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 특수단, 활동 무기한 연장…"신속히 결과 도출"

12·29 여객기 참사 특수단, 활동 무기한 연장…"신속히 결과 도출"

오문영 기자
2026.06.01 15:58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YMCA 1층에 마련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시민 분향소에서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2026.5.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YMCA 1층에 마련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시민 분향소에서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2026.5.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운영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고 수사를 이어간다.

특수단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 협의 과정과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며 "연장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고 계속 수사할 계획이며 신속한 수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지난 1월27일 국가수사본부 직속으로 출범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당초 90일 이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운영 기간을 5월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고, 이번에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특수단 인원은 기존 수사팀장인 한동훈 총경이 단장을 맡고, 총 20여명 규모로 재편됐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4월 사고 관계자 34명에 대한 기소 의견과 5명에 대한 신병 처리 의견을 담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전달했다.

다만 검찰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기체 결함, 조종사 과실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현 단계에서 재판 논리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이와 별개로 중대시민재해 적용 가능성과 참사 초기 둔덕(방위각시설 지지 구조물) 규정 위반 은폐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3분쯤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 안테나 콘크리트 둔덕을 충돌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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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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