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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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째 전강후약을 나타내며 하락하자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외국인이 주식을 내다팔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가 많이 올라 차익을 실현할 타이밍을 찾고 있는 외국인에게 매도기회를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0.68%) 떨어진 983.75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994.0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346억원(오후 3시현재) 순매도하고 개인들도 42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종합지수도 7.15포인트(1.47%) 하락한 479.4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조선-IT-은행주 순매도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주 10만주를 샀다. 매수가격은 전날 종가인 49만8000원.
내일은 '빅데이'다.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이 5년8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또 삼성전자는 1조9200억원 어치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 김 전 회장은 내일(14일) 오전 5시50분 귀국할 예정이다. 한때 재계 3위 그룹의 총수였지만, 지금 그의 귀국은 지극히 정치적인 이슈가 돼 버렸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게 중론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지 시민의 입장에서 그의 귀국을 지켜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단연 증시 최대의 화두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대한 외국인의 대응이 이후 주식시장의 향배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김 전 회장이 종적을 감춘 지난 1999년 10월 단 3조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년8개월이 지난 지금 73조원으로 불어났다. 김 전 회장이 한국을 떠난 99년 10월 당시 2조원대였던 옛 대우 계열 10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도 현재 11조원대로 커졌다. 그러나 LG필립스LCD(16조원)나 SK텔레콤(
증시에 노란불이 켜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000, 코스닥지수는 5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성급한 기대보다는 확인할 것은 다시 다져보자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 차익·경계매물이 나오는 상황에서 호재가 강하게 반영되지 않고 있는 탓이다. 미국 증시가 ‘그린스펀 효과’로 상승했고 일본과 대만 증시도 강하게 반등했지만,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오르는 데 그쳤으며 코스닥지수는 6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 중기 골든크로스, 정배열 완성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33%) 오른 990.79에 마감돼 지난 4월8일 이후 2개월여만에 990선을 회복했다. 3일 동안 상승해 20일 이동평균(957.20)이 60일 이동평균(955.46)을 상향 돌파하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또 5일 20일 60일 120일 선이 위에서 차례로 배열되는 정배열 현상도 나타났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가 반란을 일으켰다?’ 3마리의 마녀가 심술을 부릴 것으로 예상됐던 9일 주가가 예상외로 급등했다. 주가지수선물과 옵션 및 개별주식옵션 6월물의 만기가 겹친 트리플위칭데이여서 프로그램 매도로 주가가 크게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바차익매수가 몰리면서 급반등으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36포인트(1.16%) 오른 987.58로 지난 4월8일(992.17)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9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종합지수도 3.21포인트(0.66%) 상승한 488.10에 거래를 마쳤다. 허 찔린 투자자..추가 상승 이어질까?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트리플위칭 영향으로 주가는 약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나스닥지수가 0.34% 떨어진데다 일본과 대만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도 선물과 현물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 투자심리가 그다지 강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감 동시호가 때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
그리스 신화의 등장하는 사람들 가운데 최고의 미녀로 꼽히는 카산드라(알렉산드라). 트로이의 마지막 왕 프리아모스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어느 날 '태양과 예언의 신' 아폴론의 구애를 받는다. 그녀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아폴론으로부터 예지력을 전해 받는다. 그러나 그녀가 예지력을 받은 뒤에도 오리발을 내밀자, 화가 난 아폴론은 아무도 그녀의 예언을 믿지 않도록 저주를 내린다. 이후 트로이 전쟁이 발발하고 그리스군이 그 유명한 '트로의 목마'를 가져왔을 때, 카산드라는 "목마를 성안에 들여 놓으면 트로이가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녀의 예언대로 트로이는 결국 멸망했다. '카산드라'는 "주목받지 못하는 비관적 예언자"라는 뜻으로 종종 쓰인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지만,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카산드라'에 가깝다. 줄곧 '더블 딥'(이중침체) 가능성을 부르짖었던 로치는 "
LG필립스LCD는 7일 지난 주말보다 1400원(2.71%) 오른 5만3000원에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7500원(1.54%) 떨어진 48만500원으로 지난 5월12일(47만5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도 650원(4.06%) 급락하며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IT 산업의 양대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인 것이다. 이 두 기업에 주가가 엇갈릴 정도의 특별한 일이 생긴 것일까? 정창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주가가 엇갈린 것은 돌출재료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LC필립스LCD는 HP에 3년 동안 50억달러 규모를 납품하기로 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악재로 작용했지만 중장기적 흐름으로 볼 때 과민반응”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178억원, 오후 3시 현재) 하이닉스(70억원) LG필립스LCD(70억
"세계 금리인상 기조 끝나간다" "美 기준금리 인상 마무리 단계 진입" 3일자 주요 경제지 종합면에 실린 기사 제목들이다. "연방준비제도(FRB)의 금리인상 싸이클이 (야구의) 8이닝에 와 있다"는 리차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을 옮긴 내용들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달 금리인상을 마지막으로 미국의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일부 증권사 보고서에서는 미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이 주요 호재로 거론됐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중단될 경우 아시아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분석기사까지 냈다. 미국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약해진 가운데 나온 발언인만큼 무게가 실리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피셔 총재의 '금리인상 종결 임박' 발언에 무게를 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소속이었던 릴리 그램리 스탠퍼드워싱턴리서치그룹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는
외국인이 2일 거래소시장에서 1600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뚜렷하게 순매수한 종목이 눈에 띄지 않자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주가가 앞으로 강하게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호가를 높이면서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기보다는, 호가를 낮게 깔아 놓은 채 싸게 걸리면 사고 아니면 말겠다는 소극적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 중 100억원이 넘은 종목은 삼성전자와 LG전자 2개밖에 안됐다. 나머지는 모두 100억원 미만. 전체 순매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종목이 간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해 매수가 집중되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외국인의 이런 어정쩡한 자세로 주가는 개장 초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수는 올랐지만 종가가 시가보다 떨어져 일봉 그래프는 음봉을 나타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 한국 주가도 강세를 보이긴 했지만 주요종목들은 장대음봉을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주가전망
"경제지표 중에서 좋은 건 물가 밖에 없는 것 같다" 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가 통화 중 내뱉은 말이다. 1/4분기 경제성장률이 2%대로 추락한 가운데 4월 경상수지도 2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4월 산업생산은 3.8% 증가하는데 그쳤고, 경기선행지수 역시 4개월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마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둔화세가 좀더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다시 눈앞이 조금씩 어두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위안을 삼을 수 있는게 '물가'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정부 목표치인 3%초반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7.7로 지난달보다 0.2% 떨어졌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빼고 계산한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상승률 목표치 2.5~3.5%의 최하단에 해당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홍콩에서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의 투자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파버는 1999년에 숏 포지션(현물 주식을 빌려 팔거나 선물의 매도를 갖고 있는 것)을 취했다가 엄청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T 버블이 비이성적으로 커지고 있어 조만간 터질 것으로 예상하고 취한 전략이었지만, 버블이 터진 것은 2000년 3월로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뒤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투자 실패’ 사례는 시장이 ‘돈의 힘’으로 강세를 나타낼 때 섣불리 버블붕괴를 생각하고 매도할 경우 뜻하지 않게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때는 주가를 예단하지 말고 시장 흐름에 맡기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코스닥 10일 연속 상승, 종합주가도 투자심리도 80%로 과열권? 5월 증시는 ‘험악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강세로 마감됐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2%) 오른 970.21에 마감됐다. 5월 한달
기다리던 모멘텀은 오지 않았는데 강세는 이어졌다. 최근 2주간 국내 증시는 견조하게 상승했다. 5월 중순 910선에서 시작해 지난 주말 960선을 뛰어넘은 데 이어 30일 '한의 저항선' 60일선을 완전히 돌파하는 흐름을 보였다. 어느덧 970선이 눈앞이다. "최근 국내 증시가 한 칸씩 상승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이 컸다. 상승을 신뢰하기 어려우니 우선 30일 발표되는 산업활동 동향을 지켜보자. 만일 점진적인 내수회복과 견조한 수출이라는 두가지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면 60일선 지지를 믿어보겠다"는 것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였을 것이다. 이날 오전 발표된 4월 산업활동 동향은 전년 동월에 비해 3.8% 증가했고 전월비로는 1.7%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인 4.4~4.5%를 다소 밑돌았는데, 증시에서는 장초 60일선을 두고 지지냐 하회냐를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이내 지지로 상황이 굳어졌다. 지수는 전날보다 8.13포인트 오른 969.04로 마감했다. 지수 60일선을 넘어선데다 2
야구 배구 탁구 테니스... 구기 종목이라면 어디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팁이 있다. "공을 끝까지 봐라"는 것이다. 공이 달려들 때 끝까지 공을 주시하는지 여부가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낳는다. 최근 미국 소프트패치(일시적 경기둔화) 장기화에 대한 우려감이 잦아들고 있다. 미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로 시장 컨센서스(3.6%)를 밑돌았지만, 추정치 3.1%보다는 크게 높았다. 내구재 소비가 한몫했다. 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배리 하이먼은 "1/4분기 GDP는 소프트패치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키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급격히 둔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상당부분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가 60달러까지 급등하지만 않는다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들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전종우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5월 들어 유가가 둔화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경기가 재확장함에 따라 2/4분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