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첫 재판이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살인의 고의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재판을 앞두고 유족 측은 김소영의 사형 선고를 요구하며 탄원서 94부를 제출했다. 김소영 측은 수사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해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이날 오후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피해자 A씨 유족의 법률 대리를 맡은 남언호 법무법인 빈센트 변호사는 지난 7일 북부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법원에 제출된 탄원서는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해 총 94부에 달한다. 유족 측은 김소영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A씨의 아버지는 탄원서에서 "아들의 사망 이후 단 하루도 제대로 잠을 이룬 적이 없다"며 "사형을 내려 김소영과 같은 사악한 자들의 끔찍한 범죄가 방지되는데 조금이나마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A씨의 친형은 "피고인은 구치소 안에서조차 외부인과 태연하게 편지를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변명과 반성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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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유부남과 입맞춤 떡하니...'불륜 의혹' 숙행, 내달 첫 재판
유부남과 불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트로트 가수 숙행의 상간 관련 소송이 내달 시작된다. 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단독7부는 오는 4월 초 숙행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유부남의 아내 A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해 9월 숙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숙행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고 재판부는 당초 올해 1월 선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숙행은 뒤늦게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고, 무변론 선고가 취소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숙행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외도하고 있어 소송을 냈다며 남편이 해당 여가수와 동거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에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나온 단서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숙행을 해당 여가수로 지목했다. 숙행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을 담은 자필 사과문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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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BTS 정국 스토킹 혐의' 브라질 여성 구속기소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집에 반복적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수백회 누르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 국적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27일 브라질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다만 A씨에게 적용됐던 주거침입미수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지난 1월4일까지 정국의 주거지를 찾아가 현관문 초인종을 수백회 누르고, 편지 등 우편물을 두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정국의 집에 침입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정국 측은 A씨에 대해 접근금지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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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 사장급 대우" 승진 탈락 50대, 韓반도체 기술 넘겨 '실형'
승진 탈락에 앙심을 품고 국내 반도체 기술과 인력을 중국 업체에 유출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국내 반도체 회사의 반도체 연마제(CMP 슬러리) 및 장치(패트) 관련 보안 자료를 휴대전화로 촬영, 이를 중국의 반도체 회사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8년 임원 승진에서 탈락하자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국내 또 다른 반도체 회사에 다니던 연구원 B씨 등 3명이 중국 업체로 이직하도록 돕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중국 업체에서 사장급 직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를 본 국내 회사들의 노력과 비용을 헛되이 만들었을 뿐 아니라 건전한 경쟁과 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저해했다"며 "다만 범행 동기 등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피해 회사들의 관리 소홀이 범행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작용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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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맑은 하늘…아침 최저 '영하 5도'
수요일인 내일(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경상권에는 흐린 하늘이 펼쳐지겠다. 밤에는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이 남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등은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다. 중부 내륙과 경상권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8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서 밤에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늦은 오후 북풍에 의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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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논길서 흉기 찔려 숨진 30대 여성…"주저흔 발견"
경기 의정부시 한 논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의정부시 고산동 한 논길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 가슴 부위엔 많은 양의 피가 흐른 흔적이 있었고, 땅에는 흉기가 박혀 있었다. A씨 시신 부검 결과 자해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인 주저흔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살과 타살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소셜미디어)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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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보고 왔어요"…한국 와서 김치 담그는 외국인들
"한국에 10번 넘게 왔어요. 한국 음식이 가진 매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 일본에서 온 요리코씨(36)는 양념 묻힌 배추김치를 능숙하게 접어내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뮤지엄김치간에서 열린 외국인 대상 김장김치 체험 'Kimchi! Basic' 클래스에도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이 모여들었다. 최근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 예능 '흑백요리사' 등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면 속에서 보던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요리코씨 역시 "최근 흑백요리사2를 보고 감명 받아 김장 체험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도 단체 예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서구권 지역 신청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상자 폭이 넓어졌다고 했다. 이날 수업에는 캐나다인, 슬로베니아인 등을 포함해 총 8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참가자들 앞에 비치된 테이블에는 찹쌀풀, 새우젓 등 배추김치 김장을 위한 총 11개의 재료들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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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라니냐' 현상 완화…봄철 중립 전환 예상"
기상청이 봄이 다가오면서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완화되고 중립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기상청은 대기·해양 상태와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을 종합 분석한 결과 "겨울철 약한 라니냐 경향이 완화돼 봄철 동안 중립상태로 전환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립상태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 편차가 ±0. 5℃ 사이일 때를 말한다. 라니냐는 감시구역의 3개월 이동 평균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 5℃ 이하로 나타나는 달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라니냐 시작으로 본다. 반대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 5℃ 이상 나타나는 달이 5개월 이상 이어질 때는 그 첫 달을 엘니뇨 시작으로 분석한다. 세계기상기구(WMO)를 포함한 세계 각국 모델은 대체로 봄철 동안 해수면 온도가 중립상태가 지속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봄철은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의 예측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립 상태로 전환되면서 동아시아 지역에는 일관된 기후 특성이 나타나지 않고 다양한 현상이 혼합돼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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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전보>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김주이 △인공지능정부실장 황규철 △지방재정경제실장 송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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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강아지 출입' 기대했는데…'애견동반' 식당들 "노펫존" 선언, 왜?
지난 1일부터 음식점 등에서 개와 고양이 동반 출입이 허용된 것과 관련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새로운 수요를 흡수할 기회가 열렸다는 반응과 함께 인력과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펫 동반을 시행해온 식당 일부는 오히려 '노펫존'을 선언하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되면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 개와 고양이 동반 출입이 가능해졌다. 원래 반려동물을 식당에 데려가려면 내부에 반려동물을 위한 별도 분리 공간을 만들거나, 매장 바깥에 동물을 묶어 둬야 했다. 그렇지 않고 함께 음식을 먹는 건 관련 법규 위반이었다. 앞으로 개와 고양이 출입을 허용하려는 식당이나 카페, 제과점 업주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입구나 음식점 외부에 반드시 붙여 놓아야 하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와 고양이는 출입할 수 없도록 확인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은 전용 의자에 앉히거나 목줄 착용, 또는 전용 케이지에 들어가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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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남달랐던 동료였는데"…고양 화재 현장서 쓰러진 소방관, 끝내 하늘로
약 석 달 전 경기 고양시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소방관이 끝내 숨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쯤 고양소방서 소속 48살 성치인 소방경이 순직했다.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24일 경기 고양시 행신동 한 자동차정비소 건물 3층에서 진화 활동을 벌이다 쓰러졌다. 당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원 56명을 동원해 약 1시간 20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성 소방경이 동료들에 의해 정비소 건물 3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성 소방경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약 석 달 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성 소방경은 2006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평소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던 직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소방 당국은 장례 지원과 더불어 국립 묘지 안장을 추진한다. 또 성 소방경에 대한 1계급 특별승진 및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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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두고 밥을 먹어?" 10시간 폭언한 시모...남편은 장인에 '욕설' 문자
시어머니 폭언을 말리지 않고 지켜만 본 남편 행위는 이혼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최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선 시어머니와 갈등 끝에 결혼 3년 차에 이혼하게 된 여성 A씨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출산 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A씨는 친정엄마가 지어준 한약을 받기 위해 아이를 남편 B씨와 시어머니에게 맡긴 뒤 잠시 외출했다. 그러나 A씨가 귀가하자마자 시어머니는 "아이를 두고 밥을 먹고 오냐"면서 10시간 가까이 폭언을 쏟아냈다. B씨는 이를 말리지 않고 방관했다고 한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A씨는 가정을 지키고자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상담 도중 A씨가 시어머니 폭언 사실을 꺼내자 B씨가 격분하며 상담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장인·장모인 A씨 친정 부모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A씨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B씨는 양육비 지급을 피하려 "아프다"면서 돌연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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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내가 줬다"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공범' 있었다...병원 직원 '자수'
마취성 약물을 소지한 채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공범이 경찰에 자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공범인 30대 여성 A씨는 전날 저녁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달 25일 포르쉐 운전자 B씨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포르쉐 운전자 B씨가 업무상 관계를 맺어온 병원에서 근무하던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B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44분쯤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B씨와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B씨의 차량에선 프로포폴 약물 병과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됐다. B씨는 사고 전 병원에서 수면마취를 받았고 정신과 약물도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에 더해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