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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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일 2달만에 종가 1600선을 밑도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일컬어지는 1600선도 내주며 약화된 심리를 여실히 반영했다. 지수가 초반 강세를 버티지 못하고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철강금속과 대형 은행주들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POSCO는 전날 대비 1.9% 오른 54만100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제철도 1.3% 상승했다. KB금융과 외환은행도 0.6%와 1.2% 상승했다. 기업은행도 0.8%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미국증시에서 철강 등 재료주와 금융주가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다. 국내증시에서도 미국증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해 철강과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움직임을 나타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에서 엑손모빌은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7%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 구성 종목 중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는 5.0% 상승했다. US스틸도 6.5%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현대증권이 1일 삼성전자 목표가를 100만원 이하로 내렸다. 이날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9년 호실적 기대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고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도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02만원에서 9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징크스가 있다. 100만원 목표가가 나오면 주가는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100만원 '콜'이 나온 것은 2006년이다. 당시 반도체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74만원을 육박할 당시 대부분 주요 증권사는 삼성전자 주당 가격을 100만원으로 정했다. 하지만 100만원 '콜'이 나오면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콜'이후 하락으로 접어든 뒤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국내증시가 2000선을 찍은 2007년 10월에도 주당 50만원선 유지에도 급급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숨고르기를 하던 삼성전자는 금융위기 국면에서 외국인 매수가 몰려들며 올해 1월 21일
주식시장의 추락에 날개가 없다. 29일 증권시장은 장중 1600선이 무너질 만큼 또다시 급락했다. 닷새 만에 겨우 반등했던 전날의 상승분(+1.0%)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하락(-2.4%)이었다. 지지될 것이라고 믿었던 60일선(1639)과 120일선(1632) 마저도 힘없이 내주고 말았다. 사실 폭락이 전혀 예견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한 유명 투자전략가는 지난해 말부터 1월 폭락을 예견한 바 있다. 그는 "지수가 1720선 정도면 단기적으로 올 만큼 왔다"며 "기업이익이나 경기 모멘텀이 정점(Peak-out)에 달했기 때문에 지수 조정은 불기피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강하게 말하지 못한 데는 투자자들의 항의가 컸다고 한다. 주가가 한참 오르고 있는데 누군가 그것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주가급락'을 강하게 얘기하면 투자자들은 상당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고 한다. 물론 그 외에 보이지 않는 눈치도 존재하겠지만 말이다. 우리 사회나 금융시장 분위기가 약세론을
국내증시의 조정이 깊어지고 있다. 약화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악재가 이어지며 증시는 27일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60일 이동평균선(1637.17)과 120일 이평선(1632.17)도 무너뜨렸다. 두드러진 부분은 외국인의 매도가 강화되는 점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20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1941억원의 매도 우위까지 포함하면 2거래일간 61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금융에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를 1322억원 순매도했고, 금융에 대해서도 11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96.53포인트 하락했다. 100포인트 가량 빠진 셈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단기 고점을 돌파한 뒤 하락이 시작됐다는 점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9일 장중 1723.22을 기록하며 앞선 전고점인 지난해 9월22일의 1723.17을 웃돌았다. 종가로는 지난 21일 1722.01을 찍으며
국내증시가 거센 조정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승추세를 이어온 코스피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대형은행 규제안 발표와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축소 계획, 중국의 긴축 강화 등을 빌미로 조정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장중 1626.98까지 하락하며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1636.42)과 중기 추세선인 120일 이평선(1631,67)까지 내주며 저항선이 훼손되기도 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종가를 전날 대비 32.06포인트(1.97%) 내린 1637.34로 마치며 60일선과 120일선은 가까스로 지키기는 했지만, 일단 흐트러진 심리 회복을 추스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되돌림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어 가파른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돌아서며 전날에 비해 13.3원 오른 1163.3원에 마무리되는 등 외환시장도 들썩이는 대목도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단
국내증시의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과 기관이 펀더멘털로 시선을 이동하는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미국당국의 대형 은행주에 대한 규제안 발표와 중국의 긴축 강화 등 유동성을 제한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기댄 펀더멘털 측면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펀더멘털 측면을 강조하면서 향후 실적 추이에 무게를 둔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대비 2.1% 오른 8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01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전체로는 33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수급의 열쇠를 쥔 투신은 16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도 73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삼성전자에 대한 '러브콜'은 두드러졌다. 현대차도 1.4% 상승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일 이후 3주만에 11만원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투신은 288억원과 102억원을 순
이번 주(1월25일~29일) 국내증시는 미국에서 불어온 한파에 움츠러든 투자심리의 회복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대형은행에 대한 규제안 발표 이후 냉각으로 돌아선 시장의 심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회복될 지에 초점이 집중된다.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는 어렵게 되찾은 종가 1700선을 6거래일 만에 내주고 1680선대로 후퇴했다. 시장의 심리선으로 일컬어지는 20일 이동평균선(1692.49)도 무너졌다. 이번 주에는 이처럼 미국발 악재로 불거진 심리가 안정세를 되찾고 호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4920억원을 순매도하며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의 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의 태도가 증시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적인 요소가 견조하기 때문에 심리적 문제만 해결하면 국내증시는 정상 궤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악재가 기술적 조정의 빌미 이상으로 확대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
국내증시가 다시 기로에 섰다. 지난 15일 종가 1700선을 회복한 이후 5거래일간 1700선 안착 기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22일 미국의 대형은행 규제안에 된서리를 맞으며 1680선대로 내려앉았다. 올들어 가장 큰 폭인 2.2%의 하락률을 기록한 지수는 심리선으로 일컬어지는 20일 이동평균선(1692.49)도 밑돌며 '불안모드'가 강화됐다. 원/달러 환율도 이날 13.9원 급등한 1151원을 기록했다. 주가 급락과 환율 급등의 공식은 금융위기 초입 당시의 '데자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형은행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며 '월가와 전쟁'을 선포했지만, 의회인준까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하루 이틀 안에 '오바마의 뜻'이 이뤄지기는 어렵지만, 국내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민감반응'의 주요원인 가운데 하나는 외국인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306억원, 지수선물시장에서 2만737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흐트러뜨렸다. 지난해부터 기관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외국인 수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도주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최근 종목별 순환매가 강화되는 가운데 잠시 주춤거렸던 이들 주도주는 21일 코스피시장에서 큰 폭으로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6000원 오른 85만원에 장을 마치며 종가 신고가를 사흘 만에 또다시 깨뜨렸다. 시초가를 장중 저가인 82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확대해 장마감까지 3만원 상승했다. 장중 변동률은 3.6%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17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645억원을 매수 우위한 점을 감안하면 전날 대비 54.8% 가량 추가로 순매수한 셈이다. 현대차도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5.3% 급등했다. 앞선 3거래일간 4.2%의 하락률을 하룻만에 만회했다. 미래에셋증권 창구로 3만4736주가 순매수됐다. 전날까지 현대차는 미래에셋창구로 7거래일간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38만2240주가 순매도됐다. 하지만 이날은 미래에셋을 비롯한 대신증
미래에셋이 원자력 관련주와 그동안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둔화됐던 경기방어주에 대한 매수의 고삐를 죄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반면 지난해 주도주로 부각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IT와 자동차 관련 대형주에 대해서는 매도를 강화하고 있어 포트폴리오의 교체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원자력 관련 수혜주에 대한 매수세를 집약시키는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도주에 대해서는 '팔자'에 나서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KT에 대한 매수를 가동하는 등 '무거운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증시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전력은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57만3930주가 순매수됐다. 평균 매입단가를 4만원으로 가늠하면 229억572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한국전력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됐다. 거래량은 283만2480주의 매수 우위다. 9거래일간 한국전력의 평균 주당 단가를 3만6900
프로그램 매도세가 7거래일째 이어지며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뒤로 밀리는 모습도 역력하다. 전문가들은 최근 프로그램 매도 강화는 현물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한국전력이 상승세가 강화되며 2년1개월만에 4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현물시장의 강세로 현물을 파는 차익거래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달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물량이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물화되는 등 계절적 효과도 프로그램 매도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최근 프로그램 매도 강화는 현물시장의 강세가 이뤄지는 가운데 쏟아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늘어나도 현물시장의 강한 흐름이 상쇄하기 때문에 지수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가
연기금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설 지 주목된다. 1년만에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18일 코스피지수의 1710선 회복을 주도한 연기금이 '사자'에 나서면 수급과 증시 흐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추이가 집중되고 있다. 연기금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685억원을 순매수했다.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해 2월24일 1586억원 매수 우위 이후 근 1년만이다. 이날 연기금의 순매수 규모는 2008년 12월29일 1745억원 이후 1년1개월만에 최대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63억원을 순매수하며 8개월만의 550선 회복에 힘을 보탰다. 연기금은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소규모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시장에서 7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앞선 매매패턴과 비교하면 '폭발'로 일컬어도 좋을 만큼의 강한 매수세를 분출하며 지수의 상승에 도움을 줬다. 매수도 골고루 했다. 삼성전자를 289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원자력 수혜주로 재차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