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동하는 박항서 깐짜나부리 파워 FC 감독(69)이 상대 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조롱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1일 태국 파타야 농프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2026-2027시즌 태국 리그2(2부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상대 팀 관중과 설전을 벌였다.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파타야 유나이티드 팬으로 추정되는 관중은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던 박 감독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헤이, 김치맨", "X킹 김치맨" 등 모욕적인 표현을 반복해서 외쳤다. 박 감독은 처음에는 검지를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동작을 취했다. 그러나 관중의 도발이 계속되자 주먹을 쥔 채 "직접 내려와서 얘기하라"며 강하게 맞섰다. 관중도 물러서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양측의 언쟁이 격해졌다. 다행히 깐짜나부리 구단 관계자들과 프라왓 킷차마쿨닛 구단주, 경기장 경호 인력이 제지하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해당 관중은 깐짜나부리 소속 마다가스카르 출신 미드필더 존 바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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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 시신" 신고…강원 해수욕장서 5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의 한 해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삼척시 근덕면 한재밑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해경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범죄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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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명수 전 합참의장 기소…'내란 가담' 혐의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일 김 전 의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진팔 전 합참 차장,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기소가 이뤄진 건 지난 3월11일 특검이 김 전 의장을 비롯한 합참 관계자들에 대한 인지사건을 '1호 수사'로 지정한 지 113일 만이다. 특검 출범 이후 '2호 기소'에 해당한다. 특검은 김 전 의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계엄사령부 구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전 의장이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려 비상계엄을 지원하는 등 내란에 관여했다고 파악한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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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첫 공판…"SNS 글 내가 안 썼다" 혐의 부인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게시물을 올려 기소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2일 내란선동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전 총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기소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그간 황 전 총리가 재판부 기피를 여러 차례 신청해 재판이 지연됐다. 황 전 총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황 전 총리 법률대리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법리상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무죄를 주장했다. 또 "특검은 단순한 정치적 의사 표현에 불과한 황 전 총리의 단문 글 두 개를 가지고 내란선동죄로 기소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한동훈 대표를 체포하라'는 글도 내란 선동이 아니다. 내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비상계엄만 선포된 것을 안 상태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한 것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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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다니엘, 이중계약 은폐" vs "돈 안 받았으니 위반 아냐"
연예기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멤버 중 다니엘에 대해서만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된 사유가 밝혀졌다.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3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 중 유일하게 독단적인 뮤지션 활동과 상업적 활동(잡지 발간)을 실행했으며 소속사를 대체하는 조합 설립 및 중국 자본과의 이중계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와 함께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중국 자본 계열 회사와 체결한 전속협약서를 핵심 증거로 제출했다. 어도어 측이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9월 25일 중국 자본 회사인 AAO와 전속협약을 체결했다. AAO는 뉴진스가 지난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 이후에도 출연을 강행했던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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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서 경찰 폭행한 20대들, 구속영장 기각
잠실 개표소 봉쇄 집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경찰로 위장했다'고 주장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후 2시30분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B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이들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경찰관 폭행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피의자 변호인 측은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것 자체는 인정하지만 구속영장 청구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 중 치상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며 "피해 경찰관이 제출한 진단서 상 치료 기간 2주는 상해로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A·B씨는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로 이송된 지난달 5일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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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룸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경남 창원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8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신고는 B씨의 지인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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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른다" 부산 지하철 방화 예고 50대…"툭하면 열차 지연 불만"
해운대구 지하철 방화 예고범이 평소 열차가 늦게 출발한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50대 남성 A씨는 "물만골역에서 열차가 자주 늦게 출발해 연산역 환승이 어려웠고 불만이 쌓여 쪽지를 붙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1일 오후 3시45분 해운대구 장산행 지하철 전동차 객실 통로 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쪽지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기관사가 발견한 쪽지에는 '7월3일까지 3호선 연산 방향 오후 5시26분, 41분에 물만골역에 정차하면 시너 뿌리고 불 지른다'라고 적혀 있었다. 부산교통공사는 A씨의 범행 동기 관련 진술에 "물만골역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객실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1일 오후 9시52분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A씨가 실제 방화를 준비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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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반응 無, 사망 가능성도"…'사기 혐의' 장윤정 친모 잠적 '수사 중지'
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절연한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그에 대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수사가 잠정 중지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장윤정 친모 육씨의 투자 사기 피소 사실을 보도했다. 피해자 A씨는 육씨가 "장윤정이 출연했던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권유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육씨는 절연한 딸 장윤정과 관계를 회복했다며 조작된 메시지 등을 보여줬다. 그러나 약속한 수익금은 돌려주지 않았다. 이후 A씨의 딸이 경찰에 신고했고 육씨는 A씨 외에도 여러 피해자에게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이미 고소당한 상태였던 것이 드러났다. 경찰은 장윤정과 무관한 친모 육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 4월 고소장 접수 이후 육씨의 행방이 완전히 묘연해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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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또 사비 털었다…15년간 40곳 독립운동 안내서 기증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일 서경덕 교수 측은 송혜교와 함께 미국 워싱턴DC 지역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기증됐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포 중이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구미외교위원부, 주미외교위원부 등의 위치와 함께 역사적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금까지 해외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는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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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밤사이 정체전선 북상
금요일인 내일(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북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40㎜ △강원동해안 5㎜ 안팎 △대전·세종·충남동부 및 충북 5~40㎜ △대전·세종·충남동부 및 충북 5~40㎜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5~30㎜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인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주말에는 정체전선이 내륙으로 올라와 충청 이남까지 비를 뿌리겠다.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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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성범죄 증거인멸 도운 전직 경찰…1심서 징역 1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씨의 성범죄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도운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강면구 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A씨는 서울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2022년 4월 정씨의 성범죄 수사가 시작되자 JMS 관계자들에게 정씨 수행원 등 신도들에게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직 경찰관이었던 A씨는 이 사건으로 해임됐다. 재판장은 "피고인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하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증거인멸 행위에 적극 가담했고, 실제 알려준 방법대로 증거인멸이 실행돼 수사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초범인 점과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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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대문역 돌진 사고' 버스기사 보완수사 후 재송치
경찰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인도 돌진 사고' 운전자를 보완수사 끝에 재송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 버스 운전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16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과 탑승객 등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서울서부지검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당시 '사고 버스에 기계적 결함이 없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사건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지난 4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재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결정에 대한 변경