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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증권가의 주요 이슈, 정책 변화, 기업 실적, 투자 트렌드 등 다양한 경제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급등락 종목, 대주주 기준, AI·건설·식품 등 업종별 이슈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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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는 770 초반대로 물러났지만 장을 지켜보는 투자자들 사이엔 상당한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다. 더 떨어질까를 우려하는 불안감이라기 보다는 바닥을 놓쳤다, 또 한번의 기회가 물 건너간 것 같다는 불안감이다. 그렇다고 지금 매수에 나서기도 망설여진다. 한 때 6자를 봐야 한다(600대로의 하락)는 심리가 팽배했지만 지금으로선 분위기가 반전, 720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높다. 바닥 매수 기회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일 수 있다는 안타까움이 많다. 반면 매수하자니 기술적 반등에 그치고 저점이 낮아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긴 어려워 선뜻 나설 수가 없다. 지금 장은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주식 비중을 확 줄여놓고 매수 시점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더 초조한 장이다. 지난주의 인상적인 반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선(770)은 이미 넘은 상태. 관건은 60일선(826.88)을 넘느냐 여부다. 김현태 우리투신 주식운용팀장은 "720~730에서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이
시장을 잘 본다는 오랜 경력의 펀드매니저를 소개 받았다. 나서기를 싫어하는 탓에 간신히 전화 연결이 됐다. 2주일만에 두번째 대화다. 반가운 마음에 질문을 쏟아냈다. 다음은 그 펀드매니저와의 대화 내용. 기자-"증시가 여기서 더 떨어질까요? 700이 깨질 것이라는 얘기도 많은데요.." 펀드매니저-900대에서 700대로 200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여기서 50%가 더 떨어지냐, 안 떨어지냐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 같지는 않은데요. 기자-그럼 지금 중요한 건 뭘까요? 펀드매니저-중요한 것은 강세시장이 아니다, 지금 주식해서 좋을 일이 없다는 거죠. 머니투데이에서는 이런 얘기 쓰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기자-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써야죠. 그런데 700이 깨지면 그 때 사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그럼 강한 반등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펀드매니저-급반등이 있을 수 있겠죠. 그래도 100포인트 올라가는 것은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일인데..약세장이란게 변함이 없는데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프로그램 매수로 반등했던 전날과 달리 22일 증시는 프로그램 매도로 하락하고 있다. 개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다시 악화돼 프로그램 매물이 유입되면서 지수를 압박하는 양상. 기계적 매수로 인한 반등의 한계와 취약성을 확인하는 모습. 최근 증시는 매우 재미가 없어 보인다. 700초반에서 820까지 반등 뒤 후퇴, 이후 750을 중심으로 지리한 등락이 계속되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라는 기계적 움직임에 의해 장이 등락하니 예측 불가, 방향성 부재다. 그러나 시장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사람의 심리와 전망이란 것이 어떻게 실천에 옮겨져 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자못 흥미진진한 부분이 많다. 포인트는 과연 종합지수 700이 무너질 것인가 여부. 최근 펀드매니저들에게 전화를 해보면 대부분이 저점이 더 낮아지지 않겠느냐, 700이 붕괴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리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의 헤지펀드 운용 책임자는 "좀더 내려갈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의 급등세, 나스닥지수 상승세 등이 강세의 원인이지만 수급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신규 매수인지 매도차익잔고 청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선물 매수가 유지되며 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태로 돌아섰다"며 "베이시스가 보합권 이상으로만 유지돼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간 배당 수익을 기대해 현물 매도를 청산하고 현물을 매수하면 프로그램 매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10일 만기일 때는 매도차익잔고가 롤오버됐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중간 배당 기대감이 베이시스 개선 효과를 낳아 수급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병익 한셋투자자문 이사 역시 "이번주에는 중간배당을 받고자 하는 욕구로 증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간배당 기대감이 시장을 많이 돌려놓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
"외국인 투자자가 바보입니까. 받아줄 사람이 없다고 못 팝니까. 그럼 외국인이 요즘 사는 건 어떻게 설명합니까.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보다 투자 역사가 훨씬 오래 됐습니다. 지금 우리 증시가 겪는 것보다 훨씬 심한 폭락도 겪었고 폭등도 겪었고 박스권 장세도 겪었습니다. 이런 정도 가지고는 꿈쩍도 안 하는 펀드가 대부분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요즘 팔고 싶어도 못 팔고 곤란하겠어요"란 기자의 질문에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이 이렇게 대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데 한국인들은 한국 중심적인 관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이해하려 하니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란 대답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낸 이후 5월12일부터 전날인 6월17일까지 적지 않은 주식을 한국에서 사들였다. 5월12일부터 6월17일까지 외국인의 거래소시장 순매수 규모는 1조3835억원.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순매도
"매매하기도 힘들겠지만 기사 쓰기도 곤란하시겠어요." 한 펀드매니저가 시황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한 말이다. 증시가 재료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선물시장과 이에따른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변동하고 있어 매매를 쉬고 있다며 한 말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매에 따라 베이시스가 결정되고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을 뒤흔드는 '왝 더 독(Wag the dog)'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물 매니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다. 시장이 제어 불가능한 요소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 한 투신사 펀드매니저는 "헤지 차원에서 선물을 조금 하고 있는데 어제(16일) 장 초반 장이 급등해 선물 매도를 좀 풀었더니 막판에 지수 상승폭이 크게 축소돼 손해만 봤다"며 "현물도 선물도 쫓아가는데 급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만 거래량, 거래대금의 감소를 겪는 것은 아니다. 미국 증시도 6월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힘은 약하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한 때 770까지 뛰어오르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반등 탄력도 함께 줄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한 기술적 반등의 한계가 드러나는 모습. 펀드매니저들 역시 종합주가지수 780(20일선)까지의 반등은 언제든 나올 수 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데 대해서도 좀더 지켜봐야할 변수라며 신중한 입장들이다. 6월말 금리 인상폭이 0.25%포인트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다시 대세로 등장했지만 언제든 0.5%포인트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견이다. 단기적인 시장 전망은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다. 낙관하는 쪽은 전날 증시가 전저점 위에서 바닥을 만들고 반등한데 대해 큰 의미를 주며 전저점을 깨는 일 없이 당분간 720~780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비관하는 쪽은 전저점을 지키며 긍정적인 쌍바닥 마련에 성공했지만 언제
증시가 투자심리 약화로 인해 6거래일째 하락세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 단기 반등 시점이다 등등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면서도 '그래서 지금 살래?'라고 물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이유는 '지금은 떨어지고 있는 중이니까'다. 다 떨어져 바닥을 확인하고 사도 늦지 않다는 의견들이다. 한 투자자문사 주식운용 책임자는 현재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금 분할 매수하는게 맞긴 맞다. 지금 주가 수준에서는 사도 위험할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지금 같은 장에서는 좀 늦더라도 바닥을 확인하고 주가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일 때 사고 싶다. 지금 상황에서는 충격에 따라 700 밑으로 떨어져 6자를 볼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분할 매수했다가 괜히 마음 고생하고 싶지 않다.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추세상의 720이나 730에서 사고 싶다. 바닥 확인한 후 올라올 때는 750에 사도 무방하다고 본다."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 매수해서 크게 손해볼 것은 없을 것이란
지난주말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특별히 증시를 움직일만한 잣대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내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주말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전망 불확실성에 따른 '팔자' 심리가 팽팽히 맞서며 종합주가지수는 750을 기점으로 올랐다 떨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750에 대한 지지 시험을 계속하는 모습. 다만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늘며 강세 분위기를 굳혀가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금요일(11일) 선물을 대대적으로 팔아치우고 전기전자(IT) 업종도 대거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선물 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IT 업종도 다시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를 노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듯. 대략 3~6개월간의 중기적 관점에서는 증시에 좋은 일이 거의 기대되지 않는다. 경기 사이클은 꺾이고 기업 실적은 상향되기보단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가 역시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누가
"여기에서 위로 올라갈 확률이 크다고 봅니까,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봅니까." 외국계 증권사 한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10일 만기일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도 이유를 물었더니 돌아온 반문이다. 이 관계자는 반문에 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외국인도 마찬가지예요. 밸류에이션은 싼데 호재는 없고 상황은 너무 불확실하고 매매하기 아주 힘들어 합니다. 이미 매도 시기는 한 차례 놓친 상태에서 지금 팔다가 시장이 돌아서면 업사이드 리스크(Upside Risk, 주가 상승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어 수익률이 저조해지는 리스크)가 생기니 함부로 팔지도 못하고 들고 있자니 다른 시장에 비해 한국이 언더퍼폼(Underperform,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하고 있으니 고민스럽고..그렇죠. 지금 장은 누구도 뭐라고 말을 못해요." 만기일 다음날인 11일 증시는 만기일 후폭풍과 삼성전자의 LCD 충격 속에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싸니 장기적으로 주식 보유가 유효하다 한들 단기
트리플위칭데이 증시는 약세다. 외국인의 강화된 매도세와 예상과 다른 프로그램 순매도가 약세를 유도하고 있으며 개인의 매수세가 힘겹게 증시를 방어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순매도가 함께 늘면서 개인의 현물 매수는 힘이 딸리는 모습.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률이 커지고 있다. 매도차익잔고가 매수차익잔고보다 많아 만기일 즈음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기대됐으나 이는 이미 이번주 월요일(7일) 하루로 끝난 듯하고 만기일 당일인 오늘(10일)도 프로그램 매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되는 프로그램 매수는커녕 시간이 갈수록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커지는 모습.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다. 손동길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어제 미국 시장이 좋지 않았고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매도차익잔고가 청산되지 않아 프로그램 매수는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매도잔량이 롤오버되면 이것만 해도 큰 하락을 방어하는 쿠션이 되는데다 최근 대차거래
만기일을 하루 앞둔 9일 증시는 2일째 소강 국면을 보이며 눈치보기다.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반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증시는 약보합 상태. 매도차익잔고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만기일을 즈음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매도차익잔고는 7500억원으로 줄고 매수차익잔고는 5300억원으로 늘어 둘 사이의 격차는 25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는 프로그램 매수 효과가 증시에 큰 상승 견인력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설사 내일 2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형주 위주로 한꺼번에 들어온다 해도 이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며 "증시가 오를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전날까지 2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으나 증시 견인력은 그리 크지 않았고 지속적인 매수 우위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도 아니어서 증시는 수급 구도상 방향성이 없다.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