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역 중인 스토킹범으로부터 소름 끼치는 옥중 편지를 받았다는 피해자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혹시 스토킹 관련 전문가나 피해자분들이 있다면 도와주실 수 있나. 저를 스토킹하던 가해자가 징역 1년 형을 받고 복역 중 제게 편지를 보냈다"는 글과 함께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편지 한 장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민들레꽃과 까치 깃털 그림을 함께 보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해당 그림 뒷면엔 '선물.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편지에서 B씨는 A씨 이름을 언급하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겨본다. 좋은 것만 접하게 하고자 곁의 모든 여인을 평시 그리 대했으나 소중히 대하면 잔병에 걸리고 움켜쥐면 아프다 해 다 놓아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이라며 "연모할 마음 없었다. 그냥 있기에 간 거다. 생각해 주길 바란다. 잡은 적은 없으니 연을 놓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오늘도 무탈히 행복했길, 앞으로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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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검찰 송치…마약류관리법 위반
마취성 약물을 소지한 채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포르쉐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44분쯤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위로 떨어졌다. 해당 사고로 A씨와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A씨의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약물 병과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병원에서 수면마취를 받았고 정신과 약물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2일에는 A씨와 업무상 관계를 맺어온 병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신이 약물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와 위험운전치상 혐의에 대해서도 조만간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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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이용자' 거부한 유명 제과점…인권위 "장애인 차별"
휠체어 이용자의 매장 이용을 거부한 한 유명 제과점 점주의 행위는 장애인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휠체어 이용자의 매장 이용을 거부한 제과점 대표이사에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지점 점주에게는 특별 인권 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휠체어 이용자·활동지원사와 함께 해당 제과점에 방문했지만 입장을 제지받았다며 지난해 8월 진정을 제기했다. 진정인은 해당 지점이 다른 고객의 불편과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매장 이용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점주 측은 당시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으로 매장이 혼잡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자리가 부족해 기존 이용 고객에게 이동을 부탁해야 할 정도로 휠체어가 진입할 공간이 협소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휠체어 이용자 일행이 착석을 시도한 좌석 뒤에 동반인이 서서 대기할 공간이 있었다는 점과 이전에도 해당 좌석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피해자가 탄 수동 휠체어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당한 사용을 보장하고 있는 필수 이동 수단인 점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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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 '수표 60억' 든 지갑 보여주며 재력 과시..."가짜" 딱 걸렸다
유튜브 소품을 만든다고 속여 60억원어치의 위조 수표를 만든 3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부정수표단속법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1년 8월쯤 한 인쇄소를 찾아 "유튜브 촬영용 소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속여 100만원권 수표 6000여장을 인쇄한 혐의를 받는다. 약 60억원 상당이다. 당시 인쇄소는 해당 수표 뒷면에 가짜임을 표시하기 위해 '견본'이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는데, A씨가 글자 위에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실제 수표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지갑에 위조 수표를 넣고 다니며 여성들에게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A씨의 전 연인 B씨가 수표 일부를 현금화하려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B씨는 A씨와 헤어지면서 집에 있던 4억원 상당의 위조 수표를 몰래 가지고 나왔고, 은행을 찾아 100만원권 수표 5장을 입금하려고 했다. 은행 측은 위조 수표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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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원 휘발유 '품절'이라더니...다음날 300원 올려 팔더라" 불만 속출
중동발 유가 쇼크에 국내 기름값도 들썩이는 가운데 한 주유소에서 하루 만에 휘발유 가격을 리터(ℓ)당 300원 올린 사실이 알려져 소비자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도 해도 너무한 주유소'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경기 화성시 만세구 한 주유소를 찾았다. 방문 당시 해당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699원. 주유기 곳곳엔 '휘발유 재고 없음'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이튿날 해당 주유소는 휘발유를 1999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A씨는 "진짜 품절이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정황만 놓고 보면 품절이 아닌 것 같다. 한나절 만에 300원 올린 걸 보면 재고 없다는 말을 못 믿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동네 경유는 2000원 넘었다. 이틀 만에 500원 올랐다" "품절 보고 황당했다. 자주 가는 주유소인데 배신감 들더라" "중동 사태 일주일도 안 돼 영향 미치는 게 말이 되냐" "주유소 불매 지도 만들어야 할 판"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자"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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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파손 증거인멸' 이종호 1심서 벌금 500만원 구형…내달 2일 선고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휴대폰을 파손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 첫 재판이 열렸다. 채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 전 대표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선고 기일을 다음달 2일로 잡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6일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교사 혐의 및 측근 차모씨의 증거인멸 혐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당시 압수수색에 참여했던 대전고검 소속 김모 수사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먼저 진행했다. 야외 공원에서 휴대폰을 밟는 등 증거인멸 행위가 담긴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이 재생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이들은 휴대폰을 수차례 밟다가 배터리가 터져 불이 났고 이에 휴대폰은 현재 기술로는 복구 할수 없는 상태가 됐다"면서 "이로 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건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증거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의 변호인은 "신용카드 버릴 때 가위로 잘라서 버리듯이 휴대폰에는 개인정보 있어서 밟아서 버린 것이고 증거 인멸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없었다"며 "연기가 나고 불이 나서 야외에 있는 휴지통에 휴대폰을 버린 것이고 증거인멸하려 했다면 야외의 휴지통에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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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끼리 살 수 있어?" 도박 빚에 두 번이나 자녀 살해·극단 시도한 가장
온라인 도박에 빠져 대출 빚을 다 갚지 못한 상태에서 추가로 빚이 생기자 10대 남매들을 살해하고 부인과 함께 극단적 시도를 하려 했던 아버지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은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씨는 온라인 도박에 빠져 기존 대출 채무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약 3400만원 상당 추가 대출 채무가 생기게 됐다. 이에 최씨는 아내와 자녀를 살해하고 본인도 죽기로 마음을 먹었다. 2024년 12월 최씨는 번개탄과 수면유도제를 구매하고 같은 날 밤 10시30분쯤 자녀들에게 수면유도제를 구충제라 속여 2알씩 복용하도록 했다. 바로 다음날 새벽 1시에 최씨는 번개탄에 불을 붙여 거실 바닥에 놓고 가족들을 살해하려 했다. 그러다 자녀가 잠에서 깨 '하지말라'며 울면서 말렸다. 이때 최씨의 아내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살 수 없다"며 같이 죽자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재차 극단적 시도를 하려 했으나 번개탄 불꽃이 자연소멸해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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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경원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의혹' 불송치
경찰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공소 취소 청탁 의혹'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다만 청탁 행위 자체는 인정돼 청탁금지법상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내용을 국회의장에게 통보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일 나 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나 의원의 청탁 행위가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진 않는다고 판단했다. 청탁금지법에 대가 없는 청탁을 처벌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나 의원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전 국민의힘 대표) 업무를 방해했다는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폭행과 협박 등이 없어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청탁 행위 자체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보고 관련 사실을 국회의장에게 통보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2024년 7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법무부 장관 시절 나 의원으로부터 공소 취소를 부탁받았다'고 폭로했다. 이후 나 의원은 부당한 청탁이 아니라 반헌법적 기소를 바로잡아달라는 요구였다고 해명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나 의원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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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전 광주지검장, 더킴로펌 대표변호사로 합류
박현철 전 광주지검장(사볍연수원 31기)이 법무법인 더킴로펌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박 대표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여년에 걸쳐 수사, 정책, 지휘 등 검찰 3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법조인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시절 주요 형사 사건과 기업 관련 수사를 지휘했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범죄정보·기획조정부 업무를 담당하면서 범죄정보 분야 공인전문 검사 인증을 받았다. 대검 정책기획과장과 대변인으로 검찰 정책 수립과 대외 소통 업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시절 금융·기업범죄, 건설·부동산범죄,여성아동범죄 전담부서와 공소유지·국가송무·재판집행 등 업무를 담당하는 공판부를 총괄 지휘한 뒤 2024년 5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인 지난해 7월 광주지검장에 임명된 뒤 올해 1월 검찰을 떠났다. 박 대표변호사는 형사사건 업무 외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근무 경력과 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았던 경험으로 범죄자 교화, 보호관찰 등 회복적 사법 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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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로 식탁 '쓱쓱', 몸에 나쁘다?..."그 습관 버려라" 전문가 섬뜩 경고[1분 생활백서]
물티슈로 식탁을 닦으면 계면활성제 성분이 인체에 유입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최은정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박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물티슈를 물에 적신 티슈, 휴지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물티슈는 젖어있는 화학 제품이다. 화학 첨가물의 총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적인 휴지는 펄프로 만드는데 물티슈는 폴리에스테르로 만든다. 천연 펄프나 레이온을 혼방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합성섬유"라며 "플라스틱을 녹여 만드는 부직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최 박사는 "물티슈는 젖은 상태로 보관해야 하다 보니 세균·곰팡이 같은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보존제, 즉 방부제를 써야 한다. 독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독성이 없으면 세균·곰팡이를 죽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티슈엔 세정력을 위해 에탄올 같은 알코올 성분과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간다"며 "향기 나는 물티슈엔 인공향료 성분도 들어가는데, 이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로 작용할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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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서 20가지 메뉴 주문→택시 인증샷…모텔 살인녀 '충격' 행적
'서울 강북구 모텔 사망 사건' 피의자 김모씨가 범행 당시 현장에서 13만원이 넘는 치킨을 주문해 피해자 카드로 결제한 뒤 집으로 가져간 정황이 드러났다. 6일 두 번째 피해자 A씨의 유족 측 변호사에 따르면 김씨는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9일 A씨와 함께 투숙 중이던 모텔 객실에서 치킨 13만1800원어치를 배달 주문했다. 김씨는 치킨뿐만 아니라 각종 소스와 즉석밥, 떡 등 20여가지 추가 메뉴를 시켰다. 김씨는 이날 밤 10시11분 투숙하던 객실 앞에서 배달원과 만나 A씨의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보인다. 배달원이 다녀간 지 10분만인 밤 10시20분쯤 김씨는 주문한 치킨을 챙겨 모텔을 빠져나왔다. 이후 택시에 탑승한 김씨는 밤 10시22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피해 남성에게 "택시를 타서 가고 있다"며 택시에 탑승한 사진을 찍어 보냈다. 경찰은 당시 A씨는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A씨와 모텔에 입실하기 전 저녁 식사를 마쳤고 배달된 음식은 이후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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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두바이서 오만까지 택시비 130만원 '필사의 탈출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피해를 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한 이들의 경험담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바이 탈출기' 영상을 올렸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 중이었던 A씨는 지난달 28일 두바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인천행 대한항공 직항 항공기를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이란 공습이 시작됐고, 결국 대한항공은 두바이와 인천을 오가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A씨는 "곧 개강이라 유급이 현실화되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다 유급이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트위터에서 폭격 사진을 봤는데 우리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며 "가족들에게 지금이 제때 한국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열심히 설득해서, 당장 육로로 오만으로 건너가서 비행기를 예매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영사관에서도 별다른 안내가 없고, 교민들 오픈채팅방에서는 두바이에서 대기하는 걸 권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지금 오만으로 가는 게 정답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밖에서는 계속 '쿠궁' 소리가 들리고, 언제 대피해야 할지 모르니 최소한의 짐을 싸놓은 채 귀국 루트를 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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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70만원, 웃돈 5배 붙었다...나이키 지압 슬리퍼? 난리 난 이 신발
'지압 신발'을 닮은 나이키 슬리퍼 신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정가가 11만원대에 출시됐는데 온라인 리셀가(중고 가격)가 최고 5배 넘게 치솟았다. 6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크림 등에서 '나이키 마인드 001' 제품 최고가는 70만원에 달한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의 공식 판매 가격은 11만9000원이었으나, 수요가 몰리면서 적게는 2만~3만원, 50만원 넘는 웃돈이 붙은 셈이다. 신발 색상과 사이즈 등에 따라 리셀가는 15만~4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온라인 직구 사이트 등에서도 30만~40만원대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독특한 외형으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신발 밑창에 발바닥 지압판처럼 보이는 돌기 구조가 촘촘히 배치돼 있다. 이 구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지압 신발 같다", "마사지 신발 같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신발 밑창에는 22개의 부드러운 폼 노드(돌기)가 배치돼 발바닥 감각을 자극하도록 설계됐다. 나이키는 이를 통해 신체와 뇌의 감각 연결을 돕는 신경과학 기반 풋웨어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