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거인멸 의혹…친족 특례로 형사 입건은 안 돼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아들 집에 있던 성인용품 등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장윤기의 자취방을 압수수색하면서 방 안에 있던 리얼돌이 흉기로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리얼돌에서 DNA(유전자 정보)와 지문을 채취했지만, 장윤기 외 다른 사람의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아 압수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에 나섰을 때는 이미 리얼돌이 폐기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리얼돌은 검찰이 장윤기의 여고생 살해 범행의 목적을 성범죄로 판단한 증거 중 하나다. 리얼돌에는 장윤기가 범행에 앞서 목 부위 등을 흉기로 훼손한 자국이 다수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경감은 또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도 불태워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장 경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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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꺼낸 쓰레기 주유소 앞에 '툭'…CCTV에 딱 걸린 여성
주유소 앞에 정차 후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떠난 운전자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엔 경기도 한 지역농협 주유소 인근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한 여성 운전자가 주유소 진입로 부근에 차를 세운 뒤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를 차에서 꺼내 바닥에 내려놓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소는 별도 쓰레기통이 설치되지 않은 구역으로, 운전자는 이를 알면서도 무단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이후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CCTV에 얼굴과 차량 번호 다 찍힐 텐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구청에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한다", "휴지통이 없으면 집에 가져가서 버려야지, 몰상식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행위별 과태료는 담배꽁초 등 휴대 폐기물 투기 5만원, 비닐봉지 등 간이 보관 기구 이용 시 20만원, 손수레 등 운반 장비 이용 시 50만원, 사업장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매립·소각 시 1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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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엉망" 음식값 환불 요구한 손님…이 말에 "그냥 먹겠다" 돌변
배달 음식 포장 상태에 불만을 품고 환불을 요구하던 손님이 "음식을 회수하겠다"고 하자 돌연 태도를 바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5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이) 전화 와서 '기사님이 음식을 던지듯 놓고 가 포장 상태가 엉망이라 먹을 수가 없다'며 환불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적었다. A씨는 배달 플랫폼의 배달 시스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가게가 아닌 플랫폼 측에 문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손님은 이미 본사에도 연락했다며 "환불해 주거나 음식을 다시 만들어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거절하면 말싸움만 날 뿐이고, 리뷰 테러도 당할 것 같아 걱정돼 한발 물러섰다"며 "음식을 다시 만들어 보내기 전, 배달한 음식부터 회수해야 하니 고객에게 '주소 알려달라. 배달 기사를 보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님은 일행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A씨는 "휴대폰 음성 차단을 잘못했는지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가 다 들렸다"며 "고객이 '배달 플랫폼도, 가게도 그동안 안 하던 회수를 왜 지금 한다고 난리냐'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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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 몰려든 병원…'제2의 프로포폴' 12억원어치 투약한 의사의 최후
'제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중독자들에게 무분별하게 처방하고 투약해준 의사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약사법 위반,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9억8400만원을 명령한 것도 함께 확정됐다. A씨는 내과 전문의로 서울 강남구에서 내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에토미데이트는 투여시 강제로 의식소실을 유발시켜 수면 상태를 발생케 하는 마취제다. 이는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 효과가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제2의 프로포폴'이라 불리고 있다. A씨는 간호조무사에게 '에토미데이트 투여 수당' 명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내원자에게 판매할 것을 공모했다. 이후 2019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프로포폴 중독자 75명에게 총 5071회에 걸쳐 합계 12억5410만원에 에토미데이트 4만4122. 5㎖를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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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5도
금요일인 오늘(27일)은 미세먼지로 대기가 매우 탁하고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인한 잔류 미세먼지 축적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세종, 충북은 오전과 밤에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구름 많겠다. 오전 9시까지는 인천과 경기서해안에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대구 24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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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흉기 들고 전력질주...해병대 일병 '탈영' 순간 찍힌 영상
부대를 무단이탈했다가 5시간 만에 검거된 해병대원이 탈영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6일 해병대 2사단 소속 A일병이 이날 오전 12시10분쯤 북구 검단동에 있는 부대를 무단이탈할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군복 차림 A일병이 새벽 시간대 부대를 빠져나와 큰 보폭으로 도로를 가로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한 손엔 기다란 물체가 들려 있다. 부대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흉기, 이른바 '작업칼'로 추정된다. A일병은 부대에서 약 600m 떨어진 곳까지 나와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피해 차주는 시동을 켠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다. 도난 차량은 A일병 자택이 있는 전남 목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자택 주변 수색 끝에 같은 날 새벽 5시쯤 한 마트 안에서 A일병을 검거했다. 체포 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일병은 총기나 실탄을 소지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일병을 군무이탈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군 수사단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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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떡볶이 처음" 별점 1점 후기…사장 "안 넘어가, 고소할 것"
배달 음식을 먹고 낮은 평점과 부정적 후기를 남겼다는 이유로 업주로부터 고소 협박을 받았다는 소비자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한다고 밝힌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달 음식 리뷰 남겼다가 고소 협박 받았다. 조언 구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최근 그의 어머니는 배달 앱을 통해 대창 떡볶이를 주문했다. 이후 A씨 어머니는 소시지 등 기본 토핑 누락과 대창 품질 문제로 별점 1점과 함께 "대창 비주얼이 영 아니다. 이런 대창 떡볶이는 처음"이라고 후기를 적었다. 이를 본 업주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업주는 답글에서 "악플 엄청 많이 쓰시던데, 1점짜리도 많고 이상한 자잘한 이유더라. (가게가) 법인회사인 만큼 준비 잘해서 고소장 접수하겠다. 우리는 그냥 안 넘어간다"고 했다. 해당 후기는 '가게 대표 또는 운영자의 권리 침해'를 이유로 30일간 게시 중단 조치됐다. A씨는 "기본 토핑이 누락됐고 대창도 껍질 없이 하얀 지방 덩어리만 있었다. 아쉬운 마음에 남긴 후기였을 뿐 악의는 없었다"며 "최근 어머니가 작성한 기록을 보니 16개 후기 중 3~4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4~5점을 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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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입생 폭행 영상 찍은 여중생들...부모 나서자 "어쩔" 조롱글
중학교 신입생이 입학 첫날 선배 4명에게 집단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 입학한 A양은 3월3일 입학 첫날 교내 화장실에서 2학년 선배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A양은 가해자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사건의 발단은 SNS 메시지였다고 한다. 폭행을 주도한 B양은 지난달 입학을 앞둔 A양에게 SNS로 "야", "너 어디 학교 가냐", "너 위에 누구 있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B양이 무서웠던 A양은 B양과 아는 사이라는 동네 오빠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이후 B양은 "너 왜 오빠한테 말하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B양은 사건 당일 A양을 찾아와 "오빠에게 왜 말했냐", "거기서 내 얘기가 왜 나오냐"고 따졌다. A양이 '무서워 그랬다'고 하자, B양은 동급생들과 돌아가면서 A양의 무릎을 꿇린 뒤 뺨을 때리고 발로 허벅지 등을 걷어찼다. 이들은 또 A양을 폭행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피해 사실을 주변에 말하고 다니면 더 폭행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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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가 음란행위"...여사장이 CCTV 증거 보내자 적반하장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사장에게 적발된 일이 발생했다. JTBC '사건반장'은 26일 방송에서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여성 A씨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매장 관리를 위해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다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A씨는 남성에게 "손님들이 볼 수 있으니 음란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남성은 사과는커녕 A씨에게 CCTV 영상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영상을 보내주자 남성은 "이건 음란행위가 아니다. 남자가 음란행위 하는 것을 본 적 있느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화가 나고 성적 수치심까지 들었던 A씨는 남성을 해고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 A씨는 '사건반장'에 "지인에게 소개받아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인데 이런 일을 저질러 지인까지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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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만 236명… 마약왕 박왕열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필리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마약왕' 박왕열(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박왕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의정부지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왕열은 2024년 6월 공범을 통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 5㎏을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하고 같은해 7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 3. 1㎏을 국내로 들여오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공범에게 지시해 서울·부산·대구 등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판매한 혐의도 있다. 필리핀에서 닉네임 '전세계'로 활동했던 박왕열은 지난 25일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인천공항에서 박왕열의 신병을 인계받은 직후 경기북부경찰청에서 10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박왕열은 대부분 혐의를 시인했으나 본인한테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부인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왕열이 국내로 송환되기 전부터 공범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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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명 자재 공장 화재, 대응 1단계 발령…큰 불길은 잡혔다
대구 동구 방촌동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40여분 만에 진압됐다. 26일 뉴스1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3분쯤 동구 방촌동 한 조명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인접 건물로 확산하자 오후 9시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5대와 인력 13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2층짜리 연면적 480㎡ 공장 건물 한 동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퇴근 시간이 지나 건물 안에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큰 불길은 오후 10시26분쯤 잡혔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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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 갑질 폭행' 양진호, 공익신고자 보복 항소심서 "억울하다"
직원들에 대한 엽기적인 갑질 폭행과 웹하드 카르텔을 통한 음란물 유통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54)이 이번에는 공익신고자 해고 사건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부장판사 이미주)는 이날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변론을 종결했다. 검찰은 "피고인 항소를 기각해 달라"며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은 양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고, 양 전 회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양 전 회장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익신고자 A씨는 공익신고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언론이 만든 피고인에 대한 기존의 틀과 편견을 배제하고, 이 사건 자체를 열린 마음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양 전 회장도 최후진술에서 "여러 재판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8년 차"라며 "적지 않은 수감 기간 반성과 후회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으로는 억울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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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 같지 않네"…층간소음에 '세탁기 일주일에 한 번' 황당 쪽지
영국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아래층 이웃으로부터 "세탁기를 일주일에 한두 번만 돌려달라"는 취지의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단순한 해외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 일 같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층간소음 갈등이 국경을 가리지 않는 생활 분쟁이라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26일 영국 타블로이드 더선에 따르면 사연을 올린 입주민은 이웃이 세탁기 소음과 진동을 문제 삼으며 사용 횟수를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세탁기를 더 조용한 새 제품으로 바꾸고 진동을 줄이는 고무 패드까지 덧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만이 이어지자 온라인에서는 "통상적인 생활 소음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결국 이 입주민은 갈등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 밤 8시 이후에는 세탁기를 돌리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다만 "그 정도 소음도 견디기 어렵다면 이웃이 이사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답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 대목은 국내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