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20년 함께한 백승헌 회장은

민변 20년 함께한 백승헌 회장은

정영일 기자
2008.06.09 11:25

백승헌 회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걸어온 20년의 역사를 그 시작부터 함께해왔다. 지난 1988년 진보적 변호사단체인 '정의실천법조인회'(정법회)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변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민변은 작고한 조영래 변호사와 이돈명 전 조선대 총장, 조준희 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등 인권변호사 1세대로 구성된 정의실현법조인회(정법회)가 30대 젊은 변호사들이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변호사회(청변)와 결합해 결성됐다.

창립기에는 박종철 고문치사 규탄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1990년 박노해 시인이 중심이 됐던 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 1991년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 등 시국사건 변론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여야 정권 교체 이후에는 담배 소송을 포함한 공익 소송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또 성매매 여성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 난민, 이주노동자 등 소수자 인권 보호를 위한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백 회장은 지난 1996년~1998년 사무총장을 담당했고, 인권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2001년에는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다. 2006년 5월 40대의 나이로는 처음으로 민변 회장에 취임했다.

◇ 약력△45세· 서울 출생 △연세대 법학과 △사시 25회 사법연수원 15기 △집단소송, 인권, 공소유지 등 전문분야 △ 1986년 변호사 개업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 위원 △총선시민연대 대변인 △민변 7~8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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