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에서 노래방식 택시를 운행하는 50대 남성이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새벽 살인미수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같은 날 울산 남구 노상에서 동료 택시기사인 20대 B씨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일주일 전쯤 친한 여중생 두 명과 함께 A씨가 모는 택시를 이용하다 갈등을 빚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A씨가 여중생 손과 허리를 만지고 "우리 집에 와서 라면 먹고 가라", "같이 놀다 가자, 집에 아무도 없다" 등 발언을 했는데, 이 사건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자신이 소문을 퍼뜨렸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 조사 중에도 B씨에게 "넌 나가면 알지", "썩을 놈들, 우습다" 등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경찰에 "B씨가 나를 무시하고 기분 나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최신 기사
-
키움 이주형, 박은빈에 "우영우 말투 해달라"…누리꾼 '싸늘'
야구선수 이주형(25·키움 히어로즈)이 배우 박은빈(34)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로 뭇매를 맞았다. 박은빈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30분 가량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박은빈은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은 경험을 털어놓는가 하면 팬들 고민을 상담해주는 등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 도중 이주형은 "우영우 말투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박은빈은 이 댓글에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이주형이 언급한 건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이 맡았던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 역이다. 박은빈은 2022년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에서 "우영우 억양이나 행동은 실제 자폐인분들을 따라 하는 건 절대 금기시했다. 배우로서 윤리적인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분들의 모습을 도구적 장치로 이용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인적으로 자폐 스펙트럼 진단 기준을 찾아보고 참고 서적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주형 댓글을 캡처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박은빈은 우영우 말투가 자폐를 가진 분들에 실례가 될까봐 극도로 조심한다던데 너도 눈치 좀 챙기고 조심해라"라고 지적했다.
-
받자마자 올라왔다…"50만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설 선물 되팔이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이 발송되자마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올라왔다. 6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대통령실 설 선물을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선물 구성이 공개된 지 이틀 만이다. 판매자들은 미개봉 상태라고 강조하며 20만~50만원대 가격을 제시했다. 일부 판매 글은 구매 문의가 이어지며 빠르게 예약 상태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 4일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전달하는 설 명절 선물을 공개했다. 각계 주요 인사와 국가에 헌신한 호국 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을 대상으로 순차 발송 중이다. 이번에는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설 선물은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됐다.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 뜻이 담겼다. '5극 3특' 권역 특색을 반영한 집밥 재료에는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통합 의미를 담았다. 구성품은 △쌀(대구 달성)과 잡곡(전북 부안 현미, 강원 영월 찰수수, 제주 찰기장) △떡국떡(경남 김해) △매생이(전남 장흥) △표고채(충남 청양) △전통 간장(경기 양평) 등이다.
-
'국회 위증' 혐의 로저스 쿠팡 대표, 경찰 출석…"정부 조사 협조"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로저스 대표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6일 오후 1시28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출석했다. 주황색 넥타이와 푸른 양복을 입은 그는 첫 조사 때와 같이 변호인과 동행했다. 차량에서 내린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계속해서 모든 정부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며 "오늘 진행되는 경찰 수사에도 성실하고 철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증 혐의를 인정하는지' '국정원은 조사 지시하지 않았다는데 관련 입장이 여전한지' '미 하원에 로비했는지' '조사를 마치고 귀국할 것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용의자와 접촉해 노트북을 회수한 이유가 국가정보원 지시라고 밝혔는데, 국정원이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
"빚만 3.9억" SK하이닉스에 5억 태운 공무원…"광기" 베팅 결말은
SK하이닉스 주가에 레버리지로 5억원을 투자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실현한 공무원의 투자 사례가 화제다. 경제 전문가 A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11월 30대로 추정되는 공무원 B씨는 SK하이닉스 주가에 5억원을 베팅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적이 있다"며 "재미있는 건 모든 투자금이 자기 자본이 아니라 5억원 중 3억9000만원이 융자였다는 점"이라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계좌 사진에 따르면 B씨의 SK하이닉스 매수 금액은 5억3866만원, 평균 매입 단가는 61만9000원, 보유 수량은 814주였다. 전체 투자금 중 융자 금액은 3억9049만6000원으로 적혀 있다. A씨는 "다시금 불이 붙은 현재의 코스피와 달리 당시엔 대부분 사람이 현금화하는 분위기였고 기관과 외국인도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던 터라 많은 사람이 걱정하기도 했다"며 "그중에는 '한강 엔딩'이라며 B씨를 조롱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로 B씨가 글을 올린 후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 50만1000원 선까지 떨어졌다.
-
[속보] '국회 위증 혐의' 쿠팡 로저스 대표, 경찰 출석…2차 소환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
-
'비화폰 정보 삭제' 박종준 재판 본격화…"공소사실 부인"
비화폰을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6일 증거 인멸 혐의를 받는 박 전 경호처장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은 먼저 특검팀이 공소사실을 밝힌 후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이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전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3명의 비화폰 통화내역과 같은 전자정보를 삭제해 윤 전 대통령 내란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비화폰 반납 및 보안에 따라 통상적인 조치를 한 것"이라며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했다. 이어 "전자정보가 삭제된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형사사건 증거를 인멸한다는 고의가 없었다"면서 "경호 활동을 통해 경호 대상자의 생명 보호가 목적인 것이고 비화폰 관리하며 통화내역 삭제 되는지 아닌지는 수사나 증거인멸 등이 현안이 되어있지 않는 한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권창영 종합특검 "첫째는 내란·계엄 가담 철저한 규명"
이른바 '2차 종합특검'으로 불리는 외환·내란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임명된 권창영 특검(57·사법연수원 28기)이 "첫째로 해야 할 일은 내란·계엄 가담 행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정"이라고 밝혔다. 권 특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로 출근하며 "3대 특검이 출범하고 열심히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2차 특검이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권 특검은 종합특검에서 내란 관련 사건에 가장 많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권 특검은 "가장 중요한 건 내란 관련 사건으로 규모도 가장 방대하다"면서도 "민감한 군사정보 기밀이 포함돼 (수사 과정에서) 공개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특검은 "둘째로 해야할 일은 엄정한 법리 적용으로 공소사실을 확정하고 적용법리를 확정해서 죄 있는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어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공소 제기 이후 공소 유지과정에서도 유죄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정의가 우리나라에서 강물처럼 흐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
호텔 숙박예약 했는데..."휠체어 탔으니 이용 못해" 한밤 쫓겨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호텔 투숙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호텔 대표에게 장애인 객실을 조속히 마련하고, 인권위가 주관하는 특별인권교육을 수강할 것을 권고했다. 6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9월15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투숙을 거절한 A호텔 대표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이 사건 진정인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2024년 12월 A 호텔 숙박을 예약했다. 이후 예약 당일 밤 10시30분쯤 호텔을 방문했으나 '장애인 객실이 없다'는 이유로 투숙을 거절당했다. 진정인이 비장애인 객실에 투숙해도 무방하다고 말했지만 호텔 측은 휠체어 이용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진정인은 이 같은 조치가 부당하다며 지난해 1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A 호텔 대표는 인권위에 장애인 객실 1개를 설치해 두고 있었지만 당시 해당 객실을 다른 층으로 옮기는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진정인에게 다른 숙박업소 이용을 권유했을 뿐 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가짜뉴스 올린 이수정, 벌금 500만원
21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받았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 재판에 넘겨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 형사13부는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당협위원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학력, 사회적 지위, 경력 등을 비춰보면 피고인 자신이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게시하는 것에 대한 파급 효과를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출처를 확인할 물리적 시간이 있었음에도 곧바로 글을 올렸다"고 했다. 이어 "게시글을 바로 삭제했더라도 파급력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을 해할 우려 있어 죄책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사실관계는 인정하는 점, 이튿날 해명 글을 게시하기도 한 점, 허위사실 선거공보물을 통해 진위를 쉽게 알 수 있었던 점 등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CCTV 사각지대서 고의 사고…보험사기 배달기사 일당 검찰 송치
좁은 골목길이나 CCTV(폐쇄회로TV) 사각지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받아 낸 배달 기사 20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을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정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며 2020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9차례에 걸쳐 고의·허위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친구나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사전에 역할을 분담해 사고를 가장하거나 고의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심야시간대 좁은 골목길이나 CCTV 사각지대에서 고의 사고를 일으켰다. 또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허위 접수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냈다. 경찰은 일당 16명을 송치한 후 수사를 확대해 공범 4명을 추가 검거했다. 이 가운데 보험사기 전과가 있던 주범 1명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선의의 피해자를 만드는 범행"이며 "의심스러운 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
경찰, 국회사무처 압수수색…'김병기 의혹' 관련자 출입내역 확인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 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연루된 사건 관련자들의 국회 출입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및 수사 무마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 수수 등 총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김 의원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
'사형' 구형 후 윤석열 측, 재판부에 의견서 8번 제출…"특검 주장 틀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전날까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8건의 변호인 의견서와 변론 요지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변호인단은 사형 구형 후 3일 뒤인 지난달 16일 372쪽 분량의 서증조사 및 종합변론 내용을 정리한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했다. 두 차례 제출한 변론요지서엔 12·3 비상계엄이 장기 집권 목적의 쿠데타라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16일 선고된 고위공직자수사처 체포방해 등 혐의 1심 판결에 대한 비판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해당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공수처의 내란 우두머리죄 수사권을 인정했다. 이외에도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관련 진술자의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지적하는 변론요지서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