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역 중인 스토킹범으로부터 소름 끼치는 옥중 편지를 받았다는 피해자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혹시 스토킹 관련 전문가나 피해자분들이 있다면 도와주실 수 있나. 저를 스토킹하던 가해자가 징역 1년 형을 받고 복역 중 제게 편지를 보냈다"는 글과 함께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편지 한 장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민들레꽃과 까치 깃털 그림을 함께 보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해당 그림 뒷면엔 '선물.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편지에서 B씨는 A씨 이름을 언급하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겨본다. 좋은 것만 접하게 하고자 곁의 모든 여인을 평시 그리 대했으나 소중히 대하면 잔병에 걸리고 움켜쥐면 아프다 해 다 놓아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이라며 "연모할 마음 없었다. 그냥 있기에 간 거다. 생각해 주길 바란다. 잡은 적은 없으니 연을 놓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오늘도 무탈히 행복했길, 앞으로도"라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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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하와이 빅아일랜드서 규모 6.0 강진…6분 후 여진
미국 하와이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6. 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밤 9시46분(한국시간 23일 오후 4시46분) 하와이섬의 사우스 코나 지역의 호나우나우 나푸푸 남쪽 12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이어 6분 후인 밤 9시52분 규모 3. 2 여진이 발생했다. 최초 지진의 진앙은 북위 19. 341도, 서경 155. 845도다. 진원 깊이는 22. 4km를 기록했다. 진원이 지표면에 비교적 가깝다는 평가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생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 보고도 들어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하와이섬 일대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USGS은 지난 3월 10일 하와이섬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43번째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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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객 맞이 공사 '스톱'…2000년전 비너스, 완벽 상태로 귀환
스페인에서 2000년 전 로마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리석 두상이 양호한 보존 상태로 발굴됐다. 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알리칸테의 알마드라바 해변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로마 시대 것으로 보이는 두상 조각을 발견했다. 조각이 발견된 지역은 과거 로마 부유층의 해안 저택이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당국은 2009년 인근에서 고대 로마 도시 '루센툼(Lucentum)'과 연결된 유적을 발견하고 관련 조사를 이어왔다. 이번에 발견된 두상 조각은 기원전 1~2세기경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신 비너스를 묘사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세 마누엘 페레스 부르고스 문화유산 총괄 책임자는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뒤로 넘긴 물결 모양의 머리 스타일 등은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신을 이상적으로 표현하던 당대의 모델을 따른 것"이라고 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발굴을 중대한 역사적 사건으로 규정했다. 여름 관광객 맞이 해변 재개장을 위한 정비 공사는 전면 중단됐고, 대신에 고고학자들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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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선거 유권자 4465만명, 전년 대선보다 26만명↑…50대 '최다'
6·3 지방선거 유권자 수가 약 446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선보다 약 26만명 늘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유권자 수는 총 4464만9908명에 이른다. 주민등록 선거권자 4440만9225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8만9151명, 외국인 선거권자 15만1532명을 합산한 값이다. 이번 지방선거 유권자 수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유권자 수 대비 34만6459명 증가했다. 지난해 치른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에 비해선 25만8037명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약 863만명(19. 3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약 800만명(17. 94%), 40대 약 754만명(16. 90%), 70대 이상 약 722만명(16. 18%), 30대 약 670만명(15. 03%), 20대 약 557만명(12. 48%), 18~19세 약 95만명(2. 14%)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약 1187만명(26. 6%)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세종시는 약 30만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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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부처님 오신 날, 맑고 덥다…낮 최고 28도
부처님 오신 날이자 일요일인 내일(24일)은 낮 기온이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겠다. 오전 9시까지는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상승하겠으나 오후에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농도가 감소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 대전 15도 △대구 13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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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초당대 교관·학생 '중상'
전남 해남군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쳤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쯤 해남군 문내면 한 임야에 초당대학교 소속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교관 A씨(29)와 학생 B씨(24)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추락 기종은 DA40NG이며 무안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산이비행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사고 발생을 통보했다. 현재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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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빌라 화재로 20대 손자 사망…80대 할머니 얼굴 화상
23일 낮 12시 47분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조암리에 위치한 5층짜리 다가구주택 4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마찬가지로 4층 세대 거주자인 A씨의 할머니 B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를 포함한 총 구조 인원은 5명, B씨 등 대피 인원은 8명이다. 화재는 발생 후 1시간 만인 오후 1시 55분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빌라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24일 중으로 현장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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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우승한 북한팀…여자축구 '내고향', 日베르디 꺾고 아시아 최정상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한국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우승했다. 내고향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쿄 베르디벨라자(베르디)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내고향은 우승 상금으로 100만달러(약 15억19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앞서 내고향은 준결승전에서 수원FC위민에 2-1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내고향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베르디에 0-4로 패배했지만 이날 승리로 설욕했다. 내고향은 전반전 내내 베르디와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그러다 전반 44분 왼 측면에서 정금이 수비 경합을 뚫고 돌파해 김경영에게 패스했고, 김경영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에서도 내고향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분 정금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김경영이 헤더로 연결하는 등 추가 골이 기대되는 장면도 나왔다. 후반 2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혜영이 올려준 공을 리명금에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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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뱀이 캐리어 칭칭" 대구 터미널 '발칵'…"수화물서 탈출한 듯"
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한 시외버스 화물칸에서 대형 뱀이 발견돼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10분쯤 북구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 임시 정차한 시외버스 화물칸에서 대형 뱀이 발견됐다. 택배 상자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화물칸을 열다 뱀을 발견한 버스 기사는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뱀을 포획해 북구청에 인계했다. SNS(소셜미디어)에서는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버스 화물칸에서 여행용 가방을 휘감고 있는 뱀과 출동한 소방 관계자들이 뱀을 포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뱀을 두고 '레틱 파이톤'(그물무늬비단뱀)이라는 주장과 함께 "밀수 과정에서 탈출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사진 게시자는 추가 글을 통해 "밀수나 유기 상황은 아니었다. 개인 분양 당사자들끼리 거래하는 과정에서 고속버스 수화물로 운송되던 중 발생한 일"이라며 "뱀을 넣은 캐리어에 틈이 생기면서 화물칸 내부로 잠시 탈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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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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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영상 보낸다"…데이트앱서 만난 여성 성폭행·협박한 30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 불법 촬영물 유포 협박까지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치상·카메라등이용촬영·촬영물등이용협박), 폭행,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9)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할 것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8월 2일 오후 9시40분쯤 경기 수원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4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의 의사에 반해 불법촬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은 다음 날도 이어졌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B씨의 부모님, 남편 등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돈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나 한 달간 교제했다. A씨는 B씨가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사업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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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파요" 파출소 뛰어든 엄마…시민들이 만든 '8분의 기적'
고열로 의식을 잃어가던 4살 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들의 배려로 무사히 치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아이가 열이 너무 심해요…파출소로 뛰어온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15분쯤 경기도 평택시 진위파출소에는 주차장으로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들어섰다. 차에서 내린 한 여성은 파출소 안으로 다급히 뛰어 들어와 "아이가 많이 아프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즉시 아이와 어머니를 경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당시 아이는 여성의 품에 안겨 고열로 인해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키는 상태였다. 이동 과정에서 시민들의 배려가 빛을 발했다. 경찰 측은 "경찰차 사이렌 소리를 들은 운전자들이 길을 터준 덕분에 평소 약 20분이 소요되는 거리를 단 8분 만에 주파할 수 있었다"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경찰의 신속한 호송과 시민들의 협조로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아이는 응급 처치를 받아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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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보는 파트너만 몇천명, 너무 착잡하다"...스벅 내부서도 분노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마케팅을 펼쳐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해당 마케팅을 기획한 여자 실무진에 대한 내부 직원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일베 짓 한 파트너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된다. A씨는 "너 때문에 피해 보는 파트너만 몇천명"이라며 "연장이 필요한 파트너는 연장 끊겨서 생계가 힘들어지고 점장님들은 죄다 근무계획과 매출계획 수정해야 하고 디엠들은 본사랑 매장 간 소통 격차 줄이려고 매장 뛰어다니면서 X고생 중이다"라고 썼다. 이어 "그나마 적은 성과급은 날아가네 마네 이야기가 되고 있고 본사와 매장 간의 소통 격차는 디엠들의 노력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넌 죄책감은 갖고 있냐?"라고 비판했다. 논란 이후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A씨는 "좀 숨기지 그랬냐, 네 알량한 그 X지같은 짓거리. 너 때문에 당장 해고 위기에 처한 사람만 수십명이고 매장에 오는 손님들 응대하면서 파트너들은 자기가 하지도 않은 짓, 눈치 보며 죄송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