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람 기피한 채 말라가던 60대 남성 살려…동생도 "큰일 날 뻔" 감사 전해 옆집 택배가 문 앞에 또 그대로 있었다. 벌써 여러 개째 쌓인 상태였다. 집주인은 홀로 사는 60대 남자. 평소 말을 붙여도 대꾸도 안 하는 사람이었다. 대인기피증이 있나 싶은 정도였다. 충북 영동 한 아파트에 사는 홍정순씨(가명·67)는 그런 옆집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에 있었던 일이었다. "혼자 사시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가끔 마트에 나오셔서 빵이나 커피 사 가시고요. 음식도 주로 사다 드시더라고요. 소통이 좀 되는 분이면 음식이라도 나눠 먹고 했을 텐데 그러지도 않으시고…." 평소 택배를 빨리 들여가는 편은 아녔으나, 이리 오래 놓인 적도 없었다. 어쩐지 불안했다. 홍씨는 사흘간 살펴보다 남편에게 부탁했다. 옆집에 가서 초인종 좀 눌러보라고. 아무 반응이 없었다. 문을 두드려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해보기로 했다. 관리소장도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듯 했다. ━일주일만에 경찰에 신고…동생 찾아와 문 열어━며칠이 더 지났다. 옆집 택배는 여전히 문 앞에 놓인 채였다. 택배를 집에 안 가지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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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쉰들러 국제투자분쟁 승소…3200억 배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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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화재…"한국인 선원 2명 탈출 못한 듯"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선원 2명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선원 10명을 태운 29t급 한림 선적 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승선원 출입항 시스템상 A호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외국인 6명을 포함한 8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2명은 선내 침실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 측은 설명했다. 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함정 7척 등을 현장에 급파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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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여성 살해한 '전자발찌 40대' 검거…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기 남양주에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전자발찌 착용 대상'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다 검거된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경기 남양주 오남읍 저수지 인근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차량으로 접근한 뒤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8분쯤 경기 양평군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보호조치를 받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B씨의 관계와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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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여성 살해한 '전자발찌 대상자'...1시간 만에 양평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남양주 오남읍 저수지 인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1시간 만인 오전 10시8분쯤 경기 양평군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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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남양주서 20대 여성 살해한 '전자발찌 대상자' 검거
14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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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자발찌 대상자, 남양주서 여성 살해 후 도주…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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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쓰레기봉투에 현금 2500만원...인근 집엔 '돈 주인' 없었다
인천 한 빌라 단지에서 현금 2500만원이 든 쓰레기봉투가 발견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동구 금곡동 빌라 옆에 버려진 20ℓ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60대 남성 A씨는 헌 옷 수거를 위해 쓰레기봉투 안 옷가지를 들추다 현금 다발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쓰레기봉투에는 100장씩 띠지로 묶인 5만원권 현금 5개 뭉치, 총 2500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유실물 통합 포털과 지역 신문에 습득 사실을 공고하고 발견 장소 주변에 안내 전단을 부착했지만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지문 감식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주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발견 장소 인근 주택 수십 세대를 직접 방문해 탐문 조사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현행 유실물법에 따르면 경찰이 6개월간 공고한 뒤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최초 습득자인 A씨가 현금 다발 소유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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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서 규모 2.6 지진…대구·경북서 흔들림, "안전 유의"
14일 오전 경북 성주군에서 규모 2. 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0분20초쯤 성주군 남남동쪽 13㎞ 지역에서 규모 2. 6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 82도, 동경 128. 35도다. 발생 깊이는 11㎞다. 진앙 인근 지역에선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 성주군·고령군과 대구 달성군은 계기진도가 Ⅲ(3)으로 관측됐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경북 경산시·김천시·청도군·칠곡군, 대구 달서구·동구·북수·서구, 경남 거창군·창녕군·함양군·합천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 계기진도는 Ⅱ(2)다.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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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계' 첩보에 정보수집하다 소송당한 국정원 직원…법원 판단은?
국가정보원 직원에게 사찰당했다며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3단독 정선희 판사는 A씨가 국가와 국정원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75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국정원 직원이 일상생활을 불법 촬영하고 촬영본을 다른 국정원 직원들에게 보고해 헌법이 보장하는 인격권과 사생활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 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배상으로 B씨와 국가가 2000만 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A씨와 함께 소송을 진행한 원고 11명도 같은 이유로 각 5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B씨는 합법적인 정보 수집 활동이었다며 맞섰다. A씨가 북한 연계 의심 인물이라는 첩보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다. B씨는 이 정보가 믿을 만하다고 판단해 2024년 3월 6일부터 A씨 동향을 파악한 뒤, 같은 달 21일 서울고법으로부터 국가안보 목적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정보를 수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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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에 "피의자"...주사이모, 얼굴 공개하더니 신사업 홍보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주사 이모' A씨가 새출발을 알렸다. A씨는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에 "뷰티 컨설팅은 개인 얼굴형, 피부 상태, 체형, 이미지까지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전문적인 맞춤 이미지 컨설팅"이라고 적었다. 그는 "뷰티 컨설팅은 단순히 예뻐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라며 "연예인들 이미지와 체형을 설계해 온 18년 뷰티 컨설팅 노하우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맞춤 뷰티 컨설팅, 때가 되면 해드리겠다"고 예고했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데도 개그우먼 박나래와 샤이니 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나래도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 이후 SNS에서 연예인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던 A씨는 지난 7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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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식당 건물서 불...옥탑방 탈출 못한 종업원 2명 숨진 채 발견
14일 새벽 경기 과천시 한 건물에서 불이 나 60대 식당 종업원 2명이 숨졌다. 화재가 2시간 만에 진압됐음에도 옥탑방에서 머물던 이들이 대피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4시42분께 관내 과천동의 한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즉시 진화에 나섰다. 장비 20여대와 인력 70여명이 투입됐다. 불길은 약 2시간 뒤인 오전 6시46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하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했다. 건물 내 옥탑방 숙소에 머물던 60대 남성 A씨(중국 국적)와 60대 여성 B씨(중국 동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화재 발생 후 대피를 시도했으나 끝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1~2층 전체가 식당으로 운영되는 단독 건물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증거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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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아, 거짓말 그만해"...고영욱 '표절 언급' 18년전 영상 꺼냈다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팀 리더였던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2)을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에 "상민아, 거짓말 그만해. 사람들이 바보가 아냐.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냐. 댓글 좀 봐라. 이미 너란 작자를 다 예리하게 꿰뚫고 있다"며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한 장면을 공유했다. 이달 초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상민은 룰라 3집 '천상유애'가 일본 가수 닌자의 '오마쓰리 닌자'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방송하기도 전에 표절이라고 난리가 났다. 나도 그 노래를 듣고 똑같아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차라리 리메이크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 너무 자존심 상했다"며 극단적 시도를 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입원 당일 손목에 딱지가 바로 앉을 정도로 상처가 깊지 않았다"며 머쓱한 듯 웃었다. 이에 고영욱은 자신이 2008년 6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팩트이고 진솔한 대답이 아닐까"란 글을 남겼다. 그는 그간 여러 차례 이상민 저격 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