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하고 전자발찌를 훼손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수원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조두순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이미 동종범죄로 실형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에 반성 없이 범행을 반복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두순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거지를 이탈하게 된 이유도 배우자 퇴근 전 쓰레기를 버리려는 목적이었고, 주거지 계단 2~3층에 나간 것은 정확히는 기억 못 하지만 가방에 현금이 없어져서 나갔다가 바로 집으로 복귀했다"고 변론했다. 이어 "현재 치매로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해진 상황이고 이 사건도 지병으로 일어난 점을 감안해 선처해달라"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최후진술에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 데 길게 얘기하면 싫어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가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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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속초도 대설주의보…도내 9곳으로 확대
기상청은 16일 낮 12시40분을 기해 강원 태백·속초시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고성평지, 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대설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양양 평지 제외)과 산지에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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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한일전 중간 광고에 '일장기' 떡하니...JTBC 결국 공식 사과
JTB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을 중계하면서 중간 광고에 일장기를 노출해 논란이다. JTBC는 지난 15일 밤(한국 시간)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기도청)과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을 생중계했다. 논란의 장면은 경기 5엔드가 끝나고 나왔다. 10초가량 중간 광고에 중앙에 일장기 그래픽이 등장했다. 성승현 JTBC 캐스터는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간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발생 원인이나 해당 그래픽이 송출된 경위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간광고 송출 사고에 사과 드립니다'는 제목의 공지를 띄웠다. JTBC는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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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형과 밀항하려고...'마약 밀반입' 쌍둥이, 나란히 감방행
해외 밀항을 위해 필로폰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쌍둥이 형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9)와 B씨(49)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란성 쌍둥이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6~7월 대전, 증평, 세종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 필로폰 23g가량을 지인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밀항을 위해 B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생 B씨는 지난해 6월 선박을 운항하는 지인에게 필로폰으로 밀항비용을 지급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입한 필로폰을 캐리어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했다. B씨는 같은 해 7월 필로폰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도 있다. A씨 형제는 "수사기관 정보원인 지인이 거절하기 힘든 제안으로 범의를 유발했다"며 함정수사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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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체험하자"…여중생 꾀어내 100㎞ 밖 야산에 버렸다
폐가 체험을 하자며 10대 청소년들을 유인한 뒤 산속에 버리고 달아난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27일 랜덤채팅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중생 2명을 야산으로 데려간 후 그대로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폐가 체험을 가자"고 거짓말을 한 뒤 차량에 태워 안산에서 동두천 소요산까지 100㎞를 이동했다. 이후 피의자들은 문을 닫은 소요산 소재 성병관리소로 함께 이동하던 중 여중생 2명을 버리고 떠났다. A씨 등은 같은해 1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성인 여성을 같은 방법으로 외지에 두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통해 같은해 12월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20대 공범 2명은 경찰 출석 요구에 응했지만, A씨는 출석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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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팬 됐다"...'해결사' 이부진과 카톡 나눈 학부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의 학교 학부모와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호텔을 이용한 학부모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해 '해결사'라는 극찬을 받았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부진 (아들)과 같은 학교 학부모가 공개한 카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엔 학부모 A씨가 2017년 8월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이 사장의 문자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문자 내용을 보면 A씨는 당시 실외 수영장(어반 아일랜드)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실수로 실내 수영장만 예약해 이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 사장은 실외 수영장으로 예약을 변경해준 것은 물론, 이틀간 키즈카바나(아이 동반 고객용 카바나 좌석)까지 제공했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 "예약하실 때 충분히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 선택을) 잘못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저희도 세심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제가 봐도 여름은 야외 수영장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가 "어쩜 이렇게 귀찮은 일을 이렇게 예쁘게 말씀해주시냐. 얼굴도 예쁘고 말도 예쁘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완전 팬 됐다"고 하자, 이 사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얼굴이 예쁘다니, 제 나이에 힐링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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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집의 시간은 빠르게 간다[40육휴]
육아휴직 종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복직 신청서를 내라는 회사의 연락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이가 태어난 뒤 반년이 지나 육아휴직에 들어갔는데 휴직기간 1년이 그 전의 반년보다 훨씬 더 빠르게 흘렀다. 화살처럼 지나간 시간 탓에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1년 전의 아이 사진을 보며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새삼 느낀다. ━매일 똑같고 매일 달랐던 1년…기쁨과 긴장의 반복━지난해 초에 육아휴직기를 쓰겠다고 하자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52주 동안 새로운 얘기를 쓸 게 있을까? 애 키우는 거 맨날 똑같다. 재우고 밥 먹이고 대변 치우고 놀아주고의 반복일 뿐이다. " 멀리서 보면 그렇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은 여러 의미에서 새로웠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바뀌는 아이의 상태와 조건들은 늘 새로운 도전 과제로 다가왔다. 1년 전 집안에서만 기어 다니던 아이가 이제는 온 동네를 뛰어다닌다. 배고프고 아프거나 졸릴 때만 울던 아이가 이젠 고집도 부리고 생떼를 쓴다. 태어날 때 50㎝도 안 되던 키는 어느새 8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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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개인정보 유출한 새마을금고 임직원…처벌 안 되는 이유는?
해고된 직원들이 낸 임금 지급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직원들 계좌 등 개인정보 자료를 당사자들 동의 없이 변호사와 법원에 제출한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변호인들이 법적인 처벌을 피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차장과 이들을 대리한 변호사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2019년 2월 근로자 7명을 징계해고했다. 이들은 같은해 7월 해고가 무효이므로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계산해 월급을 제공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새마을금고를 상대로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이사장 A씨와 차장 B씨는 같은해 8월 이들 주장 중 '생계가 곤란하다'는 부분을 반박할 목적으로 7명 계좌에 대한 예금 등 잔액, 회원거래 총괄내역증명서, 고객별 지급가능 금액조회 등 개인정보 자료를 동의 없이 새마을금고 측 변호사 C씨에게 제공했다. 이후 C씨도 준비서면에 이를 첨부해 법원에 해당 자료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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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서 심정지 상태로 숨어있던 강아지들…소방대원이 살렸다
집에 불이 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강아지 2마리를 소방대원이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2분쯤 충남 논산시 내동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이 반소되는 등 2495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80대 여성 거주자가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집에 있던 강아지 2마리도 무사히 구출됐다. 당시 '강아지가 안에 있다'는 거주자의 말을 듣고 내부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은 집 1층 구석에 숨어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던 강아지 2마리를 발견했다. 당시 강아지가 누워있던 장소는 불길이 번지고 있어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아지들을 인계받은 구급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강아지들은 2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다. 현재 거주자와 강아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아지를 구출한 김선웅 대원은 "연기로 내부가 안 보이는 상황이라 진화를 멈추고 바닥을 훑으며 간신히 찾아냈다"며 "이번 일로 반려동물의 생명도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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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셋째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 505만대…서울→부산 '5시간50분'
설 연휴 셋째날인 16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몰려 지방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05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차량 이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부터 시작돼 오전 11~12시쯤 가장 혼잡하고, 오후 5시~6시쯤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된다. 오후 4~5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50분 △울산 5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1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5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4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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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연관검색어에 '개XX'..."공무원 시기·질투 엄청났다"
충주시청 인트라넷에서 한때 김선태(38·전문관) 주무관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욕설이 뜬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주무관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 15일 블라인드에는 "전 충주시 공무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제가 생각하기에도 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시기와 질투는 엄청났다. 얼마나 심했으면 2024년도 당시 충주 홈페이지 김선태 연관 검색어가 주무관님 욕이었겠나"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시청 인트라넷에서 김선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개XX'가 떴다. 2024년은 김 주무관이 9급 입직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한 해였다. A씨는 "티타임이나 점심, 저녁 식사 자리에서 홍보맨 이야기하면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들, 바로 뒷담화하는 분들, 제가 본 것만도 엄청났는데 주무관님 본인은 얼마나 스트레스였을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조직에서 나가신 거 너무 잘 한 판단 같다. 아마 저도 선출직 분들 바뀌면 흔적 지우기나 공격이 들어올 거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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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와인·반려동물'…재산분할 계산할 때 어떻게 될까
최근 이혼 소송에서는 재산분할이 큰 쟁점이 된다. 재산분할때 와인과 반려동물 등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재산분할의 경우 각자 가져온 재산을 다시 가져가고 결혼 기간 중 만들어진 재산은 나눠서 가져가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별거를 시작한 시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시점 등 '혼인 파탄 시점' 당시의 재산을 기준으로 재산분할액을 계산한다. 와인 등은 원칙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사례다. 와인은 포도의 품질과 원산지, 숙성 기간, 브랜드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와인 수집에 관심을 갖고 고가 와인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자연스레 이혼 소송에서 와인이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 경우도 늘었다. 비싼 와인의 경우 서로 합의 하에 일정 금액을 '와인 몫'으로 정하고 그 금액에 맞춰 와인들을 배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와인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이혼을 앞두고 집에서 보관하던 고가의 와인을 몰래 가지고 나와 다른 장소에 숨겨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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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올해는 정말 차린 게 없어요"...고물가에 휑한 차례상
#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찾아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발길에 시장 안이 북적였다. 과일·고기·채소 판매대 앞에선 좋은 물건을 고르려는 손님들끼리 자리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가 상승에 조금이라도 차례상 준비 부담을 줄이려고 전통시장이 붐빈다. 차례상을 간소화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2026년 설 차례상 차림 비용'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평균 비용은 23만378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2만4040원)보다 4. 3% 오른 수준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을 경우를 전제로 한 분석이다. 대형마트 차림 비용은 27만1228원으로 전통시장보다 높다. 최근 농축산물 물가가 오르면서 전통시장은 찾은 시민들은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손옥순씨(78)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집으로 모이기 때문에 차례상 구색은 갖춰야 할 것 같아 과일과 생선, 고기, 나물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더 오른 것 같아서 양을 줄이거나 시루떡이랑 밤은 생략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