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국정원의 계엄 가담 의혹 등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홍 전 차장은 26일 오전 9시22분쯤 경기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나 "특검이 국정원이 당일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에 관여돼 있다고 예단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 전 차장은 또 "핵심은 당시 정무직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냐인데 저는 1년 반 동안 일관되게 대통령 지시를 다른 정무직들과 공유하지 않았다고 진술해 왔다"며 "국정원은 당시 계엄과 내란에 일절 관여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4차 조사까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를 아무리 생각해 봐도 크게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홍 전 차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홍 전 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열린 국정원 정무직·부서장 회의에 참석해 국군 방첩사령부와 연락 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하고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업무 지원을 논의했다고 의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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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 '역대 최고 더위'올 가능성 86%…"겨울 북극 기온도 상승"
앞으로 5년 안에 역대 가장 더운 해가 찾아올 가능성이 86%라는 세계기상기구(WMO) 전망이 나왔다. 같은 기간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 5℃ 이상 높을 가능성은 75%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 기상청이 내놓은 예측과 비슷한 결과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8일 '전 지구 1~10년 기후 업데이트(GADCU) 보고서'를 공개하고 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86%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기록상 가장 더웠던 해는 2024년이다. 해당 해 전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 55℃ (±0. 13℃ )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GADCU 보고서는 영국 기상청이 주도해 매년 작성한다. 올해는 한국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을 포함한 13개 기관의 자료가 활용됐다. 아울러 2030년까지 매년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기준보다 1. 3 ~ 1. 9℃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WMO가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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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인권위원장, 성소수자 안건만 불발"…인권위 내부서 공개 비판
이숙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28일 안창호 인권위원장을 향해 "인권위를 사유화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전원위원회에서 성소수자 축제 참여 추진 안건만 상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 안 위원장의 개인적인 신념이 인권위 업무 수행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다. 이 상임위원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17차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인권위법 제2조는 평등권 침해 사유를 열거하며 성적지향에 근거한 차별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와 성소수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사를 동등하게 취급하는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이 지난 전원위원회에서 성소수자 축제 참여 추진 안건만 상정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인권위원 5인이 절차를 지켜 제출한 안건을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전원위에 상정하지 않았다"며 "인권위를 사유화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전원위에 위원 3인 이상이 제출한 안건 8건 가운데 퀴어 축제 참여 추진의 건을 제외한 모든 안건은 상정해 의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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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가세연서 해고?…'지분 50%' 은현장 "막을 사람 없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가 구속되면서 가세연이 사실상 경영 공백을 겪게 됐다. 이런 가운데 가세연 지분 50%를 보유한 은현장씨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은씨는 지난 27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 인터뷰에서 "김 대표를 해임하고 그 자리에 저를 선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씨는 김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가처분이 인용되면) 제가 가세연 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대표이사 선임은) 아무도 못 막는다. 막을 사람이 구속돼 있지 않냐. 구치소에서 나오려면 빨라도 4~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은씨는 가로세로연구소 사명을 '가로세로장사연구소'로 바꾸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합쳤기에 김세의를 이길 수 있었다. 2년6개월 동안 김세의와 싸웠는데, 못 이길 것 같았다. 일단 대화도 안 통한다. 대화가 돼야 싸우지 않냐"고 덧붙였다. 은씨는 지난해 11월 가세연 발행주식 총수의 50%인 2만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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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기지서 '47㎝ 흉기' 제작…동료들 해치려던 50대 구속기소
남극기지에서 직접 만든 흉기로 동료 대원들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임지수)는 살인예비와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50대 대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내에서 길이 47㎝짜리 도검을 직접 제조한 뒤 평소 갈등을 겪던 대원 2명을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든 채 이들을 찾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를 국내로 송환할 때부터 관계 기관과 협조해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남극기지 내 다른 대원들 진술을 확보하는 등 보완 수사를 통해 A씨 범행 동기와 혐의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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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계획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위증 1심 '무죄'…이유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혐의 재판에 나가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중 전부 무죄가 선고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28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 재판에서 한 증언이 위증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증인의 기억에 반하는 진술을 할 때 성립한다"며 "(윤 전 대통령의 증언이)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이는 사실관계에 관한 기억에 반한 진술이라 보기 어려워 위증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한 전 총리의 건의와 상관없이 국무회의를 소집할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1차로 소집한 6명의 국무위원(한덕수·박성재·김영호·조태열·김용현·이상민)과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당시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2차로 소집할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도록 지시한 점 △연락을 받고 2차로 대통령실에 온 최상목 전 국무총리에게 교부한 계엄 관련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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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에 할아버지 찔렀다...20대 손녀 '존속 살인'
자신의 할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7일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50분쯤 동대문구 답십리동 자택에서 자신의 할아버지인 8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초 보호자로 병원에 동행한 A씨의 범행 정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사건을 우발적 범행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넘겼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0일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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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택, 내가 왜 책임져" 손주 안 봐주는 친정엄마...서운하다는 딸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손주 돌봄을 한사코 거부하는 친정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결혼 5년 차 맞벌이 부부로 18개월 아이를 키우는 여성 A씨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애가 아프거나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하원해야 하는 날이 생각보다 많아 자연스레 친정엄마 도움을 기대하게 됐다"며 "친정과 차로 15분 거리고 엄마가 직업도 없으셔서 어느 정도는 도와주실 거라 생각했다"고 적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손주는 예뻐해도 육아는 안 한다"며 선을 그었다던 A씨 어머니는 실제로 딸의 급한 돌봄 요청을 "친구들과 약속 있다", "여행 가기로 했다" 등 이유를 대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얼마 전 남편은 지방 출장 갔고, 저도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었는데 아이가 새벽부터 열이 나 엄마께 부탁했더니 '그래서?'라는 답이 돌아왔다"며 "하루만 봐 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애 낳을 때 나랑 상의했냐', '왜 네 선택의 책임을 내가 져야 하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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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계획했다"…윤석열 전 대통령 '위증' 혐의 1심 무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혐의 재판에 나가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28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 재판에서 한 증언이 위증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건의하기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에게 국무위원을 더 불러야 한다고 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한 전 총리 측의 질문에 "국무회의를 해야 한다, 최소한의 요건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이 거짓 증언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12월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를 개최할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의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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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석열 '한덕수 재판 위증' 혐의 1심 무죄
28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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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나와 성과급 6억, 공부 안 시킨 부모님 감사"…삼전 직원글 '질타'
"학창 시절 공부 안 시켜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글이 같은 직장 동료들에게 질타받았다. 지난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메모리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초중고 공부 안 시켜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학창 시절 놀고먹고 하다가 공고 나와서 고3 때 메모리 입사 후 현재 CL3 8년 차, 성과급만 6억인데 말이 됐으려나"라고 적었다. 삼성전자 노사는 최근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사업 성과의 10. 5%를 재원으로 활용해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반도체 훈풍으로 실적이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1인당 6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고졸 출신의 생산직 직원도 다수 포함돼있는데 A씨 역시 그들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글은 같은 직장 동료들의 질타를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회사 망신 그만 시켜라" "너 때문에 여론 안 좋아지겠다" "얌전히 있어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진짜 있냐" 등 댓글을 남기며 A씨를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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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어치 담고 4000원 결제…'무인매장 커플' 여성만 처벌, 왜?
울산 한 애견용품점에서 수백만원어치 물건을 훔친 남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여성만 벌금 150만원 구약식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여자친구가 물건을 훔친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검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여성 A씨를 벌금 120만원에 구약식 기소했다. A씨는 4월3일, 11일, 13일 울산 한 애견용품점에서 150만원어치 물건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애견용품점 사장은 지난달 13일 피해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고 한다. 결제되지 않은 제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그는 매장 내 CC(폐쇄회로)TV를 돌려보다 한 남녀가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포착했다. 이 매장은 낮엔 유인으로, 밤에만 무인점포로 운영되는데 절도범들은 사장과 직원이 퇴근한 시간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제품 수십 개를 훔치면서 일부만 결제하는 방식으로 의심을 피했다. 처음엔 배변 패드, 영양제 등 소액 제품을 노렸지만, 점차 대담해져 펫드라이룸 등 100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노리다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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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길어서" 남자 화장실 쓴 아줌마들 '하하호호'…"성추행 아닌가요?"
졸음쉼터 여자 화장실 줄이 길다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을 이용한 중년 여성 무리 때문에 경악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졸음쉼터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여자 화장실 줄이 길다는 이유로 아줌마 4명이 남자 화장실 앞에 줄을 섰다"며 "부끄러운 일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들끼리 웃더라"고 했다. A씨는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조금 지나니까 다른 여성들도 남자 화장실 앞에 줄을 섰다"며 "화장실 문 바로 앞에 소변기가 있어 (남성이 일 보는 모습을) 아마 다 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여자 화장실 줄이 10m도 넘는 듯 정말 길긴 했다"면서도 "그런데도 정상적으로 줄 서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일부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게시물을 본 대다수 네티즌은 중년 여성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반대로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으면 경찰이 출동했을 것", "중년 여성들 행위는 엄연히 성추행", "아무리 급해도 사회적으로 정해놓은 규칙을 따라야 한다" 등 댓글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