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기자회견, "빌보드 1위? 상의 벗고 말춤 출 것"

싸이 기자회견, "빌보드 1위? 상의 벗고 말춤 출 것"

이슈팀 김희영 기자
2012.09.25 16:46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휩쓴 가수 싸이가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주간의 미국 프로모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영국 BBC, 일본 NHK, 중국 인민일보,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참석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싸이는 이 자리에서 "처음 빌보드 64위 진입했을 땐 너무 기뻐서 술 마시고 그랬다"며 "그런데 그 다음주에 11위를 하니 (차트 1위에 대한) 마음이 솔직히 생겼다. 이번 주 순위가 한 자리 숫자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다면 장소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시민 분들이 관람할 수 있는 모처에 무대를 설치, 상의를 탈의하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는 공약을 했다.

또한 싸이는 "강남스타일은 오로지 재미만을 위해 만들었다"며 수많은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 중 오하이오 대학교 마칭밴드부의 패러디 영상을 가장 인상적이라고 꼽았다.

그는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도 "미국 언론과의 질문에서 질문을 예상해서 답변한 적도 있다. 언젠가는 영어 실력이 들통 날 것 같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그는 "MTV등 미국 행사에서 한국말을 한 것은 어찌보면 매우 작지만 큰 한국 가수의 꿈이었다"며 개념발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싸이는 최근 미국 최대 음반 회사인 아일랜드 레코드와 판권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말 내로 미국 새 싱글 또는 새로운 싱글이 포함된 앨범 등을 계획 중이다. 2번째 싱글은 영어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