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당첨, 바꿔주세요" 5억이었다…판매점주도 놀란 1등 순간

"5000원 당첨, 바꿔주세요" 5억이었다…판매점주도 놀란 1등 순간

김소영 기자
2026.07.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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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복권을 교환하려던 시민이 판매점 주인의 안내로 1등 5억 원 당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복권을 교환하려던 시민이 판매점 주인의 안내로 1등 5억 원 당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던 복권이 알고 보니 5억원짜리 1등 복권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제107회차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A씨는 인터뷰에서 "최근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았다. 가끔 운동 삼아 산책하면서 스피또를 구매하곤 했는데, 그날도 산책을 나왔다가 왠지 좋은 예감이 들어 스피또1000 5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기 숫자 6개 중 1개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당시 복권 판매점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한 A씨는 5장 중 1장에서 행운 숫자와 같은 번호가 나왔다고 한다.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복권을 교환하려던 시민이 판매점 주인의 안내로 1등 5억 원 당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복권을 교환하려던 시민이 판매점 주인의 안내로 1등 5억 원 당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A씨는 "당첨금란에 '오'라는 글자만 보고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당첨금 교환을 요청했는데, 복권을 확인하던 판매점주가 깜짝 놀라며 5000원이 아니라 1등 5억원에 당첨된 거라고 알려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갑자기 찾아온 큰 행운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는 A씨. 그는 "놀란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며칠 동안은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며 "가족들에게 당첨 소식을 전하자 모두 함께 기뻐해 줬다"고 했다.

A씨는 당첨금 5억원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생각지 못한 당첨이라 어리둥절하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첨금이 앞으로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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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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