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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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여행 뒤늦은 해명…"스태프 항공권만 미리 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구체적인 촬영 과정을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세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세부 제작 과정을 시청자분들께 공유하는 것이 자칫 프로그램의 근간인 현실감을 해치고 몰입을 방해할까 염려하다가 빠른 입장 표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일 출발할 수 있는 항공편을 찾아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나는 '즉흥 여행'으로 방송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촬영 과정에서 사전 준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방송에서 표현한 '즉흥 여행'은 전현무 씨가 목적지와 항공권을 미리 정하지 않은 채 당일 여행지를 결정해 떠나는 방식을 의미했다"며 전현무는 당일 공항에서 카자흐스탄행 항공권을 현장에서 직접 발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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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바다 잠겨 1시간 고립 '짚라인'…여수시 나섰다
전남광주 여수 바다 위에 설치된 짚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이 몸 일부가 물에 잠긴 채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여수시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여수 한 호텔에서 운영 중인 짚라인 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11시쯤 그의 초등학생 딸이 여수 한 호텔 옥상에 설치된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던 중 멈춰 섰다. 이 짚라인은 호텔 24층 약 130m 높이에서 출발해 바다 위를 가로질러 내려가는 시설이다. 민원인은 "딸의 몸 일부가 물에 잠긴 상황에서 한 시간 가까이 구조가 지연됐다"며 당시 업체 측이 119에 신고하지 않았고 사고 이후 별도 안전 점검 없이 짚라인 운행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6일 해당 짚라인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여수시는 민원이 접수된 만큼 정확한 진상을 파악한 뒤 안전 재점검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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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발견 장소 보자" 야자수숲 찾은 장미란씨 유족, 경찰이 막았다
제주에서 실종됐으나 경찰의 허위 종결로 신고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씨의 유족이 시신이 발견된 곳을 찾았다가 경찰에게 제지를 당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씨 오빠인 A씨는 변호사와 함께 장씨가 숨진 채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의 야자수 숲을 방문했다. 현장은 경찰관 2명이 지키고 있었고, 현장보존을 위한 경찰의 출입통제선(폴리스라인)도 쳐져 있었다. A씨 측은 경찰관에게 '시신 발견 장소를 볼 수 있느냐'고 요청했으나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현장 통제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변호인을 제외하더라도 유족은 한 번쯤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A씨 역시 "답답하다. 왜 못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저기서 어떻게 한다는 것도 아닌데. 지금 돌아다니는 의혹들을 본인(경찰)들이 더 키우는 것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지검을 찾아 면담한 뒤 제주경찰청 앞에서 장씨 사건을 허위 종결한 부 모 경장의 파면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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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깜깜이 검증 막는다…김민전 의원, '김승원 방지법' 대표 발의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직 선거 후보자의 음주운전 범죄 경력을 벌금액과 무관하게 모두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른바 '김승원 방지법'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입후보자의 전과 기록 공개 기준을 벌금 100만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그 미만의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음주 운전 사실이 은폐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과거 음주운전으로 7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해당 조항으로 선거 공보물 전과 기록란을 '없음'으로 표기해 국회의원 공천 및 선거 검증을 무사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안은 후보자 등록 시 제출하는 전과 기록 증명 서류에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음주운전 범죄의 경우 벌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벌금형의 범죄 경력을 포함하도록 예외 단서를 신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재범률이 매우 높은 음주운전 범죄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유권자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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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통근·육아 걱정"…전국 경찰 85% "순환인사 확대 부정적"
경찰청이 전국 경찰관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5%가 순환인사 확대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도경찰청장 인사에서 연고지를 배제하는 '향피제'까지 전면 적용됐지만, 현장 경찰관까지 순환인사를 확대하는 방안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이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경찰관 9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 4%가 순환인사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부정 19. 5% △제한적 부정 65. 9% △긍정 14. 6%로 집계됐다. '제한적 부정'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이나, 일률적인 추가·강화 반대 또는 조건부 개선 찬성 등의 의견이다. 순환인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로는 △장거리 통근과 경제적 부담 △자녀 양육 부담 등 일·가정 양립 불가 △업무 전문성 및 연속성 저하 등을 꼽았다. 반면 유착 방지와 공정성 제고, 매너리즘 탈피, 인사 적체 해소 등을 이유로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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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셀프종결' 이제 못한다…휴일·야간 근무도 2인 체제로
경찰이 실종사건 처리 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오는 7일부터 담당자 혼자 사건을 종결할 수 없도록 하고, 야간·휴일에는 최소 2명이 대응하도록 한다. 실종 수색·수사와 정책 기능을 국가수사본부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경찰청은 4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실종 수사 쇄신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직무대행이 전날 제주 실종 현장에서 제1호 지시사항으로 내린 '실종 수사 쇄신 대책 마련'의 후속 조치다. 우선 실종사건은 오는 7일부터 담당자 혼자 종결할 수 없게 된다. 경찰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개선해 사건을 끝낼 때 팀장이나 과장 등 관리자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은 실종자 관련 정보를 관리하고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찰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실종자의 과거 신고·발견 이력 등을 조회하고 사건 처리 내용을 입력한다. 기존에는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 관리자의 검토를 받더라도 전산상 실종 해제 처리는 담당 경찰관이 직접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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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선고도 안 나타난 '주가조작' 주범…공소청 추적 이어받나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3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코스닥 상장사 실소유주가 다섯 번째 선고기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사기관이 행방을 쫓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검찰청이 폐지될 경우 피고인의 신병 확보와 관련한 업무는 공소청이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노유경)는 4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나모씨의 5차 선고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나씨가 또다시 불출석하면서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오는 29일로 재차 연기했다. 나씨는 지난 7월14일 첫 선고기일부터 법정에 나오지 않고 있다. 당시 재판부는 나씨가 불출석하자 보석을 취소했다. 이후 같은 달 21일과 24일, 지난달 14일에 이어 이날까지 새로 지정된 선고기일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5월27일 결심공판을 마지막으로 석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수사기관도 나씨가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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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러닝족'이 또…"러닝용품 그만!" 국립고궁박물관 호소 이유
국립고궁박물관이 무료 물품보관소를 악용하는 일부 러너들에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닝 용품 보관은 삼가달라"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물품보관소는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공간"이라며 "러닝 등 외부 운동이나 개인 용무를 위한 장시간 짐 보관으로 정작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무료 물품 보관소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람객 모두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관람 목적 외 보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물관과 물품보관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알리며 "박물관 입장 마감 시간인 오후 5시 이후에는 보관함 이용 및 물품 반출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물관 측의 이 같은 이례적 대응은 박물관과 인접한 경복궁과 청와대, 청계천 일대 약 8㎞를 달리는 코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러너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GPS(자신의 정확한 위치와 시간 정보를 알려주는 위성항법시스템)를 활용한 러닝 앱을 이용해 이 코스를 달릴 경우 지도 위에 강아지 모양이 완성돼 '댕댕런', '강아지런' 등의 이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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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내와 결혼 90일 만에 숨진 50대…유서엔 "너무 많이 맞아"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 50대 남성이 결혼 석 달 만에 숨진 사연이 전해졌다. 고인의 지인은 아내가 문신과 성병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결혼했고, 한국에 온 뒤 남편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지난해 숨진 5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A씨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지인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미혼이었던 A씨는 모친상 이후 "평생 내 편이 돼 줄 가족을 만들고 싶다"며 국제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위해 생계 수단이던 개인택시까지 처분한 그는 제보자의 소개로 자신보다 30살 어린 베트남 여성을 만났다. A씨는 여성의 사진만 보고 결혼을 결정했으며, 베트남을 처음 방문한 날 처음 만난 아내와 전통 혼례를 올렸다. A씨는 첫날밤 아내의 몸 곳곳에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웨딩드레스 위로도 문신의 윤곽이 비칠 정도였지만, A씨는 "개성일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아내는 비자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에서 성병 감염 사실이 확인돼 발급 절차가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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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부장판사 변호인 "공수처, 무리한 사실인정과 법 적용 유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지귀연 부장판사 측이 "공수처의 무리한 사실인정 및 법률 적용에 당혹감을 금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 측의 김형석 법무법인 SP변호사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제 의뢰인(지 부장판사)는 두 후배들과의 모임에 잠시 참석했다가 바로 이석해 나왔을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후배들과의 관계와 모임의 경위, 특히 후배들이 최근 10년간 의뢰인의 직무와 관련된 업무를 한 적이 아예 없었던 사실 등을 종합하면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도 전혀 없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령 공수처 주장과 같이 지 부장판사가 끝까지 모임에 남아 있었다고 하더라도, 동일인으로부터 제공받은 금품 등의 액수가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으므로 법리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의 구성 요건을 충족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모임의 비용은 두 후배가 서로 다른 시간대에 각각 자신의 자금으로 계산한 것"이라며 "두 사람을 하나의 동일인으로 취급하는 것은 법률 문언의 가능한 의미를 벗어난 해석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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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종갑 전 대한상공회의소 총괄전무이사 장모상
■곽은주씨 별세, 이기홍·기훈·은경·은미씨 모친상, 박종갑씨(전 대한상공회의소 총괄전무이사) 장모상 =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5일 오후 1시. (02)470-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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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된 남녀, 컨테이너에서 함께 발견...30대 여성은 사망
각각 다른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경기 안성 한 컨테이너에서 함께 발견됐다. 여성은 숨진 상태였으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안성시 보개면 한 공터의 컨테이너에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B씨는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최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뒤 별다른 연고가 없는 안성에서 만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일 오후 2시19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 거주지를 관할하는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안성 지역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2시39분쯤 안성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안성경찰서는 A씨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반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