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자 트위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안 원장이 19대 총선 전에 한 야권 인사를 만나 "마음을 굳혔다"며 대선 캠프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15일 중앙일보에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리안들은 대체로 '환영'과 '지지' 분위기다. 트위터리안 '@tndyd0***'는 "안철수 서울대교수가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가 말한 것처럼 새로운 정치실험을 반드시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isa***'는 "대선 출마한 <안철수>를 지지한다"며 "정치 경험이 없어서 위험하고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보기엔 정치 경험 있어서 때 묻을대로 묻고 닳고 닳은 정치인들이 더 위험하고 이젠 믿을 수도 없다. 난 정의로운 사람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Zzangs***'는 "안철수 대선 출마!^^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보다가 안철수 대선 출마 를 보고 드디어 마음을 결정하셨나보다 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이라며 환영했다.
한편으로는 '우려'를 나타내는 트위터리안들도 많았다. 트위터리안 '@SusanJ***'는 "안철수 교수님의 대선출마 선언?! 교수님으로 남으시길 바랐지만 박원순 시장님을 통해 변화하는 서울을 보면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하기도 하고.. 어느 당에도 마음을 주지 못하는 나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긴 하지만 마음이 착잡한 건 왜일까..?"라는 글을 올렸다.

또 '@mantoma***'는 "안철수 원장님이 대선출마를 결심했다는 기사. 물론 그 분의 열렬한 팬이지만.. 정치보다는 오랫동안 우리시대의 지식인이자 선생님으로 남아주셨으면 했는데 정치라니요. 그 show장으로 왜 가신답니까"라고 했고 '@seeu***'는 "안철수 아저씨 대선출마하지 말지.... 진짜 그 분 정치판에 끼면 안되는데...."라며 걱정스러워 하는 심정 드러냈다.
앞으로의 대선구도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이들도 많았다. '@daydreame***'는 "일어나자마자 들리는건 안철수 대선출마선언.... 앞으로 어찌될지 엄청 궁금하다..."라고 했고 '@serikac***'는 "안철수 대선 출마...! 표 갈라먹기 안하고 단일후보 내야 할텐데... 야권 경선 재미지겠다"라고 트윗했다.
'@ellyone***'는 "안철수 교수의 대선출마 보도.. 야권 중진과 안 원장 측 측근 아무개 씨의 입을 빌렸는데 여야, 어느 쪽에 호재가 될 것인지?"라고 향후 전개될 대선 구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