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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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약하고 ‘코스닥’이 강한 흐름이 이틀째 이어졌다. 여기서 ‘코스닥’은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된 기업(물론 이익을 내고 있으면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만이 아니라 거래소 상장 기업 가운데서도 코스닥 성격이 있는 종목을 포함한다. 시중에 넘쳐흐르는 돈이 ‘3대 악재’에 시달리는 거래소의 수출관련 대형주를 피해 ‘꺼리’가 있는 중소형주에 집중되면서 손만 대면 톡 터지는 ‘봉선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3대 악재는 원/달러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 프로그램 매물, 높은 외국인 보유 지분율 등이다. 증시 상황이 좋다면 악재라고도 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펀더멘털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급에 의해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어서 적어도 다음주까지는 증시를 짓누르는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4일째 상승..거래소는 쉬어가자 코스닥이 미국 나스닥과 중국 등의 하락세를 딛고 4일째 상승했다. 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0.67%) 오른 393.0에
올해는 코스닥이 갈 것 같다. 거래소에서도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보다는 수익창출 능력이 뛰어난 내수주와 은행-환경-건강 관련주 등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가 오르면 쉬어가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1월이나 1/4분기 중에는 이런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작이 중요하다.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하루의 운세는 새벽에 결정되고, 한 달의 운세는 초하루에, 1년 농사는 1월에 달려 있다. 닭의 해, 첫날 증시 흐름은 가까이는 1월, 길게는 올해 증시 흐름을 예고해준다. 바로 코스닥과 내수주(은행 환경 건강 등)의 강세흐름이다. 코스닥 6개월만에 최고치, 거래소도 의외로 ‘강세’ 새해 첫날은 ‘코스닥의 날’이었다. 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작년 말보다 10.07포인트(2.65%) 오른 390.40에 마감됐다. 3일 연속 상승(19.63포인트, 5.3%)해 적삼병을 만들며 작년 6월10일(400.0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5일 이동평균(377.
올해 증시는 빨갛게 끝났다. 기관투자가들의 ‘윈도 드레싱’이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온갖 악재를 딛고 오른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 4~5차례 도전에도 불구하고 난공불락으로 넘어서기 어려웠던 890선을 가뿐하게 넘어섰다는 점도 시원하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65포인트(1.32%) 오른 895.92에 마감됐다. 작년 말(810.71)보다 10.5% 상승했다. 올해 첫날 10.55포인트(1.30%) 오른 데 이어 마지막 날도 상승했다. 시작과 끝이 올라 잔치 분위기여야 할 객장은 그러나 그다지 밝지 못하다. 개인(6조3624억원)과 기관들(5조7888억원)이 주식을 파는 데 치중해 주가상승의 이익은 주식을 10조3919억원 순매수한 외국인이 대부분 차지하는 그들만의 잔치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 참여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은 올해 오히려 -68.37포인트(15.2%) 하락했다. 마지막 날에 7.53포인트(2.02%) 상승한 380.33에
황소의 거센 숨결이 일단 곰의 억센 앞발 내려치기를 눌렀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이 이뤄진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4포인트 오른 884.27에 마감됐다. 이론배당락(-17포인트)을 감안할 경우 900을 넘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론배당락 지수는 2003년 배당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올해는 배당이 더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실제 상승폭은 더 큰 셈이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이론배당락(5.55포인트)을 딛고 2.03포인트(0.55%) 오른 372.80에 거래를 마쳤다. 황소의 질주..증권주가 이끈다? 이날 증시가 예상외로 강세를 보임으로써 향후 증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에서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선물을 4576계약(2601억원)이나 순매수한 것도 긍정적 요소다. 트리플위칭데이 이후 외국인의 선물 누적순매수는 2만8500계약으로 늘어났다. 일단 1월 증시를 강하게 본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상 최대 매수, 외국인 선물매수 뜨겁다
배당기산일인 28일 종합주가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통해 프로그램 매수를 불러들였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 0.17% 상승한 87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6억원을 샀고 기관도 1060억원을 매수했다. 이제 배당락이 반영된 이후 지수가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가 관건으로 남았다. 거래소 자료에 의하면 올해 이론상 현금 배당락 지수는 17포인트 내린 861.43, 코스피200은 2.34포인트 내린 110.91이다. 예상대로라면 배당락일인 내일 (29일) 아침 지수는 860선 근처에서 시작하게 된다. 배당락 후 5일내 주가 복원이 관건 배당락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배당락은 개장과 함께 배당락 종목의 주가를 떨어뜨리므로 내일 현물시장 지수는 갭하락 출발하게 된다. 이후 투자심리가 호전되지 않으며 외국인 등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시장이 하락폭을 메우고 복원되기 어려울 수 있다. 한편 선물지수는
중간고사 때 50점 받고 기말고사 때 75점 받은 A학생과 중간고사 때 75점 받고 기말고사 때 86점 받은 B학생은 누가 더 공부를 잘 했다고 평가할까? 점수 상승률을 보면 A학생에게 더 점수를 줄 수 있다. A학생은 50% 향상된 반면 B학생은 15% 상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 점수 수준으로는 B학생이 A학생보다 11점(14.7%) 높다. 일반적으로 학생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성적 향상률보다 절대 수준을 적용한다.(물론 선생님이나 부모들이 공부하도록 하는 유인책을 주기 위해 향상률이 높은 학생에게 더 많은 칭찬을 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주당순이익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늘어난 C기업과 1만원에서 1만2500원으로 증가한 D기업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 C기업과 D기업의 주가상승률은 어느 쪽이 높아야 정상일까? 증시 전문가들이나 투자자들은 C기업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시험점수와 기업 이익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주가는 폭락의 공포 속에서 상승의 탁을 틔우고, 오를 이유가 없다는 회의(懷疑) 속에서 계속 상승하며, 끝없이 오를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거품이 터지는 고통을 겪는다. 지난 8월초 종합주가지수가 719.99까지 떨어졌을 때 대부분의 증시분석가나 투자자들은 700이 깨지고 650선 아래로 하락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불안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수는 그런 불안을 기우(杞憂)로 잠재우며 890선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890선을 뚫고 연중 최고치인 930선 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당장 실현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에 종합주가 1000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론 많다는 게 악재? 증시는 전망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게 경험법칙 중 하나다. 종합주가지수가 내년에 1000을 넘어 1100~1200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1000을 돌파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훨씬 많다. 대체적인 비율은 7대3 정도로 보인다. 상승과 하락이 반반 정도로 엇갈
종합지수가 890 회복에 4번째로 실패한 뒤 870대로 주저앉았다. 큰 폭의 하락은 아니지만 위로 뚫는데 실패한 만큼 어느 정도의 하락은 감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종합지수는 6.50포인트, 0.74% 하락한 876.88로 마감했다. 3일째 880선에서 횡보하며 890을 시도하다 아예 880을 지키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2억7229만주와 1조9469억원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외국인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로 대응했다. 순매도 규모는 장 중 내내 300억원 이상으로 시장을 짓누르다 장 마감 한 때 순매수 전환한 뒤 순매도 규모가 20억원으로 줄었다. 기관이 11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79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날 시장의 특징의 외국인의 선물 매매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선물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순매수 대응하며 최근 선물시장에서의 매수 포지션을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개인은 외국인과 반대로 매도로 대응했다. 그러나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개인
팽팽하게 맞서던 줄다리기의 균형이 깨지면 힘이 약한 쪽은 급속히 무너진다. 한 점으로 몰려 있던 힘이 순간적으로 하나로 합쳐지면서 밀리는 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맞서는 긴장이 강하면 강할수록 균형이 깨졌을 때의 붕괴 정도와 속도는 빠르다. 증시가 팽팽한 균형상태에 놓여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880대, 코스닥종합지수는 380대에서 치열한 매매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오는 28일까지는 이런 균형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많다. 그 뒤에 어느 쪽으로 쏠림이 일어날지에 대해선 예단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복잡하다. 주가 '100만원 클럽' 해외 호재를 잠재운 ‘LG필립스LCD(LPL) 쇼크’ 동지가 하루 지난 22일 증시는 올랐지만 올랐다고 하기 어려웠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06%) 오른 883.38에 마감됐다. 장중 하락을 딛고 올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4번째로 890선에 올랐다가 되밀리는 아쉬운 장세였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많이 본다. 넓은 시야로 큰 흐름을 볼 수 있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반면 우물 안 개구리는 좁은 눈으로 하늘을 보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일에 얽매여 큰 흐름을 놓친다. 어쩌다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중요하고 큰 결정에 잘못을 일으켜 세상에서 도태되고 죽임을 당한다. 종합주가지수가 ‘890의 덫’에 걸려 상승의 나래를 펴지 못하고 있다. 주가가 떨어지면 사겠다는 대기매수가 많은 수급 덕으로 지수가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호재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한 매수로 그럭저럭 버티고 있지만, 배당락이 이루어지고 4/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증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 탓이다. ‘마법에 걸린 890?’..뚫리기만 하면 930까지는 기본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17%) 떨어진 882.82에 마감됐다. 6일 만의 소폭 하락이어서 바람직한 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똑같은 현상이라도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것처럼 비슷한 증시 주변 여건에 대한 접근 방법의 차이가 향후 증시 전망을 다르게 만든다. 불투명한 거시경제를 중시하는 사람은 ‘전통적인 펀더멘털 부진’을 이유로 약세를 예상한다. 반면 개별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강조하는 ‘신 펀더멘털론자’들은 슬금슬금 상승을 내다본다. 거시경제가 좋지 않아 주가가 오를 수 없다는 주장과, 급등은 없을지라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은 미세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주식 매도와 매수를 가를 정도로 중요하다. 어느 쪽 의견이 옳을까? 떨어질 때 오르는 시장은 강하다 20일 증시는 ‘신 펀더멘털론자’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락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로 마감됐다. 종합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9.18포인트(1.05%) 오른 884.31에 마감됐다. 872.30에 개장돼 870.60까지 떨어져 870선을 위협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줄이고 프로그램 매수가 나오면서 오
외국인의 삼성전자 '사자'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인한 차익매수 유입, 연말 배당을 노린 꾸준한 비차익 매수 등이 맞물리면서 증시는 4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금요일에는 지수가 하락했는데 '금요일 징크스'를 깨고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그러나 880 벽을 쉽게 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1.43포인트 오른 875.13으로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힘겹게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수가 쏟아져 들어왔지만 외국인들이 개장전 하나은행과 두산중공업의 대량매매를 제외할 경우 사실상 순매도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을 막았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77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하나은행을 1531억원, 두산중공업을 446억원 순매수해 대량매매된 하나은행과 두산중공업을 제외할 경우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8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인 셈이다. 이날 외국인은 하나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