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하고 전자발찌를 훼손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수원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조두순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이미 동종범죄로 실형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에 반성 없이 범행을 반복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두순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거지를 이탈하게 된 이유도 배우자 퇴근 전 쓰레기를 버리려는 목적이었고, 주거지 계단 2~3층에 나간 것은 정확히는 기억 못 하지만 가방에 현금이 없어져서 나갔다가 바로 집으로 복귀했다"고 변론했다. 이어 "현재 치매로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해진 상황이고 이 사건도 지병으로 일어난 점을 감안해 선처해달라"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최후진술에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 데 길게 얘기하면 싫어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가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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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한반도 다녀가셨다"...제주-서울 돌고 평양으로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타고 우리나라 밤하늘을 날아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올해도 크리스마스이브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산타는 24일 밤 11시 23분경 제주 서귀포 남쪽 상공에 진입해 4분 뒤 서울을 지나갔다. 25일 NORAD의 산타 추적 정보에 따르면, 산타는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 밤 11시 23분쯤 한국을 찾아 여의도 63빌딩과 남산 서울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경복궁 지붕 위를 지나갔다. 27분까지 한국 상공을 통과했다. 산타는 지난해에도 같은 시간에 한국을 지나갔다. 산타는 한국 어린이들에게 약 2000만개의 선물을 뿌리고 북한 평양으로 향했다. 산타는 북한 평양에서도 잠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했으며, 이어 중국 선양으로 향했다. 산타는 몇 시간 후 러시아 모스크바, 우크라이나 키이우, 이스라엘 텔아비브,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등에도 들렀다. NORAD는 70년째 산타의 비행을 추적하고 있다.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 47개 기지의 레이더로 북극 산타마을에서 성탄절 전날부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뿌리기 위해 움직이는 산타의 썰매를 적외선 센서로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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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한 그릇에 1만원...깁밥 한 줄로 때우려다 '깜짝'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배를 채웠던 김밥, 칼국수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소비자 선호 외식 메뉴 8개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1월보다 3~5%대 상승했다. 특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서민 음식'으로 인식돼 온 메뉴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김밥은 지난해 11월 3500원이었는데 올해 11월 평균 3700원으로 1년 새 5. 7% 올랐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 칼국수도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 9% 상승하며 평균 가격 1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점심 메뉴로 인기 있는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에서 8577원으로 4. 7% 올랐고, 삼계탕은 1만7269원에서 1만8000원으로 4. 2% 상승하며 1만8000원대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점에서는 삼계탕 가격이 이미 2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냉면은 1만1923원에서 1만2423원으로 4. 2% 상승했고, 삼겹살(200g 기준)은 2만83원에서 2만861원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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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친 성탄절 한파, 내일 더 춥다…밤 9시 전국 '한파특보'
성탄절 밤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다. 이번 추위는 오는 26일 절정에 달해 주말 사이 풀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25일 밤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경기 연천·포천과 강원 일부 산지, 충북 제천 등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특보 발효 이후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면서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날보다 15도 하강하면 한파경보를 내린다. 기상청은 25일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미 0도 이하로 내려간 가운데 26~27일 아침까지 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질 전망이다. 추위는 오는 26일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26일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25일보다 5~10도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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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서 찾아온 산타 할아버지"…온 동네가 함께 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는 빨간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한 주민들이 선물 꾸러미를 들고 단지 곳곳을 누볐다. 이날 행사는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부모들이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파트 관리실에 맡기면 산타 복장을 한 주민 봉사자가 직접 각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지 내 복도와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산타를 발견한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문을 열자마자 눈앞에 나타난 산타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아이들은 선물을 받아 들고 "산타 할아버지"를 외치며 기뻐했다. 산타들은 아이들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덕담과 함께 선물을 건넸다.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아이들에게는 깜짝선물 같은 기적의 순간이었고 주민들에게는 삭막해지기 쉬운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의 온기를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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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 구축…"내실 있는 활동 전개"
경찰이 서울시내 학교 맞춤형 청소년 범죄 예방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서울 초·중·고교 1370곳을 대상으로 '서울 공감형 학교 맞춤 예방 시스템'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감형 예방 시스템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별 우선순위에 따라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제도다. 강동경찰서는 사이버 도박이 많은 학교에 대해 도박 중독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한 선도 활동을 펼쳤다. 종로경찰서는 외국인학교 맞춤형 예방 활동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서울청은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SPO가 학교별 설문조사 결과와 범죄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교와 논의해 대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체계가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청은 학생과 교사 모두 공감형 예방 시스템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일선 경찰관들도 학생들의 교육 수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앞서 서울청은 7~9월 시스템 구축 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내 초중고교생 6만7097명과 교사 3158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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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해외도피 중 범죄 의혹도 수사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뒤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37)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황 씨의 국내 범죄뿐 아니라 국외 도피 과정과 해외에서의 범죄 연루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황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 등 2명과 함께 필로폰을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죄 사실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에서 태국으로 도피한 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인터폴 청색 수배(소재 파악) 요청 및 여권 무효화 조처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최근 황 씨 측 변호인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본격적인 체포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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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서로 알고 잠드는게"...연애편지 담긴 공문에 도지사 직인 '꾹'
충청북도 도지사 직인까지 찍힌 공식 공문에 개인적인 연애 대화로 보이는 문구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공문은 '2026년 솔루션 중심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 사업 모델 변동 사항 알림'으로, 지난 24일 청주시와 충주시를 비롯한 도내 전 시·군 축산 관련 부서에 배포됐다. 하지만 공문 하단 '붙임' 부분에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라고 적혔다. 이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받을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테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던 부분이고 또 얘기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내려놔 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드네"라고 적힌 사적인 연애 고민 문장이 그대로 포함됐다. 해당 문서를 접한 일부 시·군에서는 내부 공유 및 인쇄 과정에서 해당 문구가 드러나면서 뒤늦게 문제를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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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평론가 김영대, 크리스마스 이브날 별세...향년 48세
스타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 씨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48세. 25일 오전 김영대 씨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린다.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날인 23일까지만 해도 활발한 SNS 활동을 보여왔기에 그의 부고는 큰 충격을 안겼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평론가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PC통신이 활발하던 시절부터 음악 글을 써온 고인은 'K-팝 전문가'다. '방탄소년단'(BTS), NCT 등 K-팝 그룹을 일찌감치 조명하고, 산업에 남다른 식견을 드러내왔다. 아울러 발라드를 비롯해 우리 가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팝과 한류 산업에 대한 심도 있게 다루며 활약해왔다. 탄탄한 글쓰기 실력은 물론 입담이 좋고 위트가 넘쳐 여러 방송 단골 게스트로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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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다 성심당만 찾지..."이름만 그럴싸" 실망 가득 '연말 케이크'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제빵사들이 야삼차게 선보인 '시즌 한정 케이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홍보 이미지와 달리 실제 제품은 장식이 부실하거나 식용이 아닌 포장 요소로 외형을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와 파리바게뜨의 연말 케이크를 중심으로 소비자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먼저 문제 제기가 된 케이크는 투썸플레이스가 이달 1일 출시한 '헤네시 V. S. O. P 케이크'다. 글로벌 코냑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한 이 제품은 케이크 상단에 헤네시 병을 형상화한 초콜릿 장식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외부는 초콜릿으로 코팅된 것처럼 보이도록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초콜릿 모양의 장식용 비닐 띠지가 둘러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 띠지를 제거하면 홍보 이미지와 달리 케이크 측면에 별다른 장식이 없는 단면이 드러나게 된다. 여기에 상단의 헤네시 병 모양 초콜릿 역시 내부가 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주얼을 위해 과도한 착시 효과를 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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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없다더니 딴 주머니 찬 남편, 1500만원 슬쩍..."어떻게 하죠?"
매년 성과급을 받은 사실을 숨긴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편이 월급을 속였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출산 후 육아 휴직 중이고, 출산 휴가 중인 남편은 집에서 업무도 보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켜져 있던 회사 인사 시스템을 통해 남편의 급여 명세서를 확인하게 됐다. 놀란건 남편이 성과급을 받고도 숨겨왔다는 사실이었다. A씨는 "매달 대출이자와 고정비로 200만원이 넘게 들어가고 있고 아이들한테 나가는 비용도 적지 않다. 외벌이인 탓에 매달 생활비가 빠듯하고 그걸 남편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600만원 정도가 성과급으로 지급됐더라. 2월 연말정산 시즌에 200만원 이상 나가서 월급을 적게 받았다고 생활비 1원도 보내주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600만원 이상 받았고, 연말마다 보너스가 나왔다. 제가 본 것만 23, 24, 25년인데 거의 매년 그렇게 받아왔더라"고 말했다. 게다가 "(그동안 남편은) 항상 우리 회사 성과급 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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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강추위, 내일 더 춥다...서해안은 10cm 폭설
성탄절인 25일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날 추위는 시작에 불과할 뿐 내일은 최강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은 낮에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다. 서해안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5일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며 "전라 서해안에는 시간당 1㎝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 3~8㎝, 많은 곳은 전북 서해안에 10㎝ 이상이다. 광주와 전남 서부(서해안 제외)는 1~5㎝, 전북 내륙은 1㎝ 미만이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은 1~5㎝, 서해 5도는 1㎝ 안팎이다. 제주도 산지는 5~10㎝, 많은 곳은 15㎝ 이상 쌓이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2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1~3㎝의 눈이 내릴 수 있고,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도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경기 남부 서해안에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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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기업 중처법 사고…전제 뒤엎은 바른의 비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로 기소된 첫 공기업이 법무법인 바른 중대재해대응센터의 도움을 받아 무죄를 받았다. 바른은 사건이 터지자마자 현장에 가 자료를 모으고, 소송부터 재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바른은 대한석탄공사의 '죽탄밀림 사고'를 대리했다. 석탄공사 한 작업자는 2022년 9월 강원도 태백에 있는 지하 갱도 안에서 석탄과 물이 섞인 '죽탄'에 휩쓸려 사망했다. 검찰은 갱내 출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석탄공사 사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하수 유입을 막기 위한 별도의 굴(분연층)을 파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바른은 현장에서 분연층을 개설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밝혀냈다. 증인신문을 통해 분연층을 개설했더라도 사고 발생을 막기는 어려웠다는 점도 증명했다. 역으로 분연층이 더 많은 채굴을 위한 시설이지 안전보건과 연관이 없다며 검찰의 전제를 뒤집었다. 석탄공사가 기존에 체계적으로 해 온 안전 관리 현황을 강조하고, 이를 증명할 서류도 모두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