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거인멸 의혹…친족 특례로 형사 입건은 안 돼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아들 집에 있던 성인용품 등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장윤기의 자취방을 압수수색하면서 방 안에 있던 리얼돌이 흉기로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리얼돌에서 DNA(유전자 정보)와 지문을 채취했지만, 장윤기 외 다른 사람의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아 압수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에 나섰을 때는 이미 리얼돌이 폐기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리얼돌은 검찰이 장윤기의 여고생 살해 범행의 목적을 성범죄로 판단한 증거 중 하나다. 리얼돌에는 장윤기가 범행에 앞서 목 부위 등을 흉기로 훼손한 자국이 다수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경감은 또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도 불태워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장 경감을
최신 기사
-
"24억 대박" 1등 당첨자 12명…로또 1224회 당첨번호는?
16일 진행된 제122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9, 18, 21, 27, 44, 45'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당첨자를 결정하는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차의 1등 총 당첨금 규모는 289억8000만원이며, 이에 따라 1등 당첨자 12명은 각각 24억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28'을 맞힌 2등 당첨자는 70명으로, 1인당 6899만5865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3373명으로, 각각 143만1874원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6만6726명이며,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71만624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기한 마지막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복권 뒷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해 청구해야 한다.
-
화성서 70대 남성 농수로 추락 후 발견…"실족 추정"
경기 화성시의 한 농수로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실족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6분쯤 경기 화성시 만세구 남양읍 북양리의 한 농수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개천에 사람이 빠져 있는데 얼굴이 물에 잠겨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도로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서 있다가 발을 헛디뎌 2. 5m 아래 농수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A씨가 빠진 농수로의 수심은 약 20㎝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고 지점 주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실족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함께 달리던 오토바이 2대 미끄러져…50대 2명 사망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2대가 주행 중 잇달아 넘어지면서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숨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강원 정선군 한 국도를 달리던 오토바이 2대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사고 신고가 소방에 접수된 건 이날 오전 11시23분쯤으로 사고 장소는 정선군 남면 문곡리 38번 국도였다. 경찰은 당시 국도를 함께 달리던 오토바이 3대 중 앞서가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2대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진 사고로 보고 있다. 오토바이를 몰던 56세, 57세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각각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로또 1224회, 당첨번호 9·18·21·27·44·45…보너스 28
16일 동행복권
-
포천 글램핑장서 3세 남아 수영장에 빠져 중태
경기 포천 한 글램핑장에서 3살 아이가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한 글램핑장 수영장에서 3살 남아 A군이 물에 빠졌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다. 이후 호흡과 맥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군 가족들이 퇴실 준비를 하는 사이 A군은 형과 함께 수영장 인근 놀이터에서 놀다가 덮개가 덮인 수영장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31.3도 찍은 서울 "80대 첫 온열질환 사망"...역대 가장 이르다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점에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의 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신고됐다. 이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이른 사망 사례다. 질병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감시 첫날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7명으로 서울 2명, 인천 1명, 경기 4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추정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전날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 2도를 기록했고, 서울은 31. 3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다. 서울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았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의식 저하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계곡서 물에 빠진 중학생…군인들 구조했지만 끝내 사망
경기 연천군 한 계곡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쯤 경기 연천군 신서면 한 계곡에서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군은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군인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다. 그러나 약 2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또래 친구들과 계곡물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내일 날씨] 낮 최고 33도 '불볕더위'…"강한 자외선 조심하세요"
일요일인 내일(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경북권 남부를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9도를,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면서 낮 동안 자외선도 강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다. 여기에 오존 농도까지 짙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내일부터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이 높은 은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청주 낭성면 야산서 산불…50여분 만에 진화 "입산자 실화 추정"
충북 청주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5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의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6일 산림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소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장비 18대, 진화 인력 93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길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후 2시46분쯤 모두 잡혔다. 이번 불로 산림 0. 5ha(헥타르)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당시 청주시는 인근 지역 주민과 주행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며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
비틀비틀 빗속 질주..."속옷만 입은 운전자" 차 안엔 약통이
비 내리는 도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이던 약물 운전자가 시민의 발 빠른 제보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사건은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한 지구대 앞에서 시작됐다. 이곳을 지나던 한 시민이 차량 경적을 세게 울리며 "어떤 차가 이상하게 운전하고 있다"고 긴급하게 제보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즉시 밖으로 나와 해당 차량에 멈출 것을 명령했으나 운전자는 이를 비웃듯 속도를 높여 그대로 도주했다. 이미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연달아 3건 이상 접수된 긴박한 상황이었다. 특히 빗길이라 노면이 젖어 있어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컸지만, 경찰은 신속히 추격을 전개해 1~2차로를 갈지자로 주행하던 차량을 포착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차량의 앞길을 막아 세우며 갓길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차 문을 열자 운전자는 속옷만 입은 상태로 눈이 풀린 채 횡설수설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음주 측정 결과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
"북한산 오른 아내 실종" 애타게 찾았는데...노적봉 하단서 시신 발견
서울 북한산에 오른 뒤 행방불명됐던 50대 여성이 실종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지난달 실종 상태였던 김모씨(52)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28분쯤 가족으로부터 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여왔다. 김씨 남편은 당일 오전 9시쯤 아내의 직장으로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주변을 찾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김씨는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두고 이동했다.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강북구 북한산 인근에 도착했으며, 국립공원 CCTV에는 김씨가 도선사 주변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산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수습한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는 한편 자세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스승의 날 앞두고 "두쫀쿠 금지" 설명 동영상?…법제처, 결국 사과
법제처가 스승의날을 앞두고 이른바 김영란법 도입 취지를 교사에 대한 선물로 설명한 영상을 올려 비판받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16일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 14일 법제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수상한 법교실-청탁금지법'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변호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2명에게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드려도 되냐'고 질문했고, 변호사는 청탁금지법 제정 이유와 내용을 설명하면서 "교사는 선물을 받을 수 없고 학원 강사는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자 '교사를 잠재적 청렴 위반자'로 몰아간다는 비판이 나왔다. 스승의날을 하루 앞두고 진심이 담긴 선물을 뇌물로 치부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법제처는 전날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법제처는 사과문을 내고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법제처는 "본 영상은 스승의 날을 맞아 청탁금지법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높은 시기에 관련 법령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며 "청탁금지법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다소 부적절한 비유가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