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부담으로 상속받은 논을 팔아야 할지 고민하던 중 어버이날 성묘를 다녀온 뒤 복권 1등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106회차 1등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기 군포시 당정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평소 한 달에 1~2회 로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버이날을 맞아 성묘를 다녀온 날 밤, 그 산에 큰불이 나는 꿈을 꿨다.
좋은 꿈이라고 생각한 A씨는 곧바로 복권판매점을 찾아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며칠 뒤 복권을 확인한 A씨는 놀랍게도 스피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처음에는 너무 놀랍고 얼떨떨해서 잘못 본 줄 알았다"며 "여러 번 확인한 끝에 당첨 사실을 알고 기쁨과 놀라움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이사하면서 대출받아 경제적 부담이 컸다. 부모님께 상속받은 논을 처분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다행히 복권 당첨으로 논을 팔지 않아도 돼 감사한 마음이다.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에 쓰려고 한다. 어머니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한 장당 1000원이며 106회차 기준 1등 당첨 매수는 총 12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