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T리포트]주가 고공시대 어두운 그늘 '파산' (下)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올해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1만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고되다. 파산 급증의 현장을 둘러보고 늘어난 파산 신청을 감당하기 위한 사법부의 제도 개선 방향을 짚는다. ━회생 기다리다 파산…"시간끌기" vs "재기 노력 이해해야"━ 회생 제도가 재기의 기회이나 경제 상황 악화, 과거와 다른 회생 사례 등의 이유로 재기에 실패하고 기업이 청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회생 절차가 실패로 돌아가면 그동안 피가 말리는 채권자들은 '시간을 끌기 위해 회생 절차를 악용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반면 노력도 없이 일찍 재기를 단념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회생 절차가 결렬될 경우 법원은 '견련 파산'을 선고할 수 있다. 견련 파산이란 인수자, 신규 자금, 회생 계획, 계속기업가치 등이 없어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할 때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는 절차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법원은 회생 사건을 담당하던 재판부가 견련 파산을 선고하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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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기" 고소당한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첫 피의자 조사
경찰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지난 6, 7일 연이틀 조사했다. 경찰이 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 등을 내세워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동업을 제안한 뒤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차 대표 관련 고소장은 3건이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300억원대로 알려졌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 측은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의혹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과정에서 제기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또 선수금을 반환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지만 회사 관련 의혹이 퍼지며 경영상황이 악화돼 자금 사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노머스를 기망하려는 고의가 없었고 이후 계약 이행이 어려워져 선수금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표시했지만 노머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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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vs 다니엘 431억 손배소 첫 재판…진행 속도 두고 '신경전'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43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향후 재판 진행 속도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14일 어도어가 다니엘과 다니엘의 가족, 민 전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차 변론을 열었다. 당사자인 다니엘과 민 전 대표 등은 출석하지 않았고 대리인들만 재판에 참석했다. 다니엘 측은 지난 변론준비 절차에 이어 이날도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다니엘 측은 "어도어는 소송의 승패와 무관하게 장기간 재판을 진행해 다니엘이 아이돌로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법적 논쟁으로 소진하는 것만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측이 소송 대리인을 전원 사임하고 새로 구성한 데 대해 재판 지연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측은 "재판 처음부터 이 사건을 가장 잘 아는 소송 대리인을 전원 사임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이후 재판을 처음부터 진행하자고 주장한다"며 "노골적·악의적 재판 지연 행위이며 결코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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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주먹질·의자 집어던진 초등생…창문 열고 "뛰어내려" 난동
제주도 한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제주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시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고학년 B군 폭행으로 다발성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 진단받았다. A씨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B군은 위(Wee)클래스로 옮겨진 것에 분노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사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의자 등 물건을 던졌다. 위클래스는 정서 불안 등으로 교사 수업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학생을 일시적으로 분리해 상담 및 학습을 지원하는 곳이다. B군은 최근 다른 학생과 갈등을 빚어 위클래스로 분반 조처됐다고 한다. A씨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B군을 신고했다. 다만 B군은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멀쩡히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A씨에게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나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학생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적 조치가 이루어지고 교사의 사명과 책임이 방치되지 않는 안전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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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 전시 중단' 외친 환경단체 대표…2심서 벌금형 선고유예
벨루가(흰고래) '벨라'의 방류를 요구하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형 수조에 현수막을 붙이고 전시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해양환경단체 대표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받았다. 14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 1-1부(부장판사 맹현무 정현석 최복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황현진(40)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에 대한 항소심에서 2년간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스프레이 접착제를 이용해 현수막을 부착한 행위로 수조면이 가려지고 이를 떼어낸 후에도 (접착제) 흔적이 남아 제거 작업을 필요하게 했다"라며 공동재물손괴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피고인 일행이) 아쿠아리움 지하 1·2층 수조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소란을 일으킨 점, 당시 관람객들의 정상적인 관람을 어렵게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업무방해 혐의도 유죄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양형 부분에 대해선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긴 하지만 이번 행위는 공익적 목적에서 이뤄진 측면이 있다"며 "아직도 벨라가 방류되지 않은 채 관람객 유치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재발 방지를 약속한 점 △피해 회사 역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심판결인 벌금 200만원형을 파기하고 형의 선고를 2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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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날씨는 어때요"…기상청, 카톡으로 폭염예보 '직접 전달'
기상청이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상청이 원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기후 위기로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폭염 영향예보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폭염의 위험수준을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제공한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기상청 누리집과 홍보 포스터 QR 코드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이달 말 확정한다. 서비스 시작일은 다음달 1일부터다. 기상청은 이번 서비스로가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녀가 부모님이 거주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소통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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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구하려다 흉기 찔렸는데..."도망자" 조롱한 누리꾼 잡혔다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여학생을 구하려다 부상 입은 남학생을 '도망자'라고 조롱한 누리꾼이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온라인 상에서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A씨를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사망한 여학생 피해자와 그 유족, 의로운 행동을 하다 다친 피해 남학생에 대한 비난·비하 등 2차 가해 게시글 16건을 특정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 대해 삭제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이 중 법리 검토를 거쳐 범행에 이른다고 판단된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입건된 A씨는 생존 피해자인 남학생을 '도망자'로 모욕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기는 지난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적한 보행로에서 16세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러 온 17세 B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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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공군기지 전투기 불법 촬영 10대 중국인 2명 '실형'
국내 공군기지와 국제공항 일대에서 전투기 등을 불법 촬영하고 관제시설을 감청하려고 시도한 10대 중국인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일반이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군(10대·중국 국적)에게 장기 2년에 단기 1년6월(최소 1년 6개월 복역하되 교정 성적·행동 등을 고려해 최대 2년까지 복역), B군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21일 경기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일대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4년 말부터 평택 오산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국내 공군기지 일대 전투기와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 내 주요 시설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있다. B군은 관제사와 전투기 조종사 사이, 무전을 감청하려는 시도를 두 차례에 걸쳐서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불법 촬영물 일부를 중국 메신저 위챗 단체 대화방에 올려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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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차도 아내 명의인데" 30년 참다 황혼이혼...재산분할 쟁점은
황혼이혼이 증가하면서 재산분할 문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황혼이혼은 혼인 기간이 길어 분할해야 할 공동재산으로 볼 여지가 있는 재산이 많고 부동산, 연금, 주식 등을 나누는데에도 복잡하다. 14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남녀 모두 60세 이상인 이혼 건수는 지난해 1만374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0년 이후 가장 많다. 전체 이혼 가운데 60세 이상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15. 6%로 역대 최고치다. 혼인 지속기간별로 봤을 때는 '3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 비중이 17. 7%로 가장 많다. 이혼 과정에서는 부부가 혼인 기간 동안 함께 형성한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가 중요한 절차 중 하나다. 황혼이혼은 수십 년간 혼인생활을 이어온 경우가 많아 재산 규모가 크고 연금 등 노후 자산이 얽혀 있어 재산분할 과정도 상대적으로 복잡해질 수 있다. 재산분할을 할 때는 단순히 '누구 명의 재산이냐'보다는 혼인 기간 동안 부부가 함께 형성·유지한 재산인지가 중요하다. 한쪽 배우자 명의로 된 재산이라도 혼인 기간 중 형성·유지된 재산이라면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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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3도, 더 뜨겁다" 구름없이 쨍쨍...20일 반가운 비소식
이번 주말(16~17일)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한 햇볕을 동반한 초여름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주 수요일(20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름 없이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말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강 기류가 발생하는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구름 생성이 어려워 기온이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상층의 건조한 공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수준이 이어진다. 금요일인 1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2도∼영상 18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22도∼영상 32도로 관측됐다. 이번 주말의 경우 토요일인 16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상 12도∼영상 18도 △낮 최고기온 영상 23도∼영상 32도 등으로 관측된다. 일요일인 17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상 13도∼영상 18도 △낮 최고기온 영상 23도∼영상 33도 등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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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모임 누가 만들었냐"...100여명 만나 밥 산 예비신부 '한탄'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청첩장을 주는 '청첩장 모임', 이른바 '청모' 문화에 대한 예비 신부의 한탄글에 논쟁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청모 반대 운동 커뮤니티원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식을 30일 남겨두고 있다는 예비 신부 A씨는 "청첩장 모임, 다이어트, 회사생활을 병행하다가 정신이 붕괴하기 직전"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도대체 누가 예식을 몇 달 남겨두고 사람 100명 가까이 일일이 만나서 밥 사고 술 사는 문화를 만든 거냐"며 "누가 그걸 '청모'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포장했는지 알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돈 쓰기 싫어서 이러는 게 아니고, 결혼하면 원래 돈 깨지는 것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 '식대 10만원' 시대라 '받은 만큼 더 해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생겼는데 하객 입장에서도 부담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예비부부 입장에서는 돈 쓰고, 체력 쓰고, 시간 쓰고, 다이어트도 못 하고, 주말도 사라진다"며 "평일엔 회사 다니고 주말엔 '청모' 돌고 다음날 부기 빼려 샐러드 먹으면서 운동하다 또 다른 '청모'를 가는데, 이게 정상인가 싶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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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남자친구 보고 격분"…새벽에 흉기 휘두른 50대
전처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시흥시 소재 빌라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B씨 얼굴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베트남 국적 아내 C씨와 이혼했으며 이후 C씨가 사는 빌라를 찾았다가 B씨를 보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C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50분쯤 빌라 인근에서 검거됐다. A씨는 원래 미얀마 국적으로, 오래전 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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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000 앞두고…노동·시민단체 "금투세 부활 등 로드맵 촉구"
코스피가 8000선에 근접한 가운데 노동·시민단체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부활 등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체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금융과세 정상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자산 불평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금투세 폐지, 대주주 기준 완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평등한 금용소득에 대한 과세 논의는 없다"며 "불평등 완화와 조세 형평성 강화를 위해 자본소득 과세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설 청년유니온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청년 가구 상위 20%와 하위 20%의 자산 격차는 45배를 기록했다"며 "정체된 실질임금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속에서 자산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공포에 '빚내서 투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