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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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뒤통수를 때렸다. 초점이 풀려있던 투자자들의 눈동자가 깜짝놀라 증시로 향했다. 종합주가지수가 무려 26포인트 급등, 600선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던 20일선(597.72)도 쉽게 뛰어넘었다. 전쟁리스크가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자 주가가 바로 튀어올랐다. 급작스럽게 너무 올랐다는 경계심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수급여건이 호전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전쟁리스크 안에 있을 뿐이다. 시장도 매수.매도가 없는 공백상태에서 12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과도하게 주가를 끌어올린 측면이 강하다. 기관은 17일 거래소시장에서 913억원어치를 순매수, 프로그램을 감안하면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667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장막판 대규모 자전거래전까지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모든 매매주체들이 보유주식을 시장에 내놨다. 어찌됐든 600선 회복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오랫만의 충분한 반등이다. 며칠분의 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클라이막스에 거의 다다랐는지 제법 위기감이 감돈다. 이젠 이라크 전쟁이 끝난다 해도 별도 달라질게 없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그동안 이라크전쟁이 어떻게든 결론 내려지기만을 기다렸던 투자자에겐 맥이 풀릴 노릇이다. 악재들이 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형국이다. 올해가 겨우 한달반가량 지났는데 "올해와 내년엔 시장이 없을 것"이라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다. 어찌보면 막바지가 아니냐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리스크를 걸기엔 너무 부담이 크다. 여전히 주식보유자들은 팔고 싶고, 현금보유자들은 더 기다리고 싶다. 아직은 하향쪽에 무게를 두는 쪽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채권은 3년 혹은 5년 만기가 있지만 주식은 만기가 없다"는 말이 위안이 될 뿐이다. 아주 멀리보는 투자자만이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는 시장이다. ◇거래소 0.43P 하락 575.24..코스닥 0.16P 상승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3포인트 오른 575.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주가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전날 힘겹게 58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주저 앉았다. 외국인들이 주가지수선물을 대량매도하면서 증시 불확실성을 가중, 주가를 압박했다. 지난 7일 외국인들이 선물을 1만계약 이상 순매도한 후 이번주 초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라는 악재가 나온 바 있기 때문에 증시참여자들은 이날 외국인의 선물매도에 대해 큰 우려를 보였다. 무디스 때와 비슷한 악재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이다. 특히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1.5포인트로, 선물시장이 과대하게 저평가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싼 선물을 매도했다는 것이 걱정을 가중시켰다. 특별한 악재가 아닌 시장의 방향성을 본 매매라고 해도 외국인들의 누적 선물포지션이 2만3000계약 순매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부담이다. 국내 증시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정책 불확실성 등 주가를 압박하던 요인이 전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선물시장에서
6일만에 주가가 반등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발표 충격을 딛고 5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한몫을 했다. 570선의 강한 지지력도 다시 한번 경험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3억5000만주로 극히 저조하고 거래대금도 1조2600억원 수준에 그쳤다.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상승의 연속성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외인 매수세도 무디스 발표에 다른 환율과 주가의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 트레이딩 성격이 짙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약세에 따른 환차익과 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주식 매입으로 양쪽에서 수익을 챙기려 한다는 것. 이같은 매수세는 옵션만기일인 13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게다가 프로그램매매 매수차익잔고도 1700억원으로 바닥수준이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90선 회복시도가 예상된다. 최근 570~600선의 30포인트 밴드의 상단쪽으로의 움직임이다. 하지만 거래량 등 시장에너지가 뒷받침되지 못하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발표가 시장을 뒤흔들었다. 종합주가지수는 발표 직후 오전장 고점에 20포인트 가량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1200원 초반에서 1213원대로 뛰어올랐다. 다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 피치 등이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 매수에 나서자 안정시켰지만 시장참여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 바빴다. ◇ 거래량 증가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대체적인 의견은 현존하는 북핵 리스크에 대해 사후적으로 확인한 것에 불과한 것이어서 단기적인 쇼크에 그칠 것이라는 데 모아졌다. 하지만 외국인이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장기적인 악재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않았다. 결국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가로 공이 넘어갔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1%) 내린 575.98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1년 11월8일 이후 15개월만에 최저치다.
로또 후유증 때문일까. 그렇지않아도 무기력한 시장이 더욱 맥빠져 보인 하루였다. 프로그램 매매만 우호적인 역할을 했을 뿐이다. 외국인이 4000계약 이상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77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 개인매물을 받아냈다. 하지만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매가 오히려 바닥을 더 깊게 만들 수도 있다며 탐탁해하지 않는 표정이다. 의미없는 기계적 매매가 지수가 충분히 빠지는 것을 막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지난주말 1300억원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장중내내 200억원가량 순매도에 그쳤으며 장막판에 삼성SDI 자전거래로 200억원가량 순매수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한반도주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외국인의 불안감은 일단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크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이 지수가 아직은 바닥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바닥으로 지목한 지수대가 그렇게 멀지 않다. 이제 기껏해야 30포인트 내
아침 기력을 오후까지 이어가지 못한다.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가 세 걸음 물러난다. 약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은 이처럼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것'이다. 사흘간의 반등이 제법 실하다 싶더니 사흘만에 그보다 더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가 오전 개장이후 한번도 붉은색을 띄지 못한다. '투자자'들이 모두 비장한 각오로 결전의 시간을 준비하느라 시장은 폭풍전야의 적막감속에 잠겼다.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결전의 시간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도 아니고, 북한과의 사생결단 '맞짱'도 아니다. 월드컵 이후 최대의 국민적 동참 열기를 불러 일으키며 370조 부동자금을 먼저 끌어들인건 증시도 부동산도 아닌 '로또'이다. "세상의 부동자금이 온통 로또에 쏠려 있으니 주식시장에 '사자'주문이 들어올 턱이 없다는 한탄을 '흰소리'라고 몰아 부칠수만은 없을 듯 하다. '대박의 꿈'에 불씨가 댕겨지기 전까지는 '인내'가 보약일수 밖에...사그라든 증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장으로 돌아오기에는 이래저래 시간이 필요할 듯
절기로는 입춘(立春)을 지났다지만 여전히 겨울은 겨울, 초고층 사이를 헤집고 들어오는 여의도 칼바람은 유난히 매섭기로 정평 나있다. 걸칠 것 하나없는 맨살이나 마찬가지인 국내 증시가 안팎 바람을 막아내기에는 600선의 지구력이 너무 허약했다. 전날에 이어 연기금의 '입질'이 눈에 띄었지만 시장흐름을 바꿔놓지는 못했다. ◇ "박스" 아랫변으로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국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의 UN 설명회는 불확실성만을 높였다. 그토록 자신했던 '정당성'은 그들만의 논리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DDR D램 가격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4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관련주에 직격탄을 날렸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18 포인트 떨어진 589.50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1987만주로 전날보다 31% 줄어들었다. 이날 지수는 601.74로 시작한 뒤 일찌감치 600선을 내주고 5일 이동평균선(597.30)마저 하향 이탈했다. 삼성전자는 전
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그러나 600선 언저리를 맴도는 증시에서 완연한 훈기(薰氣) 느끼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전문가들은 이라크 전쟁 악재가 가닥을 잡기까지 우리 증시가 미국에 연동돼 한 묶음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소한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횡보장에서 철저히 낙폭과대 종목으로 관심을 줄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 ◇ 600선 오락가락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600선 고지를 지켰다. 베네주엘라 총파업 사태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새로운 변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단기바닥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증시부진으로 연기금 증시투입이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거래소 방문이 검토되는 점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추가상승을 이끌어가기 위한 재료나 주도세력이 뚜렷히 부각되지 못한데다 지정학적 리스크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해, 지수는 오름폭이 제한되며 장중내내 600선 근처에서
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60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 저점인 580선이 단기지지선으로 버텨 줄 것이라는 기대가 확인된 하루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악재에 둔감해진데다 낙폭과대라는 인식에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제한된 반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단기매매에 그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나흘만에 600선 회복 지난 주말 상승세를 이어가며 나흘만에 600선을 회복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주식시장은 기관과 개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600선 고지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우위로 돌아서고, 오후들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8.55포인트(1.44%) 오른 600.4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1월28일 이후 나흘만에 600선을 되찾았고, 기술적으로 5일선을 회복한 것은 1월16일 이후 11일만이다. 투자자들이 뚜렷한 매매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관망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1752만주, 1조1360억원으로 다소
미약한 반등이지만 구정(舊正) 연휴를 가벼운 마음으로 맞게 됐다. 아직 확실한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급락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 하루였다. 연휴에서 돌아와 맞이할 2월은 이라크 전쟁이라는 강적과 맞서야 할 것 같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배트를 짧게 잡고 끊어가는 트레이딩과 함께 하반기 이후 주가 상승을 내다본 긴 호흡의 투자전략을 동시에 가져 가야 한다고 말했다. ◇ 반발매수세 유입 590 회복 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서 590선을 회복했다.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락 하룻만에 반등이 시도됐다. 그러나 설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매참여가 현저히 줄어 관망분위기가 강했고, 지수는 장중 내내 590선을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제한된 움 직임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8.51포인트(1.45%) 상승한 591.86포인트로 마감했다. 보험,운수창고,유통,의료정밀,화학업 등 전업종이 고르게 올랐고,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한국 증시 최대 악재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하루였다. 가뜩이나 체력이 떨어진 증시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라크전쟁을 둘러싼 시장불안을 해소하지 못함에 따라 전저점을 뚫고 1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제는 이라크사태 출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다. "차라리 이라크 전쟁이 터진다면 시장은 급반등할수 있다" 세계적으로 반전(反戰)기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답답한 일부 전문가들은 전쟁이 빨리 터졌으면 좋겠다는 강성발언을 토해내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증시가 부시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 주가 급락 "1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 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다시 급락해 580선대로 주저앉았다. 상승행진을 이끌어갈만한 동력이 부족해 약보합권으로 출발한 증시는 이날 오전 부시 미국대통령 국정연설을 고비로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시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라크 전쟁이나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전혀 풀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