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이마트 매장 입구 앞엔 쇼핑 카트를 끌고 온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이날은 이마트 할인 행사 마지막 날. 주말 아침부터 식료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곧이어 "입장 가능합니다"라는 직원의 말에 시민들이 경쟁하듯 매장 안으로 향했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둘러 장바구니를 채웠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은 과일과 고기, 달걀, 과자 등 자주 먹는 식품들이다. 특히 달걀은 진열대에 쌓였던 재고가 약 5분 만에 동이 났다. 직원들이 창고에서 남은 물량을 꺼내 올 정도로 매장은 분주했다. 성동구에서 온 이미숙씨(71)는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이라 일부러 일찍 왔다"며 "요즘 안 오른 물건이 없는 만큼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이 사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바로 수박 한 통을 카트에 담았다. 할인 행사 '오픈런'은 고물가 때문이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로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2년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수요가 많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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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카톡 '위챗'서 은밀 거래…비아그라 판 50대 여성 덜미
중국 메신저 앱 '위챗(WeChat)'을 이용해 수년간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자치경찰단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5년간 국내외 중국인 등을 상대로 비아그라와 다이어트약 등 전문·일반 의약품 1140여 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메신저 '위챗'을 통해 구매자들과 접촉한 뒤 직접 만나거나 택배를 이용해 의약품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약 521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A씨의 사업장과 창고를 압수수색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와 감기약, 다이어트약 등 다량의 의약품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는 일부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사는 지난 2월 제주시 내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과정에서 관련 첩보가 포착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약국 개설자가 아닌 사람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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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간호사야" 진상 환자 된 이수지..."너무 현실적이라 불쾌" 폭풍 공감
대치맘, 유치원 교사 등을 재연해 공감을 얻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에는 중장년 진상 환자의 모습을 연기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황정자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실버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가상 인물인 '중년 황정자'를 연기했다. 황정자는 골프를 치다 팔꿈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인물이다. 황정자는 간호사에게 "야 간호사야, 밥 언제 내어오니"라고 부르며 반말을 일삼는가 하면 "이 병원 간호사들이 얼굴은 예쁜데 손은 굼뜨다"고 뒷담화했다. 환자식이 나오자 "간호사 언니, 이거 너무 싱겁다. 고기가 너무 질기니 생선으로 가져와라"라며 반찬 투정을 했다. 병원 복도를 누비고 다니며 근무 중인 간호사들을 훔쳐보던 황정자는 한 간호사에게 "몇살이냐. 우리 아들 한번 만나보라"며 아들 자랑을 시작했다. 간호사가 "괜찮다"고 해도 "이따가 오면 한번 보기나 해보라"고 강요했다. 이후 컨디션을 체크하러 병실에 온 간호사에게 자기 아들을 인사시키며 "방 3개인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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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BTS 멋있어" 실물 보고 감격...멕시코 대통령궁 앞 엄청난 인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 가운데 멕시코 궁 앞마당이 몰려든 인파로 가득 차 눈길을 끌었다. 7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이날 약 40분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발코니에 나와 인사를 건넸다. 인근 소칼로 광장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멕시코의 심장 속에는 언제나 BTS가 있습니다' '웰컴 투 멕시코' 등의 손팻말을 들고 방탄소년단을 환영했다.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실물을 보고 감격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몰려든 팬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며 "멕시코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 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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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 후 피 묻은 옷 세탁, 흡연까지…"휴대전화도 꺼놨다"
광주에서 고등학생 2명을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한 20대 남성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뉴스1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장모씨(24)는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했다. 흉기는 범행에 사용했던 주방 칼 1점과 검거 당시 가방에 있던 포장을 뜯지 않은 1점까지 총 2점이었다. 장씨는 지난 5일 0시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귀가하던 고등학생 A양(1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A양을 도우려던 고등학생 B군(17)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장씨와 피해자들은 일면식 없는 사이로 조사됐다. 장씨는 흉기를 현장 인근에 버리고 도주한 뒤 무인세탁소에서 혈흔 묻은 옷을 세탁했다. 그는 빨래 시간을 기다리며 가게 밖에 눕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당초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다가 범행을 결심했다"며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 여학생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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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요임무종사' 한덕수, 2심서 징역 15년...8년 감형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심에서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고법판사 이승철 조진구 김민아)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피고인(한덕수)을 징역 15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은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한 전 총리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윤 전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저지하고 통제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비상계엄 선포의 사전 절차적 요건을 구비한 행위,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비상계엄 선포 후 절차적 요건 구비 시도, 계엄 해제 국무 회의 심의 지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사후 계엄 선포문 표지 허위 작성·이를 대통령 비서실 부속실에 보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공용서류 손상(강 전 실장·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사후 계엄 선포문 표지를 손상) △위증(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에서 거짓 증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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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덕수 '내란중요임무 종사' 1심 징역 23년 →2심 징역 15년
7일 서울고법,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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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사시출신 김상문 전 울산남부경찰서장 영입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김상문 전 울산남부경찰서장(총경·사법연수원 35기)을 형사대응그룹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해 경찰 수사 대응 및 형사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김 변호사는 대구 심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2006년 구리경찰서 수사과장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울산남부경찰서장,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 서울방배경찰서장, 경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일선 현장에서 수사실무와 행정관리 능력을 동시에 경험해 온 형사사건 전문가다. 특히 김 변호사는 사법시험 출신의 법조인으로서 해박한 법률적 전문지식은 물론,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 및 지방경찰청 수사과장, 형사과장 등을 거치며 수사 개시부터 종결까지 이어지는 수사 실무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정통 수사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우는 김 변호사의 영입을 통해 향후 검찰청 폐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등 수사구조 변화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경찰수사 단계에서 효과적인 변론 및 절차적 방어권 보호를 위한 최적화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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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우울증' 아내에 이혼 선언했다가…"딸한테 따귀 맞아"
개그맨 오정태가 부부싸움 중 딸한테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정태는 지난 5일 공개된 웹예능 '문천식의 매겨드립니다'에서 딸의 재치 있는 행동으로 아내와 이혼 위기에서 벗어난 일화를 공개했다. 오정태는 매일 부부싸움을 한다면서도 "개그맨들은 집에서 싸우는 걸 못 견딘다. 그래서 이혼을 못한다. 만약 싸우면 내가 풀어주고 웃겨주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가장 화났을 때 한 행동이 뭐냐'는 질문에 "내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처음 육아 스트레스가 심했을 때 '내가 꿈꾼 결혼 생활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우울증이 있었는데 내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정태는 "그 말을 하니 딸이 침대로 꾸역꾸역 올라와 내 싸대기를 때렸다. 빡 맞는 순간 빵 터졌다"며 "서로 웃는데 어떻게 싸우냐. 이혼하자고 했는데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2009년 8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첫째 딸은 과학고에 진학했으며, 둘째 딸은 영재고 입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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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김희영, 15세 딸 공개…하이힐 벗고 맨발로 '터벅터벅'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최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의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6일 김 이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ck to the city. 하이힐을 신고 등을 곧게 펴야 하는 화려한 책임감보다 아직은 맨발과 크록스가 더 편한 열다섯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이사와 딸이 차 안에서 화목하게 셀카를 찍는 장면이 담겼다. 김 이사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딸은 과감한 하트톱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붉은 객석이 펼쳐진 대형 공연장 내부로 들어서는 딸의 모습이 담겼다. 긴 웨이브 헤어와 화려한 주얼리가 눈길을 끈다. 사진 속 테이블에는 와인잔과 함께 'The Metropolitan Opera' 문구가 적힌 프로그램과 두 사람의 명패, 초콜릿 박스 등이 놓여 있다. 뉴욕 도심의 밤거리에서는 반짝이는 아이보리 드레스를 입은 김 이사의 딸이 하이힐을 손에 든 채 플랫슈즈로 갈아 신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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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나 대전' 추미애 직권남용 고발 사건 각하
경찰이 지난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퇴장 조치한 것과 관련해 고발된 직권남용 혐의 사건을 각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월 추 후보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하고 불송치 결정했다. 각하는 범죄 혐의가 없다고 명백히 판단되는 등의 상황에서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해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당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권을 제한하고 나 의원과 조배숙·송석준 의원에게 부당하게 퇴장을 명령했다는 혐의로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당시 법사위에선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 부결과 회의 파행 등 추 후보와 나 의원 간 설전이 이어져 이른바 '추나 대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은 추 후보의 발언권 박탈·회의장 퇴장 조치가 상임위원장의 권한 내에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추 후보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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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심 "한덕수, 국헌문란 목적·내란중요임무 종사 고의 있었다"
7일 서울고법,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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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도둑 사과?..."모수 CCTV 공개하라" 비난 거센 이유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의 셰프 안성재가 논란이 된 '와인 바꿔치기'와 관련해 직접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난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과문에 중요한 내용이 빠졌다는 지적과 CCTV를 공개하라는 주문이 빗발쳤다. 안성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리고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안성재는 담당 소믈리에의 실수를 인정하며 "2005년 빈티지 와인 서빙을 인지했으나 이후 고객에게 상황을 먼저 설명하지 못한 채 서빙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와인병을 보여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소믈리에가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병째 주문돼 1층에 있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당황한 나머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즉흥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층 백사이드 와인 공간에 2000년 빈티지와 2005년 빈티지 와인 2병이 나란히 있어 소믈리에가 처음에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잘못 제공한 것"이라며 "고객님이 사진을 요청한 때에는 같은 공간에서 제대로 된 2000년 빈티지 와인을 가져다드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