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11일 대전 오월드와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수색 범위가 넓고 산악 지형으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오월드와 보문산 일대 중심으로 드론 투입을 확대해 공중 수색에 나섰다. 야간에는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정밀 탐색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보문산 일대 등산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늑대가 야생성이 강한 동물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절대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자체 수색을 벌이다 40여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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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억, 내 돈" 1등 당첨된 복권 두고 법적 다툼...미국서 무슨 일이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편의점 점장이 손님이 계산하지 않고 두고 간 1280만달러(한화 약 185억원)의 당첨 복권을 사들였다고 주장해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애니조나주의 편의점 '서클K'(Circle K) 매장에서 근무하는 점장 로버트 가울리차가 자신이 근무 중 한 고객이 두고 간 복권을 보관하던 중 당첨 복권이 있는 것을 알고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가울리차는 지난해 11월24일 한 고객이 그날 밤 진행되는 '더 픽'(The Pick) 추첨을 위해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해 달라고 요청해 응했다. 그는 1달러짜리 복권 총 85장을 출력했으나 고객은 60장만 구매하면서 남은 25장의 복권을 카운터에 남겨뒀다. 이후 이 매장에서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울리차는 혹시나 한 마음에 인쇄 후 판매하지 못한 복권들을 확인했고, 그중 당첨 번호 3, 13, 14, 15, 19, 26이 적힌 복권을 발견했다. 당첨금의 규모는 1280만달러(약 185억원)로 애리조나에서 판매된 '더 픽' 복권 가운데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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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반도서 지진 79건…'규모 3.0 이상'은 2007년 이후 최저
지난해 한반도에서 총 79번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수 국민이 체감할만한 '규모 3. 0 이상' 지진은 총 4회 발생했다. 2007년 이후 최저치다. 기상청이 25일 발간한 '2025 지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79회로 전년(87회) 대비 감소했다. 최근 3년 중에서도 가장 적다. 다수가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인 '규모 3. 0 이상' 지진은 총 4회로 집계됐다. △태안 해역지진(규모 3. 7) △연천지진(규모 3. 3) △충주지진·옥천지진(규모 3. 1) 등이다. 발생지점은 내륙이 43회(54. 4%), 해역이 36회(45. 6%) 등으로 나타났다. 내륙 지진은 남한 22회, 북한 21회로 남북한의 발생 빈도가 큰 차이가 없었다. 남한 내륙에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지진이 10회로 가장 많았다. 다만 2016년 이후 급증했던 경북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는 2019년 이후 여진이 줄어들면서 2016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최대 규모의 지진은 5월5일 오전 충남 태안 해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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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인사발령 <과장급 전출> △외교부(전출) 박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출) 어정욱 <과장급 전입> △디지털방송미디어정책과장(전입) 함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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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출범…권창영 "특검은 헌법의 검…성역 없이 철저 수사"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이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수사할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특별검사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25일 밝혔다. 권 특검은 이날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하게 됐다"고 했다. 특검은 지난 4일 임명된 뒤 20일간 수사를 준비해왔다. 권영빈(사법연수원 31기), 김정민(군법무관 15회), 김지미(사법연수원 37기), 진을종(사법연수원 37기) 특검보로 임명됐다. 나머지 특검보 1명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검사 15명과 공무원 130명까지 파견을 요청할 수 있고, 특별수사관도 최대 100명까지 둘 수 있다. 특검과 특검보를 포함하면 최대 251명 규모로 구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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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조효제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영입
법무법인 세종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을 역임한 조효제 자본시장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고문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금감원에서 31년 간 재직하며 법무실 팀장, 증권감독국 팀장, 자산운용감독실장, 제재심의국장, 자본시장조사2국장, 금융투자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았다. 이후 금감원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한 후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부이사장을 맡아 시장 운영 및 감독 업무를 총괄했다. 조 고문은 금감원 재직 시부터 증권회사 및 자산운용회사에 대한 인허가, 감독·검사, 제재심의 업무, 상장법인의 공시 심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를 다수 수행해왔다.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의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심의와 파생상품시장 거래감독 등 자본시장의 핵심 규제 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베테랑으로 잘 알려져있다. 조 고문은 감독·조사·제재 실무 경험 및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및 자본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규제 대응, 내부통제 체계 점검, 공시 및 불공정거래 관련 이슈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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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전통시장서 '만취 뺑소니' 50대 집에서 긴급체포...피해자 위독
경기 파주시 한 전통시장에서 만취한 50대 운전자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파주경찰서는 도주치상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파주시 금촌전통시장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그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전날 오후 9시30분쯤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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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피하다 사고, 과실 뒤집어쓸 뻔…'생계막막' 배달기사 구한 경찰
갑자기 튀어나온 개를 피하려다 넘어졌지만 증거가 없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 할 뻔한 20대 청년이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억울함을 푼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배달기사 A씨는 지난 10일 제주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당시 비가 내리고 있어 천천히 주행 중이었는데 인도에서 견주와 함께 걷고 있던 개가 갑자기 차도로 튀어나왔다. A씨는 이를 피하려다가 넘어졌다. 오토바이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던 A씨에게 사고의 여파는 컸다. 당장의 치료비는 물론, 유일한 수입원인 오토바이 수리비까지 모두 자비로 부담해야 할 막막한 상황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가 갑자기 튀어나와 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말을 입증할 마땅한 증거가 없었다. A씨 과실로 사고가 마무리되려던 그때 A씨의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경찰관들이 적극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 고충옥 교통범죄수사팀장과 현주헌 수사관은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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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웬 담뱃재?…"산후도우미, 흡연 후 아기 우유 줘" 홈캠 '충격'
산후도우미가 주방에서 몰래 담배 피운 후 손도 안 씻고 아기를 만지는 모습의 홈캠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홈캠 영상을 보도했다. 충남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달 말 첫 아이를 출산했다"며 "산후도우미 도움을 받고 있는데 최근 충격적 장면을 보게 됐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그와 남편은 산후도우미가 끓여놓은 찌개를 먹으러 주방에 갔다가 냄비 뚜껑에 담뱃재가 떨어진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제가 임신 후 남편은 담배를 끊었기 때문에 산후도우미가 담배를 피운 것인지 의심됐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곧장 홈캠 영상을 확인했고, 해당 영상에는 산후도우미가 주방에서 몰래 흡연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산후도우미는 하루에 무려 4번이나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 거실에 홈캠이 설치돼 있다는 것을 안내받았던 산후도우미는 카메라를 등지고 주방 후드를 가장 세게 튼 뒤 흡연했다. 그가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주방 타일에 반사돼 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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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손주도 있는 유부남 프로골퍼, 여성 성추행에 폭행...'감형' 이유는
50대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프로골퍼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프로골퍼에게 강제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50대 피해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23년 여름 지인을 통해 프로골퍼 B씨를 소개받았다. B씨에게 3개월간 레슨을 받은 그는 고민 끝에 레슨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때부터 B씨 태도에 변화가 감지됐다. 유부남에다 손주까지 있는 B씨는 A씨에게 "레슨 안 받을 거냐", "당신만 생각하면 보고 싶고, 가슴이 설렌다"며 호감을 표했다. A씨가 "가정도 있는 사람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 농담에도 정도가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B씨의 호감 표현은 계속됐다. 그러다 그해 9월10일 사건이 터졌다. B씨의 연락을 받고 부산시 한 식당을 찾은 A씨는 이 자리에서 B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 B씨는 A씨의 손을 잡아채더니 목에 강제로 입을 맞췄다. A씨는 곧바로 "미쳤냐", "당신 뭐하는 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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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 <인사> ▷국장급 △정책기획관 박봉용(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재정참여정책관 이용욱 △재정성과국장 정창길 △복권위원회사무처장 오은실 ▷국장급 직무대리 △예산총괄심의관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 김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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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 모텔 온 남성 돈 뜯은 10대들, 실형 피했다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협박·감금 후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실형을 피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재훈)는 공동공갈, 공동감금, 특수강도,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과 B군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군 등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군 등은 지난해 7월 또래 무리와 함께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매수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조건만남 글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를 보고 연락한 20대 남성 C씨를 경기 이천시 한 모텔로 유인했다. C씨가 모텔 객실 안에 들어오자 A군 등은 그를 감금한 뒤 "8000만원 주면 신고하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그러나 C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군 일행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A군 등은 지난해 8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 D씨를 감금·협박해 현금 67만원을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A군은 D씨 차를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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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남직원, 내 약혼녀와 바람" 위자료 요구..."파혼한 줄"
파혼했다는 말을 믿고 직장 동료와 교제했다가 '상간남'으로 몰린 남성이 법적 조언을 구했다. 2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회사원 A씨는 상간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회사에서 속 얘기를 나눌 만큼 친하게 지내던 여성 동료가 있었다. 어느 날 여성은 자신의 약혼자가 인터넷 도박을 끊기로 약속해 놓고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또다시 도박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다. 배신감에 파혼을 통보했고 약혼남이 받아들였다고도 했다. 이후 A씨는 여성과 자주 술을 마시며 위로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런데 함께 공원을 걷던 중 누군가 뒤에서 A씨를 거칠게 밀쳤다. 돌아보니 여성의 전 약혼남이 서 있었다. 알고 보니 여성은 약혼남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A씨를 만나고 있었다. 약혼남은 A씨에게 "감히 남의 여자를 건드리냐"며 "약혼 상태에서도 상간남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곧 소장을 보내겠다"고 경고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는 A씨가 '남의 가정을 깬 불륜남'이라는 소문이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