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조승연 작가의 특별한 행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조 작가의 유쾌한 '이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식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22만 회를 넘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조 작가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혼을 숨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기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이혼식은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유쾌하게 비튼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현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운영됐으며 화촉점화 대신 촛불을 끄는 식순이 마련되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익숙한 결혼식의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으로, 쌍둥이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조 작가의 이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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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고소당하고도…청주시의원, 6·3 지방선거 출마해 당선
아동 성매매 및 성착취물 제작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지난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아동 성매매, 성착취물 제작, 성매매 권유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A 청주시의원은 지난 3월 자신에 대한 고소장 접수와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 시의원은 지난달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A 시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차량과 모텔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나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가족은 지난 3월 A 시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시의원은 당과 경찰에도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지방선거 출마를 강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시의원은 본인이 피소됐다는 사실을 진작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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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갔더니 "페미니스트냐"...회식 자리선 "성폭력, 굳이 널?"
채용 면접부터 "페미니스트냐"며 묻고 이후에도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은 회사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진정이 제기됐다. 페미니즘사상공대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페미니즘 사상 검증' 피해자 김민지씨가 일터였던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에 대한 진정서를 15일 인권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유니온, 한국여성민우회, 채용성차별공동행동 등이 연대해 있다. 이날 피해자 김씨는 그가 겪은 성차별, 성희롱 등 괴롭힘과 일터에서 겪은 페미니즘 사상 검증 문제를 직접 증언했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채용 면접을 본 자리에서 회사 대표로부터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란 질문을 들었다. 그가 과거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에서 일한 경력을 보고 던진 물음이었다. 또 입사 후에는 김씨 역시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대표는 회식 자리에서 김씨를 향해 "(OOO가) 왜 (굳이) 너를?"이라고 발언했다. 또 다른 날에는 대표실로 불러 인터넷에 '오타쿠'를 검색한 뒤, 김씨를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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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등 관계부처 마약 예방교육, 성과 나타나…협력 지속
법무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성평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진행하는 마약 예방교육이 마약류 사용의 위험 인식을 높이고 의심·권유 상황에서도 거절 자신감을 높이는 등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마약 예방을 위해 청소년과 외국인 대상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실제 식약처가 매년 진행하는 마약류 인식 실태조사 결과 만 14세 이상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위험인식은 2024년 64.5점에서 2025년 83.8점, 자기효능감은 2024년 74.3점에서 2025년 86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기간 성인의 경우 위험인식이 82점에서 85.8점, 자기효능감 84.5점에서 87.4점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조기 적응프로그램을 통해 입국 초기 외국인에게 해당 외국인의 사용언어(중국어, 베트남어 등 18개 언어)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민교육을 통해 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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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살해 후 "나 귀엽지"...'피범벅' 알몸 활보 20대, 구속 송치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경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4)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쯤 경산시 하양읍 아파트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B씨(24)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피범벅이 된 채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닌 뒤 집으로 돌아왔다가 체포됐다. A씨는 흉기에 찔린 B씨가 다른 친구에게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통화하던 중 B씨 전화를 빼앗아 "나 귀엽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A씨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A씨는 범행 직후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범행 현장을 이탈해 약 1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순찰차와 마주쳤음에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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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여고생 살해 계획범죄?…"전부터 알고 있던 정황 확인"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범인 장윤기(23)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 학생을 일방적으로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돼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살인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5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장윤기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 여고생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확인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황은 장윤기로부터 확보한 공기계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특별수사단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별수사단은 관련 내용을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이 해당 정황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의심 중이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장윤기만 피해 여고생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수사 중인 만큼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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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전국 소년원서 가족관계 회복프로그램 운영
법무부가 소년원 학생이 출원 후 안정적인 가족관계 속에서 사회복귀를 이룰 수 있도록 관계 회복 지원에 나선다. 법무부는 15일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전국 소년원에서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랑 데이트'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가정과 유사한 공간에서 면회가 이루어지는 가정관 이용 프로그램 △보호자 가이드북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은 편지쓰기, 마음 나누기, 체험활동, 출원 후 생활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일례로 소년원에서 배운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를 체험한 한 보호자는 "아이의 얼굴에서 희망을 본 날이었다"면서 "아이가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소년원 가정관에서 하루 동안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호자를 위한 '보호자 안내서'와 '자녀양육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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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투운용 '스페이스X ETF 과장 광고 의혹', 서울청이 직접 수사
서울경찰청이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의 스페이스X 공모주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과장 광고 의혹'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한투운용이 '스페이스X 공모주 ETF 과장 광고 의혹'과 관련해 고소당한 사건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금수대)로 이송했다. 앞서 개인투자자 A씨는 지난달 말 "한투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스페이스X 공모주가 해당일(6월12일) 배정이 확정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내용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공지를 했다"며 한투운용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투자자들에게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를 매수하도록 했지만 실제로는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소인의 이런 행위는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과 관련된 것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건을 접수한 영등포서는 고소인 조사 등을 진행한 뒤 서울청 금수대로 사건을 이송했다. 금수대는 통상 주가조작이나 대규모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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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여론조사' 尹 유죄·김건희 무죄...대법 선고 미룬 이유가
대법원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 사건 선고를 미루기로 한 배경에는 최근 같은 사안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된 것이 꼽힌다. 김 여사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로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서는 선고 연기가 이례적인 조치는 아니라며 하급심에서 판결이 갈리면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유죄·김건희 무죄…"꼼꼼히 볼 필요"━대법원은 15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상고심 선고를 오는 16일에서 오는 2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연기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 전 대통령 1심 유죄 선고와 관련해 판결문을 분석한 내용 등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니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 사건에 대한 선고연기 요청 자체는 이례적인 건 아니다"면서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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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유학생 비자 개편 추진…지역 취업·정착 연계 강화
법무부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한 대학이 있는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또 해외 학위 검증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환경에 맞춰 유학생 비자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법무부는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협의회' 제4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논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지역대학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생이 해당 지역에서 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비자와 정착 지원 제도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약 53만명과 졸업생 약 15만명의 국내 취업 및 지역 정착 현황을 법무부 외국인정보빅데이터팀이 분석한 결과도 발표됐다.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유학생 정책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지역 정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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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아닌 중계청"...강수 정확도 90%라는데, 왜 맨날 틀린 느낌?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기상청 예보를 둘러싼 시민들의 불만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수 맞힘률'(비 내린 날을 예보로 맞춘 비율)과 '강수 유무 정확도'(비가 오지 않는 날까지 포함한 전체 정확도)의 차이가 체감 괴리를 키우는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청의 강수 유무 정확도는 90.5%로 집계됐다. 수치만 보면 높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확도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배경으로는 강수 맞힘률이 거론된다. 강수 맞힘률은 실제 비가 내린 날을 예보로 맞힌 경우만 계산한 지표다. 지난해 강수 맞힘률은 66%로 집계됐다. 강수 유무 정확도와는 차이가 있어 '예보대로 비가 왔는지'를 분석했을 땐 체감 정확도가 더 낮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비가 온다더니 결국 안 왔다"는 식의 예보 불만글이 잇따른다. 예보가 수시로 수정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차라리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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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강다영 삼성전자 부장 모친상
■ 김영희씨 별세, 강다영씨(삼성전자 부장)·미유씨 모친상 = 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분당 메모리얼.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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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서 스토킹·살인 연결 막으라 지시"…장윤기 수사팀장 구속송치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를 수사하며 성범죄 목적 살해를 입증할 증거를 인멸하고 관련 수사를 축소한 혐의로 경찰 수사팀장이 구속 송치됐다. 수사팀장이 윗선 지시를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당시 수사 지휘부의 개입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증거 누락한 수사팀장…팀원에도 "성적으로 몰아가지 말라"━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57)을 증거은닉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경감은 지난 5월5일 장윤기 주거지와 차량을 수색하면서 강간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인 리얼돌(사람 형상의 성인용품)과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윤기의 집 주소와 비밀번호, 차량 열쇠를 현직 경찰관인 그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