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단 게 말도 못 하게 행복해요." 권혜림 인천 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경위(43)는 '몸짱 경찰 달력'에 참여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몸짱 달력'은 경찰관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제작하는 기부 달력이다. 수익금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쓰인다. 올해는 경찰관 63명이 참여해 성금 약 3000만원을 기부했다. 보디빌딩 협회에서 주최하는 '미스터폴리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설발된 경찰관들이 참여한다. 권 경위는 2024년과 지난해 '미스터폴리스코리아 대회'에서 여자피트니스모델 2등을 차지했다. 2011년 인천구조대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권 경위는 학창시절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경험을 계기로 경찰의 길을 선택했다. 적절한 응급 처치를 제때 받지 못해 반신마비 상태에 이른 아버지를 보며 "사람을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응급구조학을 전공했다. 지금도 구조 대상자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한다. 그는 "구조자들의 '감사하다'는 말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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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술자리서 얼굴에 잔 던졌다"
개그맨 박나래를 특수상해·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전 매니저가 경찰에 상해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경찰에 전치 2주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제출했다. A씨는 2023년 8월 술을 마시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고 잔이 깨지며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 봉합 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으며 상해진단서에는 "2주간 안정과 치료를 필요로 함"이라는 내용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진단서에는 2023년 8월9일 응급실에서 1차 봉합 수술을 시행했다는 기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박나래를 둘러싼 여러 혐의 가운데서도 형량이 가장 무거운 특수상해 혐의와 직결된다. 특수상해는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만 규정된 범죄다. 다만 상해진단서 제출만으로 특수상해 혐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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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 성우 송도순 별세, 향년 76세…배우 박준혁 모친상
만화 톰과제리 목소리로 기억되는 성우 송도순이 별세했다. 1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송도순은 지난해 12월31일 지병으로 투병 중 눈을 감았다. 향년 76세. 송도순은 1967년 TBC 3기 성우로 데뷔해 만화 '톰과 제리' 해설과 TBS '함께 가는 저녁길'의 장수 DJ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세바퀴' '공감토크쇼 놀러와' '웰컴 투 시월드' 등의 예능에도 출연하면서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아들인 배우 박준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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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줄게 한 번 할까"…60대 여직원에 성희롱 쪽지 보낸 병원장
강원 춘천 한 개인병원에서 13년간 근무해 온 여성이 원장에게 성희롱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2월30일 춘천MBC는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원장에게 성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의 쪽지를 받았다는 60대 여성 A씨 사연을 보도했다. 해당 쪽지에는 손글씨로 '100만원 줄게. 한 번 할까?'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춘천MBC에 "(쪽지를) 받는 순간에 정신이 없었다.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얼굴이 벌게지면서 (원장님을) 쳐다봤다. '제가 그만둬야 하는 게 맞는 거죠'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원장은 이후 A씨에게 '사실 너 좋아한 것도 아닌데 한번 해 본 소리라고 생각하라'며 갑자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한다. 또 A씨 남편에게도 '100만원 보낼 테니 없는 걸로 하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실제로 100만원을 입금했다. A씨는 원장이 보낸 100만원을 고스란히 돌려보냈다고 한다. A씨는 "내가 뭘 잘못했나? 자꾸 자책이 든다"며 "그 생각하면 떨려서 계속 가슴이 막 콩닥콩닥 뛴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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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역사' 부천고 야구부, 김포과기고서 새 출발…학생선수 꿈 지켜
40년 전통의 부천고 야구부가 정든 교정을 떠나 김포과학기술고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부천고는 오는 9일을 기점으로 야구부 운영을 종료하고 선수, 지도자 및 훈련 장비 일체를 김포과학기술고로 이관·승계한다고 1일 밝혔다. 1985년 창단된 부천고 야구부는 1994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 2000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등 성과를 거뒀다. 40년간 프로 선수는 물론 지도자와 생활체육인,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를 이끄는 수많은 졸업생을 길러내며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명문 고교야구부로 자리 잡았다. 다만 2027년 과학고 전환이 확정되며 운동부를 기존 방식으로 유지하는 데 제도적 한계가 따랐다. 운동부 인원이 학년당 5명으로 제한돼 최소 18명의 엔트리를 채울 수 없어서였다. 야구부가 사라져 학생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출전이 단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MT리포트]"야구에 인생 걸었는데 과학고라니…" 부천고 야구부의 눈물 참조) 이에 부천고는 김포과학기술고로의 이전 협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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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여아 통학버스에 치여 사망…운전기사·교사 2심도 실형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내린 원생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버스 운전기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1부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 A씨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한 금고 1년6개월을 유지했다. 다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 C씨에 대해서는 원심에서 선고한 금고 1년을 파기하고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주차장에서 원생들을 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하면서 버스 앞에 앉아있던 19개월 여아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버스에서 하차한 원생이 모두 안전한 장소에 도착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19개월 여아가 차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C씨는 A·B 씨에게 버스 승·하차 시 안전조치나 주의 사항 교육, 업무 분담 지시 등 관리·감독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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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GIST △생명·의과학융합대학장 전창덕 △AI영재학교설립추진단장 김태영 △AI영재학교설립추진단 부단장 전상훈 △행정안전처장 조영욱 △미래전략실장 이승재 △미래전략실 팀장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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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심사단장 이상민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 김도형 △생활방사선규제총괄실장 장도윤 △인사노무실장 장준호 △시설총무실장 권순영 △지능정보실장 강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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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전략기획본부장 최창호 △건축연구본부장 이상섭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장 윤준희 △건축에너지연구본부장 유기형 △국가건설기준센터장 김영석 △건설정책연구본부장 진경호 △건설산업진흥본부장 김용주 △경영지원본부장 박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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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촬영된 2026년 첫 '일출'…"우리만 찍을 수 있어"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년 새해 첫 독도 일출 사진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1일 "독도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일출 사진을 찍어서 보내줘다"며 "대한민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 바로 독도"라고 했다. 그는 "이 사진 한 장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에 독도에서 새해 일출 사진은 우리나라만 찍을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서 교수는 올해도 독도에 관한 다양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는 "최근 에펠탑(프랑스), 오페라하우스(호주)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 주변에서 '드론쇼'를 많이 진행한다"며 "그 상징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최종 결정이 난 상황은 아니지만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상공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진행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도 상공에서 드론쇼 장면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 누리꾼에게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려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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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대 내연녀 토막 살인한 군인…양광준, 무기징역 확정
내연녀와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화천군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 양광준(40)씨가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살인, 시체손괴, 시체은닉,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은 양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양씨는 2024년 10월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는 내연녀인 피해자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 양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으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상태였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이었다. 양씨는 이튿날 밤 9시40분쯤 신원이 알려지지 않도록 훼손한 시신을 화천 북한강에 유기했다. 그 과정에서 행적을 숨기기 위해 차량 번호판에 테이프와 펜 등으로 가짜 등록번호판을 만들어 사용했다. 1심 법원은 "범행 동기, 방법 및 내용 등을 보면 죄책이 매우 중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생활반응을 가장하고 모친에게 사칭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매우 좋지 않고 시체 손괴와 은닉 과정 역시 잔혹해 피해자의 인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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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원' 호텔 케이크 원가 '3만원'…누리꾼들 "이해된다", 왜?
18만원에 판매됐던 한 호텔 케이크를 약 3만원을 들여 비슷하게 만든 영상이 화제다. 구독자 5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제로비'는 지난해 12월 30일 제과제빵 명인 파티셰와 함께 신라호텔 대표 케이크인 '화이트 홀리데이'를 유사하게 재현하고 재료비를 하나하나 계산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화이트 홀리데이'는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시그니처 제품으로 트리 모양 케이크다. 판매 가격은 18만원이다. 영상에서 제로비는 "연말이면 항상 화제가 되는 신라호텔 트리 케이크 재료 원가를 직접 따져보려 한다"며 케이크 만들기에 들어갔다. 케이크를 만들며 들어간 재료비는 화이트 시트 반죽에 계란(1545원), 설탕(184. 5원), 꿀(235. 5원), 프랑스산 밀가루 T55 160g(477원), 버터(1040. 4원) 등 총 4983원이었다. 초콜릿 시트 반죽 비용은 5360원으로 계산됐다. 시트 아래에 깔리는 가나슈 받침에는 동물성 생크림(642원), 다크초콜릿(3469원), 밀크초콜릿(2075원) 등으로 총 1만489원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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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자리 없어요?" AI 때문에 취직 걱정하는 변호사들
"AI(인공지능)한테 맡기면 항소 이유를 써줘요. 완벽하진 않아도 조금만 고치면 법원에 낼 수 있을 정도예요. "(대형 로펌 파트너 변호사) AI가 변호사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AI가 기본적인 업무에 도움을 주면서 신입 변호사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판결문 분석과 서류 작성 등이 가능한 법률 AI인 '슈퍼로이어'는 2024년 7월 출시 이후 1만9000여명이 가입했다. 이는 국내 변호사의 50% 수준이다. 누적 질의·요청 건수는 300만건이 넘는다. 판례 검색 전문 AI인 '엘박스', AI기반 통합 법률정도 서비스인 '빅케이스'도 많은 변호사들이 쓰고 있다. 법률 AI 서비스 사용이 늘면서 어쏘 변호사(Associate Lawyer) 자리가 줄고 있다. 대형 로펌에선 파트너 변호사(Partner Lawyer)와 어쏘 변호사가 한팀을 이뤄 일하게 된다. 파트너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면 어쏘 변호사는 송무 과정에서 필요한 소장과 답변서 등 각종 서면을 작성하거나 자문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쟁점 등을 찾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