시 유동성이 부각되며 순환매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반등한 전기전자와 자동차 관련주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보험과 은행업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등 순환매 장세 전환이 돋보이고 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59포인트(0.15%) 내린 1770.88로 마쳤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가 6포인트 밖에 나지 않을 만큼 지루한 장세가 이어졌지만, 업종별로는 대형은행과 보험, 기계 등에 관심이 몰리는 등 빠른 순환매가 나타났다. 당분간 증시는 또다시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인 마당에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의 상승은 펀더멘털이 아닌 유동성 환경의 개선을 반영하는 과정으로 보면 주도주보다는 길목을 지키는 순환매적 종목 장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원종혁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 상승 기조는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양호한 유동성 환경 때문"이라며 "주가를 결정하는 펀더멘탈과 유동성의 양 축 가운데 최근 움직임은 유동성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하는
코스피시장이 3년만에 시가총액 1000조원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잠시 쉬어가는 국면을 보이지만, 코스피지수가 다시 랠리를 가동하면 1810선 부근에서 '시총 1000조원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시장 시총 1000조원은 국내증시가 재도약을 선포하는 변곡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웃돌던 시절에 비해 주가지수는 낮지만 시총 1000조원 회복 초읽기에 들어간 점은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 대형기업들의 상장으로 몸집이 불어났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위기를 기회'로 삼은 국내기업들의 '실력'이 반영된 측면도 있다. ◇재도약 발판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5.16포인트(0.29%) 오른 1773.47을 기록하며 종가 연고점을 깨뜨렸다. 2년1개월 만에 1770선도 회복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전날 984조4579억원으로 전날 975조9920억원에 비해 8조4659억원 늘었다. 시총 1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1일 1228.7원에 달했던 원/달러 환율은 27일 1181.5원을 기록하며 47.2원 내렸다. 특히 최근 들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9일 1215.6원에 장을 마무리했던 원/달러 환율은 23일 1198.8원에 마치며 1200원이 무너진 뒤 27일에는 1180원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6거래일 연속 내리며 34.1원 급락했다.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무난히 마무리되고, 미국 경기도 둔화 가능성이 다시 잠잠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의 급락이 다시 증시의 초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변곡점에 섰다"며 "미국의 더블딥 우려 완화와 안전자산으로 엔화 역할 약화, 위안화 절상 지속,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털 등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은 약세 기조를 이어갈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종가 연고점을 깨뜨리며 1770선에 육박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01포인트(0.63%) 오른 1769.07을 기록했다. 1800선까지 30포인트 남짓 남았다.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가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고, 미국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이어지면서 지수도 다시 재가동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 두드러진 부분은 연기금의 매수 행진이다. 외국인의 매수도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우호적으로 작용하기는 하지만, 연기금 매수가 뒷받침되면서 연고점 경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기금은 이달 들어 지난 14일 210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7월에 코스피시장에서 900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에도 819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 매수의 특징은 주도주에서 탈피해 그동안 덜 오른 종목에 집중포화를 쏟아붇고 있다. 이와 함께 업종에 좌우되지 않고 골고루 사들이는 점도 최근 주목할 대목이다. 이달
지난 14일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1764.81)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종가로는 23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1.30% 오른 1758.06을 기록하며 종가 연고점을 다시 깨뜨렸다. 최근 오르락내리락하며 1750선 뚫기도 버거워하던 증시는 이날 최근 미국증시가 '실적 대 경기지표'의 싸움에서 실적의 손을 들어주면서 다우존스지수가 2% 넘게 급등한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 장중 연고점인 1764.81(7월14일)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종가로는 올해 고점을 경신하며 1800선 돌파에 대한 기틀을 다졌다. 일반적으로 박스권 장세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경계심이 퍼지면서 약한 흐름을 보이는 게 마련이지만, 이날은 장중 지루한 측면은 있었지만 장마감이 다가오며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 종가 연고점을 깨뜨리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다음 주에도 상승 기세를 이어갈 지 여부다. 하지만 다음주부터는 시장의 시선이 실적보다는 지표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낙관할 수는 없다. 7월 말로 치닫는 상황에서
최근 투신의 전기전자 매도 공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펀드매니저의 단기 전략 변화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통적으로 상대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정보기술(IT)과 자동차가 주춤거리는 점을 감안해 단기적인 차익실현에 나선 뒤 그동안 덜 올랐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이 진행중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투신 매도 종목인 전기전자는 약세를 탈 가능성이 높고, 철강과 조선, 기계 등은 반등이 도드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투신은 22일 코스피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1935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6거래일 연속 '팔자'에 집중했다. 7월 들어서도 지난 6일과 14일 587억원과 276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고 매도에 초점을 맞춰 16거래일 중 14거래일을 순매도했다. 7월 순매도 종목은 삼성전자(3117억원)가 코스피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했고, 하이닉스(2607억원)와 삼성전기(2059억원), LG디스플레이(1676억원)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
21일 장마감 후 발표된 부동산 대책 발표에 대한 연기는 관련주에는 심리적인 압박을 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와 주택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로 반등했던 건설주에게 대책 발표 연기는 단기적으로는 주가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대책발표 연기는 정부 내에서도 찬반이 격렬하다는 점을 반증한다. DTI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완전히 없애는 등 초강수를 둔다면 몰라도, 완화 정도에 그친다면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도 많았다. 미분양 해소를 위해서 규제 완화와 더불어 나와야 하는 정책은 세금 감면이다. 주택 매매의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 등 세금 감면이 뒤따라야만 주택정책은 기름칠한 기계처럼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세금감면 정책이 병행되면 정부에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최근 전세계 정부가 골모리를 앓는 부분은 금융위기 이후 직면한 재정적자다. 재정적자를 연착륙 시키는 것이 현안으로 대두되는 마당에 주택 경기 부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