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인천 구월동 대형 상가 2~3층 오가며 묻지마 칼부림… "의자 들어서 막아 세워"…시민들이 나서 제압 도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시민 9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피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피의자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했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쯤 홈플러스와 CGV 등이 입점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건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 범행으로 현장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추정 여성 등 이용객 9명이 다쳤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여성은 병원에서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목격자 등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해당 건물 2층과 3층을 오가면서 '묻지마 칼부림'을 이어갔다. 여자 화장실이나 입점 매장 등을 드나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장에서 의자를 들고 범행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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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단속·수사 '피해자 중심' 강화…경찰, 현장 의견 수렴
경찰이 성매매 단속·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중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성매매 피해자 식별과 단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성매매 범죄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수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범죄 이해와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경찰청과 현장 경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과 성매매 단속·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과·계장 등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 GOMA 대표는 성매매의 여성폭력적 특성을 설명하며 경찰이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성매매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각 기능과 현장 경찰관들이 단속·수사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청은 유관 부처와 시민단체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현장에 전달하고, 일선 풍속수사팀 등으로부터 성매매 단속·수사와 피해자 식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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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다녔던' 안젤리나 졸리 아들, 父 피트 성 삭제 "개명 승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빠 브래드 피트의 성 '피트'(Pitt)를 완벽하게 지웠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이 매덕스의 개명 신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매덕스는 '매덕스 치반 졸리-피트'에서 '매덕스 치반 졸리'로 본명을 바꾸게 됐다. 매덕스에 앞서 2024년 동생 샤일로가 '피트' 성 삭제를 공식 허가 받았다. 졸리와 피트의 자녀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6명 중 벌써 두명이 아빠 피트의 성을 지워냈다. 매덕스는 졸리와 피트가 긴 이혼소송을 벌이던 중 피트의 가정폭력 논란이 나온 뒤 부친과의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2024년 매덕스는 자신이 제작 보조로 참여한 영화 '마리아'에 '매덕스 졸리-피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에서 소개된 영화 '쿠튀르'에는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매덕스 졸리'로 기재했다. 자녀들이 성을 삭제하면서 브래드 피트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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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무비자 폐지해달라"…국민청원 5만명 넘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폐지하고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와 범죄 관리 체계를 강화해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1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중국인 무비자 입국 금지와 외국인 입국심사·범죄관리 강화 촉구에 관한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만9000여명이 동의했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에 따라 해당 청원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정식 심사를 받게 된다. 청원인은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관광 활성화나 경제적 효과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폐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국 전 범죄경력과 국제수배 여부, 과거 입국거부·강제퇴거 기록, 불법체류 및 출입국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 간 범죄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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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뜯어도 책임 안져, 7일에 10만원"…반려견 돌봄 알바 모집 '시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라온 반려견 돌봄 아르바이트 모집글이 무리한 조건과 저렴한 수당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공고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27일 오후 7시까지 약 7일간 자신의 리트리버를 위탁 맡아 관리해줄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A씨는 "저희 강아지가 아직 아가라 사고뭉치다. 벽지나 장판이 파손될 수도 있고, 떨어져있는 물건도 다 물어서 파손시킬 수도 있다"며 "책임지지 않는다. 계속 봐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사람 좋아하고 물지않고 착한 아이"라며 "한 번씩 짖을 순 있다"고 했다. 요구 사항에는 픽업 가능한 사람, 다른 반려동물이 없을 것, 산책은 하루에 적어도 1시간 30분 등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급여는 10만원이다. 하루 급여는 약 1만4000원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A씨는 "조금이라도 걱정되면 지원하지 말아달라. 페이가 적어서 죄송하다"며 "급여는 27일에 보내드린다. 잘 해주시면 좀 더 인상해드리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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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발 냄새" 비행기서 양말 벗고 다리 척...'민폐 승객' 눈살
비행기에 맨발로 탑승한 손님 때문에 주변에서 불편을 호소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후쿠오카에서 부산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말까지 벗은 채 맨발로 탑승한 승객의 모습이 찍혔다. 해당 비행기에는 일본인들도 다수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승객의 발 냄새를 지적하면서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양말이라도 신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공기에서 신발을 벗는 행위 자체가 일반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승객이 밀폐된 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만큼 주변 승객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맨발로 기내를 돌아다니거나 좌석·팔걸이 등에 발을 올리는 행동은 위생 문제뿐 아니라 다른 승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장거리 비행 중 신발을 벗어야 한다면 양말을 착용하고, 발 냄새 등으로 주변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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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대출 미끼로 2억 뜯은 무속인…16살 소년 10차례 폭행까지
경남 창원에서 점집을 운영하며 기도와 굿, 대출 등을 명목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약 2억원을 가로채고 미성년자를 상습 폭행한 30대 무속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와 횡령,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편취금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1월 자신의 점집을 찾은 30대 B씨에게 "안 좋은 기운들이 있다. 300만원을 항아리에 넣고 100일간 기도하면 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듬해 7월에는 "친정 오빠가 귀신에 씌었다. 700만원을 내면 굿을 해주겠다"며 B씨에게서 700만원을 추가로 받아냈다. 또 다른 피해자 C씨에게는 "전세자금 대출금을 갚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은 뒤 돈을 맡기면 자금세탁을 거쳐 2~3개월 후 돌려주겠다"고 속여 2020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7차례에 걸쳐 1억1200만원을 가로챘다. 2023년에는 형사사건 합의와 산업재해 처리, 채무 조정 등을 도와주겠다며 D씨를 속여 변호사 선임비 등의 명목으로 30차례에 걸쳐 5971만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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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세연 김세의 토지 추징보전…1억6940만원 규모
검찰이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1억6940만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김 대표의 소유 토지에 대한 추징보전 등기를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이 파악한 범죄수익은 후원금 최소 5440만원과 광고 수익 최소 1억1500만원이다. 해당 금액이 김 대표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발생한 수익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범죄수익 500여만원에 대한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검찰이 이를 법원에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6월25일 "부동산 가치에 비해 취득 수익금이 소액이어서 보전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이후 범죄수익환수부는 여성아동범죄조사제2부와 협업해 김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의 후원금 계좌 전부를 추적하고 회사 관계자 조사와 재산조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인한 뒤 직접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오는 10월2일부터 이번 사례와 같은 추징보전을 위한 참고인 조사와 계좌추적 등 수사를 할 수 없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범죄수익의 철저한 박탈을 통해 범죄의 근원적 유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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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검찰 인력 2차 특례임용 신청 받는다…20일까지 접수
다음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이 검찰청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2차 특례임용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15일 중수청의 원활한 출범과 조기 업무 안착을 위해 실무 경험을 갖춘 검찰청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2차 특례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다. 대상은 검사와 검찰·마약수사직렬 7급 이상 공무원, 전산·방송통신직렬 등 일반직 공무원이다. 신청은 준비단 대표 이메일을 통해 개별 접수한다. 준비단은 중수청 출범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이번 2차 특례임용에서는 별도의 신청 철회기간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중수청 개청일인 다음 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앞서 중수청은 1차 특례임용 절차를 통해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 1761명을 최종 임용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는 중수청 전체 정원 2874명의 61. 3% 수준이다. 당초 2376명이 특례임용을 신청했으나 철회기간 동안 615명이 신청을 철회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검찰청에서 공소청으로 소속이 바뀌는 공무원은 내년 4월30일까지 중수청에 특례임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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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오성홍기' 빨간 옷 입은 수십 명..."중국인 왜 이러나"
서울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 중국 국기 문양이 새겨진 붉은색 단체복을 입은 중국인 관광객 수십명이 등장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유튜브 채널 '서울삼촌TV'가 지난 13일 공개한 영상에는 붉은색 중국 전통풍 상·하의를 맞춰 입은 관광객들이 경복궁 광화문과 광화문광장 일대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의 가슴 부분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문양이 붙은 붉은 옷을 입은 이들은 광화문 앞에서 줄을 맞춰 이동하거나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부는 카메라와 주변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호하기도 했다. 붉은색 단체복을 입은 수십명이 한꺼번에 이동하자 주변 관광객들이 이들을 바라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남의 나라에 왔으면 적어도 예의는 지켜야 한다", "반대로 한복을 입고 중국 자금성에서 저랬다면 가만히 있었겠느냐", "경복궁에서 저런 복장을 단체로 입는 것은 보기 불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경복궁에서는 중국 전통 의상을 둘러싼 비슷한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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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신체 찍는다" 성수동 카페서 잡힌 중국인 관광객, 재판에
서울 성동구 등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9일 2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6시쯤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성수동과 마포구, 영등포구 등에서 여성 총 27명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월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5일 A씨에 대해 출국정치 조치를 내렸고 이달 5일부터 조치를 한 달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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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침묵하는 박위, 방송가 손절 시작되나?…'세바시' 강연 삭제
'KTX 사고'로 홍역을 치른 유튜버 박위가 논란 이후 4주째 침묵하는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포착됐다. 15일 오후 2시 현재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위의 강연을 찾아볼 수 없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다양한 분야의 초청 강사를 섭외해 강의를 진행하며 국내인을 대상으로 소통, 힐링, 사회적 치유, 실제 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박위는 2019년 10월 1일 방송에 출연해 '기적의 삶을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나 관련 다시보기 영상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박위의 아내이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2024년 강연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박위의 영상만 비공개로 전환된 이유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 불거진 '공익 저격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많다. 박위는 최근 KTX 하차 과정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CCTV를 공개하고 당시 자신을 돕던 공익 요원을 저격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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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자꾸 생각나" 93세 아빠 부탁에 '왈칵'…치킨업체도 화답
93세 어르신이 딸에게 어렵게 꺼낸 "양념통닭 먹고 싶다"는 한마디가 치킨 업체의 마음을 울렸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을 6남매 중 막내딸이라고 소개한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아버지가 오후 4시 30분쯤 전화를 걸어 '막내냐, 네가 지난번에 사다준 양념통닭 있지 않니. 그게 먹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며 "참아볼라구 했는디 자꾸 생각이 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아버지의 전화에 A씨는 "금방 시켜드리겠다, 30분만 기다리시라"고 답했다. 이에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하자 A씨는 치킨을 주문하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A씨는 "그게 뭐라고 93세 우리아버지는 얼마나 망설이다 전화를 하신걸까"라며 "워낙 자존심이 강하고 대쪽 같은 분이라 부탁을 잘 안 하셔서 자식들이 눈치껏 챙겨드린다. 미안하다면서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시니 눈물을 못 참겠더라"고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남매들 역시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했다. 이 사연이 조회수 12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자 해당 브랜드인 페리카나가 직접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