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약물운전(下) ━"감기약도 위험하다고?"…운전하면 안 되는 약물 490종 단속━③감기약도 위험하다 병원에서 흔히 처방받는 약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약물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처방부터 복약 단계까지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약물 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일 시행된다. 단속 대상이 되는 약물은 총 490종이다. '마약류관리법'에 명시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481종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 9종이 포함된다. 일상적으로 처방받는 일반 의약품도 예외가 아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처럼 졸음을 유발하거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물은 상황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은 과로·질병·약물뿐 아니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까지 폭넓게 금지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항히스타민제가 꼽힌다. 종합감기약에서부터 아토피피부염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한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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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3개 의혹' 김병기, 3차 경찰 조사 출석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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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뇌물죄는 적용 안 해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 전 시의원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구속 송치됐다. 지난해 12월29일 김병기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과 강 의원의 관련 대화 녹취가 공개된 지 2개월여 만이다. 다만 경찰은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다. 정당 공천이 '공무'가 아닌 '당무'라 업무관련성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강서구)에서 출마를 준비했고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강 의원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따르면 김 전 시의원은 2021년 12월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씨를 만나 "큰 거 한 장(1억원) 하겠다"며 공천을 청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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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공천헌금 1억' 강선우·김경 구속 송치
1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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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간 숙주로 변이...미국 연구진 '중국 실험실 유출설' 반박
코로나19 팬데믹 기원을 두고 여러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최초 유출된 게 아니라는 내용의 미국 연구진 발표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다가 우연히 인간에게 전파됐고 이를 통해 인간을 숙주로 삼는 능력을 습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됐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와 에볼라 등 여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연구한 결과, 우연한 계기로 인간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2009년 북미에서 23만명의 목숨을 빼앗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013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 바이러스, 2022년 엠폭스 바이러스 모두 마찬가지 패턴으로 인간에게 전염됐다.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역시 인간을 숙주로 삼기 전까지는 별다른 변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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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에 "난 미혼" 속인 사실혼 남편…결국 외도 후 새살림 차렸다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살던 남편이 가게의 아르바이트 직원과 외도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은 5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이혼 후 자녀를 혼자 키웠고, 두 아이가 독립한 뒤 지인 소개로 한 남성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A씨는 "식당을 운영하던 남성의 형편이 어려워져 우리 집에 들어와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며 "이후 동거를 시작하며 사실혼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A씨 남편은 식당 폐업 후 작은 청과물 가게를 열었고, A씨도 틈틈이 가게에 나가 일을 도우며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이 가게에 찾아왔다. 여성은 A씨에게 "함께 사는 남자를 조심하라"며 "사실 내가 과거에 이 남자와 살았는데 여자 문제, 돈 문제가 많아 골치 아팠다"고 경고했다. 이후 A씨는 남편에게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어떻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말을 믿느냐"며 "돈을 조금 빌린 건 맞지만, 동거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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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족발 배달부터"...70대 할머니 친 '뺑소니 배달원', 오리발까지
30대 배달원이 오토바이로 70대 할머니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사건이 뒤늦게 전해졌다. 배달원은 경찰 조사에서 "밀린 배달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현장을 떠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뺑소니 사고 피해자인 70대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일 저녁 집 주변 산책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그는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고 한다. A씨는 뒤늦게 사고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CCTV에는 골목길을 혼자 걷고 있는 A씨 뒤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다가와 A씨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는 주변을 살피며 멀뚱멀뚱 쳐다보다 119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영하 날씨에 피를 흘리며 골목 바닥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한 건 지나가던 20대 여성이었다. 어린이집 교사라는 여성은 A씨 머리 주변에 피가 고여있는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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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근잘근' 손톱 물어뜯었다가...퉁퉁 부은 손가락 '절단위기'
어린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은 미국의 20대 여성이 심각한 감염 때문에 손가락을 잃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8일(현지시간)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가진 21세 여성 가비가 최근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비는 지난달 평소와 다름없이 손톱과 그 주변 거스러미를 입으로 물어 뜯어냈다. 이후 가비의 손가락은 하루 만에 비정상적으로 부어올랐다. 가비는 병원에 방문해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받았으나 손가락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결국 그는 내성손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찾아가 손톱 아래 절개 후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가비의 손톱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됐고 손가락은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가비는 또다시 손가락 절개 후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때 그는 전신마취 후 감염 조직 제거 수술까지 함께 받았다. 의료진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직 검사, 혈액 검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가비의 손톱 감염이 뼈까지 전이돼 손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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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참고 다녀오면 몸값 '쑥'…중수청 출신 검사 눈독 들이는 로펌들, 왜?
공소청·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체제 도입이 임박하면서 중수청을 거친 검사 출신들의 몸값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향후 '큰 사건'들 대부분을 중수청이 맡게 될 수밖에 없어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대형 로펌들은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 영입에 숨을 고르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최근에는 경찰 출신들 인기가 높아졌다. 몇 년 뒤면 로펌들이 중수청 출신들 영입에 달려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변호사 업계로 나간 선배 검사들이 전·현직 검사들에게 몰래 연락해 '중수청 한 번 다녀오라'고 제안을 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그간 검찰 출신 변호사들은 로펌들의 영입 선호 1순위였다. 수사·공판 경험이 풍부하고 검찰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잘 알고 있어서다. 그러나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인해 검사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퇴직한 검사가 총 17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 중수청 수사관을 경험한 변호사들이 로펌의 새로운 영입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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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통화 유출' 강효상 전 의원,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강효상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무상 기밀 누설 등의 혐의를 받은 강 전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내린 원심 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전 의원에게 관련 외교상 비밀을 말한 주미한국대사관 공무원 김모씨에게는 선고유예가 확정됐다. 김씨는 2019년 5월9일 미국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고등학교 선배로 알고 지내던 강 전 의원에게 요청을 받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한미 정상 간의 통화내용을 알려줬다. 이는 외교부 3급 기밀로 지정돼 있던 '2019. 5. 7. 자 한미 정상 통화내용'이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통화하며 방한을 요청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이에 강 전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에만 참고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등 관련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것처럼 김씨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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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은 영하, 한낮엔 포근…당분간 일교차 커
수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4∼4도, 낮 최고기온을 6∼13도로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5도 이하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전국적으로 아침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 지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서해5도에는 5㎜ 미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일부 전라내륙에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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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 중 40회 칼부림, 6500명이 지켜봤다…'반전에 반전' 日 BJ 살해 전말[뉴스속오늘]
'실시간 시청자수 6500명'. 1년 전인 2025년 3월 11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스마트폰 너머로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보던 온라인 시청자들은 끔찍한 살인 사건의 실시간 목격자가 돼야했다. 단순한 흉악 범죄를 넘어 실시간 온라인 방송의 어두운 이면과 금전적 관계가 얽힌 비극이었다. 이른바 '신주쿠구 인터넷 방송인 살해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의 전말을 되짚어본다. ━생방송 도중 벌어진 백주대낮의 참극━이날 오전 9시 50분쯤 인터넷 방송 플랫폼 '후왓치'의 스트리머 사토 아이리(당시 22세, 활동명: 모가미 아이)는 일본 철도 노선 '야마노테선'을 일주하며 여행하는 콘텐츠를 진행 중이었다.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온라인 방송인)였던 그녀의 방송에는 그날도 6500여 명이 접속해 있었다. 사건은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졌다.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그녀를 덮쳤다. 이 모습은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이 남성은 길이 13cm의 서바이벌 나이프(다기능 접이식 칼)를 꺼내 그녀의 목과 머리, 가슴 등을 무려 40여 차례나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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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뢰 회복, 검사·변호사도 노력해야"…법조계가 할 일은
법원이 사건 당사자들에게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법원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일반인들에겐 사법 시스템이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에서다. 실제 당사자들은 소송의 승패보다도 과정을 설명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대다수 법조인들의 중론이다. 익명의 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 A씨는 11일 "일반인들이 법원을 오가는 일은 무척 귀찮은 일임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마지막으로 법원을 찾는 것"이라며 "경청이 재판의 정당성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가 절차를 잘 모른다는 인식을 법관들이 갖춰야 한다"며 "이들은 귀찮은 민원인이 아니라 국가 사법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라고 했다. 판사들은 하루에도 사건을 수십권씩 처리하다보니 당사자의 말을 다 들을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경청이 쉽지 않아 우수법관 중엔 경청하는 판사들이 많다.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B씨는 "변론 종결 시 당사자에게 1분 정도 시간을 주시며 '하시고 싶은 말씀 하시라'고 말하는 재판부도 있다"며 "사법부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국민들의 신뢰가 무척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