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장실 한쪽 벽면에 서울 시민들이 작성한 메모로 채워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박원순 서울시장실의 초호화 벽지사용 논란' 이라는 제목으로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시장실 내부는 서울 시민들의 민원이 적힌 메모지로 가득 차 있는데 어느 명품 인테리어보다 값비싼 초호화 인테리어"라는 글과 함께 지난 5일 공개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서울시민과 서울시장 모두 부럽다"며 호평을 하고 있다. "서울시민에게 넘어간 서울시의 모습" "경기도민인데 기분이 좋다" "정치세계에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나올 수 있네" "해결할 때마다 하나씩 떼어내는 건 어떨지"등의 긍정적 반응이었다.
반면 "다음 시장은 어떤 일을 하라고 다시키느냐"며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지나친 언론플레이 같다" 등의 지적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벽에 메모를 붙이는 작업은 박원순을 지지하는 청년회원 4명이 한 것"이며 "지인도 참여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박원순 시장을 포함한 총 5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일 박 시장의 집무실 한쪽 구석에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적어준 정책아이디어를 붙여 놓을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