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웃에 피해될까 먼저 양해 구한 엄마, 화답하듯 "1도 걱정 말라"며 쏟아진 응원의 마음들 지난해 가을, 축복 같은 아기가 태어났다. 세상에 갓 나왔기에 밤낮 없이 울었다. 늦은 밤과 새벽엔 더 걱정이 됐다. 행여나 이웃들에게 피해가 갈까 싶어서였다. 초보 엄마 해리씨는 "매일매일 마음이 무거웠다"고 했다. 우는 아기를 달래는 것도 벅찬데, 이웃 눈치까지 살펴야 해서였다. 죄송하고 위축되는 마음이 커져갔다.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 층간소음에 취약하단 걸 알아서 더 그랬다. "화장실에서 이웃집 소리가 조금씩 타고 올 때가 있었거든요. 우리 애기가 우는 소리가 너무 커서, 무조건 피해가 갈 것 같더라고요. 새벽에 그러면 자다 깨실 수 있잖아요. 다음날까지 힘드실 수 있고요." 이를 상상하며 고민이 커졌다. 그러다 해리씨는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맘 먹었다. ━"울음 들릴까 마음 쓰여서" 윗집, 아랫집, 옆집에 손편지·선물 전해━작은 손편지와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육아로도 힘겨운 시기에 부지런히 틈을 내었다. 파란 하늘 배경에 분홍 꽃이 핀 메모지에 또박또박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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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곳곳 산발적인 비…낮부터 그치고 오후엔 소강상태
목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다.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청정한 동풍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깨끗하겠다. 다만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일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오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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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는다며 남의 집 CCTV 비닐로 칭칭..."원상 복구도 안 해"
한 OTT 드라마 촬영팀이 주택 외벽에 무단으로 소품을 붙이거나 CCTV를 가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18일 집 앞 골목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더라"며 "근데 촬영팀이 집 벽에 붙은 CCTV 안내판과 부착물을 허락 없이 뗐다"고 밝혔다. A씨는 "제가 이유를 묻자 촬영팀은 빈집인 줄 알고 뗐다며 사과하고 떠났다"며 "하지만 며칠 후 CCTV 카메라에 비닐이 씌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부연했다. CCTV를 확인한 A씨는 촬영팀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무단으로 집 외벽에 있는 CCTV를 가리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민사로 접수해야 한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토로했다. 촬영팀은 촬영 후 원상 복구도 제대로 하지 않고 현장에서 떠났다. 해당 촬영팀은 사건반장에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맞추고자 미술팀에서 CCTV를 가린 것"이라며 "당사자에게 사과와 보상을 해 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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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동생, 근육 녹았다" 병원서 충격 모습...가혹행위 폭로한 친누나
강원도 한 군부대 간부가 병사에게 과도한 팔굽혀펴기를 지시해 해당 병사가 심각한 근육 손상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철원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인 A상병 측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3월9일 체력단련 시간이었다. A상병 친누나는 '15사단 체력단련 가혹행위 엄벌 탄원서'에서 "중대장의 체력단련 지시에 따라 동생이 팔굽혀펴기를 하던 중 갑자기 지나가던 간부가 체력단련실로 들어오면서 동생과 눈이 마주쳤고 동생에게 다가와 팔굽혀펴기 자세를 지적했다"며 "간부는 동생의 상의활동복을 등 위에서 손으로 움켜잡고 상하로 반복적으로 들어올렸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간부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무릎을 대고 지시에 따라 팔굽혀펴기를 해내려는 동생의 다리를 발로 툭툭 치며 '차라리 정자세로 해라'고 지시했다"며 "동생은 극심한 고통과 신체적 한계를 여러 차례 호소하며 중단을 요청했으나 간부는 이를 묵살하고 자신의 불법적 지시를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다음날 두 팔을 들어올릴 수 없게 된 A상병이 의무대를 찾았는데 콜라색 소변 이상 증세로 국군포천병원에 이송됐고, 횡문근융해증과 심장 부정맥 의심 소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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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안하고 옷 벗으라고"...13년차 여배우, 호텔 감금까지 '충격'
데뷔 13년차 배우 이자은이 데뷔 초 스폰서 강요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서는 '현실은 영화보다 더 잔인했다. 배우 이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가수 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이자은은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이자은은 "연기 생활을 쭉 해오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 있었다. 마지막 사건은 코로나 전이었다. 매니지먼트에서 '우리 아티스트'라면서 어떤 분을 소개해줬다. 그분이 따로 연락이 와서는 '내가 그 회사를 인수할 거야. 나랑 새 계약서를 쓰자'더라. 조건이 월 생활비 얼마, 자동차 아파트 제공 등이었다"고 말했다. 스폰서 제안이었지만 당시에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이자은은 "꿈의 계약서 같았다. 이런 계약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는데 그분이 자기가 솔로라고 말씀하시더라. 스무살 차이가 넘는 분이셨다"며 결국에는 계약서 내용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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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술자리, 옷 안에서 흉기 꺼냈다...1명 사망·2명 부상
충남 천안시에서 6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천안서북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17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한 술집에서 지인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자신이 입던 옷 안에 흉기를 휴대하고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 취해 사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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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계획했다"…윤석열 전 대통령 '위증' 혐의 오늘 1심 선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혐의 재판에 나가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가 28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건의하기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에게 국무위원을 더 불러야 한다고 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한 전 총리 측의 질문에 "국무회의를 해야 한다, 최소한의 요건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거짓 증언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12월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은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의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특검팀은 지난달 16일 "윤 전 대통령의 증언은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임이 명백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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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8일
[종합] 삼성 'N% 주식보상' 노사 미래가치 연결 [삼성전자 임금협상 마무리] AI인재 육성·포용금융 확대. '사회환원' 카드 꺼냈다 회사 의사결정·장기 성장 공유 주주가 된 직원 '운명공동체'로 [종합] 수사권한 힘빼는 기류에도, 칼빼든 공정위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상장 첫날] 개미들 우르르. 오전 8시부터 접속 지연·개장 직후 'VI' 반도체만 솟는 '불기둥' [the300 지방선거 D-6] 오늘부터 블랙아웃. 서울·부울경 격전지 표심 공략 총력전 "나무호 공격 발사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추정" [오피니언] 광장청년단이 어색한 이유 삼전 노사합의안 타결, 후폭풍의 시작 [국제] "성과급 쇼크" 파업설 진땀. "칩값 쇼크" 실적 눈물 [산업] LNG선 수주 넘치는 韓, 佛독점 화물창 국산화 속도 헬시플레저 잡아라. 빙과도 '저당 경쟁' [금융] 청년미래적금 많이 파는 銀 인센티브 준다 [바이오] GC녹십자, 일라이릴리에 '큐레보' 매각 [유니콘팩토리] 선 빼고 성능 더하다. 무선통신칩 러브콜 [ICT·과학] 닻 올린 'K문샷', 국가 난제 해결 시동 [건설 부동산] 단차·침하 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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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화전에 마약 '툭'… '던지기 알바' 뛰는 10대들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 마약을 숨긴 뒤 구매자에게 위치좌표를 전달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에 가담한 1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를 받는 10대 여성 A씨를 지난 4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초 서울 광진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수도계량기함과 배관함 등에 마약을 숨기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아파트단지 내부 CCTV(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추적수사를 벌였고 지난달말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해당 아파트단지에서는 또다른 마약 유통 의심 정황도 나왔다. 지난 18일엔 얼굴을 가린 20대 여성이 아파트 계량기함에서 정체불명의 물건을 꺼내 갔다는 주민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마약 은닉장소는 인적이 드문 야산이나 주택가를 넘어 도심 아파트 대단지까지 확산하고 있다. 접근성이 좋고 좌표 지정이 쉽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아파트단지 내 소화전과 수도계량기함, 비상구 등이 주요 은닉장소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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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흉기 피습' 피의자 "무시·하대" 주장…경찰, 구속영장 검토
LG전자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협력업체 직원이 '피해자의 하대·무시'와 '해고 통보'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피해자 측은 이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경찰은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낮 12시쯤 특수상해 혐의로 LG전자 협력업체 직원인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한 뒤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거나, 나를 하대하고 무시했다"며 "오늘 해고를 통보받아 분노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피해자 측에선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자 측은 "평소 피의자가 업무를 버거워해 협력사 대표를 통해서만 업무 교체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18분쯤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임직원인 50대 남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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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중앙선 넘나든 전동킥보드…'픽' 쓰러진 남성 "회식 후 탔다"
한밤중에 술에 취한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중앙선을 넘나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전동킥보드 난폭운전의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24일 광주의 한 도로에서 야간 순찰 중인 경찰차 앞에 중앙선을 넘나들며 갈지자 운전을 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한 대가 나타났다.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동킥보드는 휘청거리다 결국 혼자 넘어져 버렸다. 뒤따르던 차량이 있었거나 반대 차선에서 넘어졌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들이 곧바로 접근했고, 전동킥보드 운전자인 남성은 간신히 몸을 일으켜 튕겨 나간 전동킥보드를 도롯가로 끌고 갔다. 경찰들이 남성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남성은 부정확한 발음으로 대답하며 술 냄새까지 풍겼다. 결국 남성은 "회식 후 전동킥보드를 탔다"고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현장 음주 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곧바로 범칙금 부과는 물론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또한 음주운전 시 면허취소 대상"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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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표 탱크 흉내ㅋㅋㅋ" KBS도 뭇매..."담당자 계약 해지"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 이후 MBC가 과거 예능에서 '탁치면 억' 등의 자막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 구설에 오른 가운데 KBS 측이 유튜브 채널 영상에 '탱크 흉내'라는 자막을 삽입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27일 유튜브 'KBS Entertain: 깔깔티비(이하 '깔깔티비')' 채널에는 영상 속 부적절한 자막 관련 사과문이 게재됐다. '깔깔티비' 측은 "지난 26일 업로드된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에 '탱크 흉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내용상 '헐크'로 표기하는 게 맞았지만, 검수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이를 걸러내지 못해 다음 날 새벽까지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자인 프리랜서와 검수 담당 직원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제작자인 프리랜서를 계약서에 의거해 즉시 계약을 해지했고, 검수 담당 직원은 즉각 업무에서 배제한 뒤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영상 제목과 썸네일을 '헐크'로 수정했다가 문제의 중대성을 고려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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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이 낙태 후 돈 요구"...허웅, 첫 재판서 '명예훼손' 혐의 부인
프로농구 선수 허웅(33·부산KCC)이 전 여자친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허웅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24년 6월 한 매체와 인터뷰해 전 연인인 피해자 전 모 씨가 두 차례 임신 및 임신 중절 수술을 하고 금전을 요구했으며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시하도록 했다"고 공소사실 요지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2024년 7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같은 취지로 피해자가 두 차례 임신 및 임신 중절 수술을 하고 금전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공개해 2회에 걸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허웅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허웅 측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는 허웅 본인이 아니라 법률 대리인이 진행한 것으로 허웅이 이를 사전에 공모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비방 목적이 아니라 허위사실 확산을 막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대응 차원이었다"며 "피해자의 부당한 침해에 대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